시어머니와 며느리....
큰가람
제가 생각할때 저희 어머니는 정말 좋으신 분인데...
집사람은 남자들에 착각이라고들 하더군요.며느리와 시어머니와에 관계를 모른다고.
저희 와이프랑도 잘지내고 그러는데...
와이프가 살림을 잘못하기는 하지릿?하지만 따지거나 까딸스러운 성격도 아닌데...
뭐라고 어머니가 잔소리도 안하지만 해도 네네 하는 슽스타일인데...
맞벌이 하는 집들이 다 그렇지 않은가 싶기도 하구요.
결혼 4년차인데 아기가 안생기다12월에 우리 이쁜딸도 태어났는데...
집사람이 3월부터출근을해야 하는 관계로 며칠간 저희 집에 계셨는데...
아들이 밤중으로분유 타주고퇴근하고 가끔 밥차리고 설거지 하고 쓰레기 버리고그러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으셨나 보더군요.퇴근하고 피곤해도 제가 좋아서하는거라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어머니는 집 청소 상태며기타 등등 다 마음에 들지 않았나 봐요..
과음하고 다음날집사람이아침도 안챙겨서출근 시켜서그런점도 그렇고
집사람이 아직 몸도 그렇고 3월부터
일을 시작해야 하는 관계로 준비할것도 많은데..
한 일주일 계시더니 집으로 돌아가셨는데 가시면서 굉장히 저한테 화를 내고 가시더군요.
집사람 없을때...
동생이 아퍼서 병원에 있는데 문병도 안가보고 그런다고, 예전엔 아기 몇명 낳고도 집안일 다 하신다며...
이것저것 모든게 마음에 안든다면서... 저도 집사람 입장 이야기 하면서 대판 싸워버렸죠....헐
아기 봐주는건 원래 저희집에서 봐주시라고 했는데 월~금요일 까지 당신 집에서 보시겠다고 주말에
데리러 오라고 하시던군요.. 당근 집사람은 반대잠은 엄마,아빠랑 자야 된다고...
그런다고 우리딸 어린이집에 보내기도 싫고.. 어린이집 보내면 어머니랑은 완전 등돌리고 살게 생겼고..
힘들어도 집사람이 아침에 데려다주고 퇴근길에 번갈아 가면서 데리고 와야 되는 상황이고..
말주변이 없어서 상황을 잘 쓰지는 못했지만 이런식으로 시작해서 갈등이 오는건지..
집사람은 그럴줄 알았다고 하더구요... 저희 집에 있으면 어머니 성격상 치우고 닦고 이것저것 하고
그리고제가장남에 외아들이어서 저를 엄청 생각하신다고....
생각해보면 별것도 아닌데 어머니가 서운해하실지 모르지만 저는어머니가 이해가 안가지네요..
사는게 다그런건도 당신 아들이 그렇게 잘난것도 없는데...
더불어 지금까지 서운해 하시는거 다 저한테말하고 저랑 또 싸우고.. 제 딴에는 할만큼 했는데..
처제들만 챙기지 말고 니 동생들도 챙기라는둥... 후
와이프랑도한판 하고...저도 왜 집사람에게 불만이 없겠나요... 그런다고 속에 있는 말 다할수도 없고..
대부분 다 이렇게 사는거아닌가.... 같은 동료도 저와 비슷한 문제로 작년에 싸우는거 보고
왜 저런거 가지고 그럴까 했는데 제가 그 상황이 되니....허허
어짜피 다 풀어지고 그러긴 하겠지만... 어렵네요...
정말 별것도 아닌거 같은데... 둘다 입장차인데...
여기 사이트는 어디 사이트 보면 시어머니들 욕해놓은거 보면 정말 저럴까 싶기도 하고...
