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 결혼 예정입니다남친은 1년전이 사업이 부도가 났어요 그래서 조금 빚이 생기고 회복 할 수 없었어요어쨌든지금은 저희 집 도움으로 다시 사업을 했고 잘 운영되고 있어요근데 일단 남친이 모아놓은 돈이없어요얼마전까지 빚을 갚았구 차근차근 울집에도 갚고있어요남친은 홀어머니에 외아들이고 시댁에는 경제적으로 기댈수가 없어요내년에 결혼해야하눈데 모아둔 돈이 없어서 집한칸 구할 돈도 당장은 없네요그래서 서로 1년동안 최대한 많이 모으자!! 했는데남친은 오히려 요새 돈을 잘쓰네요주말마다 어딘가에서 친구들이 오고 남친집까지 멀리 왔으니 당연히 계산은남친몫이고멀리서 온 사람한테 쏘는건 당연한데지금 사정이 그럴때가 아니잖아요 그럼 만나는 횟수도 좀 줄여야하지 않을까 하는데 그건 제생각이네요지금도 친구가 왔다고 술먹으러 갔네요저더러 이해좀 하라네여제가 이해심이 부족한가요저는 돈만원 쓰는것도 아까워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쓰는데 남친은 그러지 않은것같아요글구 이번에 노트북을 샀는데자취방에 컴터가 없어서 노트북을 사라구 했는데 일주일에 한번가는 집에 있는 컴터를 팔 생각으로 사라고했어요일주일에 한번가는데 그게왜 필요가 있나요정말 필요하면 노트북 가지고 가면 되죠근데 그 컴퓨터 안판다네요가뜩이나 돈도 없는데 그런거에서 왜 낭비가 필요한지 모르겠어요니것도 제가 이해심이 부족한건가요데이트할때도 그래요매번 제가 먼저 이거하자 저거하자 그래요그럴때 토다는 성격은 아닌데 맨날 제기 먼저 하자고 하는게 짜증나고 서운하네요혹은 엄마 집에 갔다올때도항상 제가 일찍 오라고 하면 왜? 와서 뭐하게?에요어떻게 그런 물음이 오는지..제가 대답하는게 맘에 들면 일찍오겠대요농담반 진담밤으로 얘기하는건데 저는 그런 말이 넘 짜증나요
제가 전반적으로 이해심이 부족해요?저 진짜 오늘 너무 짜증나네요ㅜㅠ괜히 이사람 만나서 제가 궁상맞게 변해가는 것 같구애정결핍증에 갈린사람처럼 항상 사랑을 쪼르는것같구..남친이 많이 무뚝뚝해요제가 어디까지 이해해야하는지...갈등 해결 방법좀 알려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