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 남편을두신분...계신가요?
사이
안녕하세요..저는 이제 결혼한지 5개월된 새댁입니다..저희 부부는 결혼까지 1년이 채 안걸렸습니다.. 남편은 4개의 빅 회계법인중 한곳에서일하고있고 저는 프리랜서로 활동중입니다.. 요즘 저와 신랑은 정말 하루가 멀다 하고 싸우고있습니다...제가 회계사에대한 이해가 부족해서일까요? 항상 남편이 자는것 먹는것 담배피는것땜에 싸우고있습니다..저희남편은 일에대한 책임감이많아서 인지 엄청 스트레스를 받습니다..또한 일이 엄청 많아서 주중엔 일찍와야 11시..주말중 하루출근은 기본이고 주말에 집에있어서 잤다하면 .12시간 안일어나고자고 거기다 낮잠도잡니다...근데 그 스트레스를 먹는것과 자는것 담배피는것으로픈것으로풀고있습니다..한번 자면 옆에서 무슨일이 일어났는지도모르고 와이프가 집에안들어와도 연락한번하지않습니다.또한 매번 자다가 배가고파서 빵,과자,등등을 먹습니다..그결과 지금은 비만에 고혈압입니다..그래서 항상 자는것 먹는것 담배피는것 등등 자기관리못하는것땜에 싸우고... ...또한 일외에는 다른것엔관심이없는거에화가납니다.....아직 5개월밖에안됐는데 너무지치고 스트레스 받아 이렇게 계속 살수있을지 정말걱정입니다..남편은 저보고 회계사를 이해못한다합니다...혹시 회계사남편 둔 다른 분들도 이러시나요? 저 넘 속상하고힘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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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내
빅4 회계법인이라면 그정도는 감수해야할것같아요~ 며칠밤새는 경우 허다해요~ 집에 들어오긴하니 다행이네요.. 스트레스 무지무지많이받구요.. ㅜㅜ 서로 직업에 대해서 전부 이해를 못하죠~ 근데 회계사란 직업이 생각만큼 호락호락 하지 않아요! 아직 신혼이니 맞춰가는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넘 닥달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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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
아 ㅠㅠ 저 같은분이 계셨군요...진짜 결혼안한거같을때가있어요 ㅠ 바쁜것도 바쁜거지만 젤속상한건 자기관리못하는것입니다....저는 .잔소리만 늘어가고 악처가되가고있는듯합니다...남편을 이해할날이 올지모르겠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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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남편이 회계사인데요.. 바쁠땐 며칠연속으로 새벽 4~5시에 올때도 있어서 혼자 사는것 같을 때도 있어요ㅠㅠ 주말 다 춘근할 때도 있고 집에 있어도 노트북 켜놓고 대기... 물론 안 그럴 때도 있지만요~
본인도 힘들고 옆에 있는 사람도 힘들죠ㅠㅠ 참고로 저도 프리랜서에요
스트레스 받는 건 당연한 것 같아요 그런데 그걸 푸는 방식이 걱정되시겠네요..
우쭈쭈하며 기좀 세워주면서 스트레스 해소할 다른 방법을 같이 고민해보셔요~
회계사 넘 힘든직업이에요 윽 -
후예
네..그렇죠? 전 나름 화가나는거 꾹참고 다독이면서 대화하고싶은데 항상 끝은 싸움으로번지네요 ㅠ 둘이 대화를 하는방법이 잘못된거같습니다..ㅠ 그래도 노력해봐야겠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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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늘
제가 경영학과라 회계사 아는분이 많은데요 회계사가힘들고업무량이많은건아는데..판사검사의사분들도 바쁘고힘들어도 가정에서잘하시는분은 잘하시고 아닌분은 아닌거..죠..대화를통해..변화해보세요 그대로는. 좀아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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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모음
ㅠㅠ 그..그런건가요? 집에들어오는걸 기뻐해줘야되는거였군요...ㅠㅠ 진짜 스트레스 엄청 받습니다..그냥 돈 안벌었음 좋겠단 생각할때도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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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By
회계사는 아닌데, 주변에서 보면, 회계사 정말 일 많고, 불규칙적이고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그래도 많은 분들은 집에도 못들어 오시는데, 들어오시는 거 보면 대단하셔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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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레드
하아 ㅠㅠ 진짜 회계사들이 그런걸까요?....정말 제직업이랑은 너무달라서 이해가안되네요..ㅠ 전 어떻게살아가야할까요? ㅠ 답답해죽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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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lation
저는 아니고 제친구 남편이 회계사인데요~ 정말 바쁘더라고요 연애할때도, 시즌되면 거의 만나지도 못하고 주말에도 회사가고, 일도 늦게 끝나고 잦은 출장에다 회식에다. . . 살도 많이찌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고 하더라고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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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콘
희망의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정말 저도 피터지게싸워서 맞추어지면 다행인데..제가 지칠라해서 걱정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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