서로 맞춰가면서 살아야 하는거겠죠.. 괜히 어머니랑 와이프 한테 화만 내버리고..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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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빠몬
제남편도 자기엄마가 최곤줄알아요...오빠가 중간에서 잘해야되~이랬더니 자기부모님같은 분들이 어딪냐고 잘하고말고하냐그래요....시부모님...싫거나하지 안아요...저도잘해야겠단 생각항상하고요...시부모님도 집에가면 편하게해주시려하고요...딸처럼 생각하겠다하지만 딱보여요...저보다 아들위하는게.....전에 크게싸워서 부모님도 알게됬었는데 그때시어머니 전화로했던말 아직도 서운하고 맘이안좋아요...그와중에도 저희집 와서보곤 밥은 잘챙겨먹였는지 반찬안먹고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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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아
아기 봐주신다는것만도 감사하세요. 저 아는 언니는 봐줄부모들이 없어서 공부하고 직장다니면서 혼자 베이비 시터 두면서 아이키우고 많이 고생해서\ 야 부모님이 키워준다는거 대단히 복받은거야\ 하더라고요.
서로의 입장차이에서 이해못하면 갈등이 시작되는듯 해요. 참 쉽지 않아요 잉~~ -
두온
제가 보면 글 쓰신분 굉장히 긍정적이시고 성격이 좋으신 분인듯 ... 아내돕는걸 기쁘게 여기시고 계속 두 부부가 만족하는 패턴대로 가정 꾸려나가시면 될거같고, 시어머니는 아무리 좋아도 시어머니가 확실해요 ㅎ 아무리 잘해줘도 어렵고, 어떤경우를 보면 아들 위하는 방법으로 이야기하시는구나. 자기 속으로 낳은게 본인의 아들이니...며느리가 아무리 이뻐도 우선순위에선 밀리겠죠. ㅎㅎ 그럼에도 저희 어머니 좋은 분 맞거든요 ㅎ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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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1미햬
네...우리엄마는 좋은시어머니라는건 남자들의착각이에여..님어머님마음도이해가가지만 12월에애기낳앗음 아직 몸조리시기인데..딸이엇음 집안꼴이어쩌니저쩌니 그런소리 절대안나오죠 친정엄마가들엇음 얼마나속상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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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까다롭고 사람 불편하게 하는 사람이라도 핏줄에게는 좋은 사람일 수 있습니다. 아드님 생각하시기에는 어머님이 좋은 분이겠죠. 아들한테 까다롭게 안하시니까... 결혼해서 아이까지 있는 아들이라면 자기가정 알아서 꾸리게 둬야 하는데 집안일 조금 돕는다고(같이 하는게 맞는거죠. 아이는 혼자 만든게 아니잖아요.) 그걸 역정내시는건 아들에 대한 집착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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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별
아들이하는모습은속상하고며느리가하는건당연한거라생각하는시어머니..그걸삭히지못하시고아들한테애기하시는어머니..아..진짜여자의적은여자인거죠 .지금은옛날이아닌데왜본인들사셨던시대랑비교하시는지..그럼아들끓어않고평생사시지장가를왜보내요..아..속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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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
맞아요 나쁜 시어머니 아니세요...전 어머니 이해가 가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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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걸이
님의 댓글에 저도 공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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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
아들뿐만 아니라 딸가진 부모 모든 부모의 마음이 그렇지 않나요?
사위가 설거지하는 모습, 집안일 도와주는 모습보면 좋다고 하고 정작 본인 아들이 설거지하고집안일함하면 꼴보기 싫다죠.
제가 봤을때, 부모님 오셨을땐 님이 적당히 요령껏 집안일을 도와주셨다면 더 좋았단 생각이 드네요.
부모님께 아이 맡기는건...
저 역시도 아이는 부모옆에서 자는게 좋겠지만
님과 같이 조부모님이 봐주신다면 조부모님 편의에 맞추는게 맞다고 생각되네요
아님 설득 잘하셔서 가 -
미투리
이 글만 봐서는..
어머님 별로 너그러운 성격 아니신듯 해요..
애낳은 며느리 챙기실 마음도 별로 없으신것 같구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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