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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이별.....

그놈은멋있었다

다신 안찾을거라했는데
오늘.. 혹시라도하는 마음에 찾아가니
헤어졌는데 왜왔냐.. 아무 느낌없는 표정말투...
절 쳐다보지도 않고 짐 있는거나 챙겨가라네요..
엄마가 그사람에 준 팔찌도 없는걸보곤....
그냥 버리라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남자는 참 쉽게 정리하네요..
폰에 남은 흔적.. sns의 흔적 모두 지우고나니...
씁쓸해요.... 허전하고....
먼저 결혼하자 매달리?매달리고.. 아파트 분양까지 받아놓고..
온갖 모임에 날 소개해놓고...
남는 미련 꾸역꾸역 눌러담고 있습니다...

내 번호도 기억조차 못하는 그사람....
절대 날 찾아오지않을 그 사람...
곧 잊혀지겠죠..

  • 보늬

    이별할때 한 쪽이 냉정하면 당하는 사람은 엄청 아프긴 한데요..
    시간이 지나서 돌아보면 그래서 더 고맙긴 하더라구요
    이별할때 잔정 남아서 애매한 것 보다 칼 같이 끊어내는게 상처가 덜 남아요 ㅠ
    힘내세요

  • 우미

    남자분이 온갖 모임에 소개했을정도면 분명 결혼 생각 있었던거 같아요
    헤어진 이유가 뭔지 모르겠으나 남자분이 매우 화가 난거 같고 님만큼이나 힘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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