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하는 남자친구 남편감으로 어떤가요?
슬아s
너무 자상하고 인성 바르고 좋은 사람입니다.
그치만 점점 사귈수록 이 사람에 대해 알아갈수록
경제적으로 불안한 점만 발견하네요.
인성 vs 경제력? 이런 질문은 아니구요.
기혼이시거나 인생 선배이신 모아님들이 보셨을 땐 어떤지 궁금합니다.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게 처음이라 경제력이나 집안환경을 보는 기준도 아직 없어서요.
누나 셋에 막내 아들(제 남친)
그 중 생산활동을 하는 형제는 큰 누나와 제 남자친구 둘 뿐
둘째누나는 가정 주부. 셋째누나는 딱히 직업 없구요.
부모님은 연세가 많으셔서 큰 누나와 제 남자친구가 친구가
집에 생활비를 공동 부담한다고 합니다.
어렸을때 유복했는데 땅투자를 잘못해서 아버님이 벌어놓으신 돈이 효용성 없는 땅에 다 묶여있다고 해요. 그래서 결혼할 때 보태주실 거 기대하면 안되지 않을까 싶네요.
제 남자친구는 1년 전부터 사업을 하는데 이번 달은 첫 적자? 라고 하네요.(사실 여기에서 모든 고민이 출발한 것 같습니다)
잘 벌땐 1000 달 매출이라고 하는데 이것저것 빼면 모르겠고요.
저축도 사업투자하느라 거의 한 게 없어보입니다.
저는 지금껏 어렵지 않게 자라
경제적인 부분에 악착같은 부분이 없는 편입니다.
지금 남자친구와 결혼을 했을 때 단순하게 상상이 되는 그림은
대출로 집 장만하고 시댁 식구들 생활비 드리고 남자친구는 사업을 하니 제월급으로 고정비 내고 그런 건데요. 갑갑해지네요.
경제적인 부분만 봤을 때
이 남자 배우자감으로 어떨까요.
-
은새
전 직장인보다 사업하는 사람이 좋아요~
누구한테 굽신거리고 끌려다니고...그 스트레스를 옆에서 보는것도 힘들더라고요
맞벌이 하는 조건으로 사업가가 좋아요^^ -
로지
저희남편이 사업을하는데요 정말 수입이들쑥날쑥
아이가 있어서 그런지 고정적인 수입이좋은거같아요
통장에 돈이많다고해서 다 쓸수있는돈도아니고...사업초반에는 일년정도 돈안가져온다 생각하시고살아야한다는ㅠ ㅠ -
다슬
사업은 버는만큼 투자해야하는게 그만큼 들어가구요..
겉보기좋은 개살구라고들 해요.. -
사랑해
전 남자지만 개인사업 조그맣게 해서 월매출 천찍어봤는데 순수익 250정도 밖에 안되든데요.......
거의 고정적이였지만 와이프가 반대를해서 안정적인 회사에 다닙니다.
개인사업할땐 쉬는날없이 아침7시출근 밤10시퇴근 기본이었네요....늦으면 12시퇴근 ㅠㅠ
지금은 7시출근 오후 5시칼퇴근 수입도 개인사업할때랑 비슷하구요 지금 만족하고 살고 있네요
울딸래미도 안정적인 직장다니는 남자 만났음 좋겠네요 -
사람
2222순수익이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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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
매출이 중요한게 아니라 순수익이 중요한거 아닌가요?
적자 대비해서 통장에 여유자금 충분히 있어야
와이프 생활비 주는데 지장 없습니다.
남친사업이 안정궤도에 들어선 상황이 아니면
비추합니다.
너무힘들어요ㅜㅜ -
맨삶이
물론 제일 중요하지요. 근데 지금껏 유지해온 라이프스타일?이 있어서, 계속 평탄하게 그 삶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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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나래
다생각나름 아닐까요??
일반 대기업다니면 많이벌되 일찍 명퇴생각해야하고
공무원이면 급여적어서 많이못 모앗을수도있고 월급 적지만 안정적이겠죠
대신 사업은 안정적이진 않지만 잘벌땐 크게 잘벌테니...모험이 좀 따를수있으나 그만큼 수익도 클테고...
뭐가 더 나은지는 답이없는 문제에요 어떤걸 더 선호하느냐의 차이죠...다 개인성향인듯...
제 친군 적게벌어도 안정적인게 낫다고 공무원남편 만난애도있고
자긴 나중은 몰라도 지금당장 적게쓰고는 못산대서 사업하는 남 -
바나나맛사탕
외로워요ㅠ
-
홀림길
전 적게벌어서 안정적인 직업이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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