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남자친구랑 사귀게 된지 거의 한달 된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30대 초반으로 남초 대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제가 만난지 얼마 안되었는데 스트레스를 조금씩 받아서 고민이 되어 글 올려봅니다 ㅠㅠ
저도 여자치곤 무심한 성향인데 지금 만나는 남자는 더더더 무심한 성향입니다.연애초반인데 연락이 너무 없어서 서운하다고 말을 했었는데...바뀌진 않는 것 같아요.주로 평일에 하루저녁식사 한번,일요일 저녁에 3시간정도밖에 안 보고
문자도 안부인사 문자밖에 보내지 않아요.(밤에 자는지 안자는지 알수도 없어요~굿나잇 인사를 안해서)

- 남자는 멀티태스킹읊태스킹이 안 되는 존재니 근무시간엔 일! (회사에서 문자 안 보내는건 신경 안씁니다)
퇴근후에 친구 만나거나, 공부를 하거나, 드라마를 보거나 등 본인이 할거 하는 시간엔 연락이 없습니다.- 연락과 관심은 비례하지 않는다. 연락이 없다고 변한게 아니다라고 강하게 주장하더라고.
만났을때(10%)만 집중하는 편이고 만나지 않는시간(90%)엔 무심하게 연락이 없습니다.
관심이 떨어진거냐고 물어보면...이런 질문 자체를 기분 나빠해요 피곤해한달까-_-
당연히 좋으니까 만나고 시간을 할애하는거라고 무의미한 질문을 한다고 생각해요.
모든 남자들이 여자들이 연락에 집착하는거 굉장히 싫어하고 피곤해하는건 아는데...보통 연인 평균횟수 이하라서 서운하네요.- 이성적이고 냉철한편이고 좀 성향이 독특합니다.(마이너한 취향? 이랄까 ㅋ)
그래서 자기는 이런 남자의 성향을 이해해주고 믿고 쿨하게 행동하길 저한테 바라더라고요.
연애초반땐 서로 궁금해하고 애정을 쌓지 않나요? 이건 뭐...남자친구라는게 있는지 없는지 헷갈리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뚜한테 소개받은거라 뭔가 연애도 착착, 결혼도 착착 이어지길 원하고 있는데
제가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아서 이게 제가 이해를 해줘야 하는 문제인건지 궁금합니다.
이런 성향은 여자가 다 이해해줘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