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l  자유게시판
인기검색어 스파, 물놀이, 콘도, 호텔, 레지던스
상반기 리뉴얼 공지
제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제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사랑해

30대 중반에 평범한 직장에 외모는 자신 없구요 성격은 모나진 않았지만 막 센스있는 그런 타입은 아니에요 그러다 보니 솔직히 남자 만날 자신은 조금 없습니다

20대 때는 여행 많이 다니고 취미생활 하느라 애인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었는데 30대 되니 애인이 없는 자신을 견딜 수가 없어서 이사람 저사람 만나다?만나다보니 똥을 많이 밟았네요 유부남에 1년 넘게 속아 만났고 이혼 경력 있는 남자 2번 만났었는데 인생을 즐기자주의다 보니 진지한 만남이 이루어지기 어려웠고 여자들에게 전화만 여러번 받았고 협박에 별의별일 다 있었네요

평범함 직장남 만나서 연애하는 게 꿈(?) 이에요 근데 그런 평범한 남자들은 저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 거 같아요 소개팅해도 다 까이고 ㅎㅎㅎㅎ 부모님이 주변 사람들에게 평판이 좋으셔서 부모님 때문에 소개는 조금 받았는데 솔직히 말하면 대부분 다 까였어요 안까인건 제가 너무 맘에 안들었고

진짜 궁금하네요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결국은 외모 때문인지 솔직히 남자들이 보기에 제가 객관적으로 어떤지 궁금하고 무엇을 개선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 내가 엄청 비호감인가 이런 생각도 들고 결혼은 할 수 있을지 점점 더 자신이 없어지네요

서울 소재 중하위권 대학 졸업했고
대기업은 아니지만 이름은 들어봄직한 회사 다니고 있음
연봉은 4천
키는 160 약간 통통 눈코입이 이상하진 않은데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예쁜 인상은 아닌듯 피부는 하얀편
가정은 평범, 험한모습 보고 자란적은 없고요
성격은 호불호가 확실해서 좋은 사람은 백퍼 맞춰 줄 수 있고 아닌 사람은 신경 전혀 안쓰고

이 나이에 평범한 직장남성 만나기엔 메리트가 넘 부족한가요? 하루하루 노화가 진행되는 것 같아서 참 슬픕니다 한살 더 먹기 전에 제대로 된 연애하고 싶은데 참 어렵네요

  • 주나

    센스와 재치가 정말 부족한듯 해요 ㅠㅠ 근데 이런건 도대체 어떻게 길러야 할지 ㅠㅠ

  • 꽃햇님

    소개팅 실패 원인은 저도 정말 모르겠어요 ㅠㅠ 상담이라도 받고 싶은 심정이에요 흑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꿈빛

    안타깝습니다. 일도 열심히 하시고 연봉 4천이라면 괜찮은 벌이 아닌가요?
    좋은 분 같은데요. 소개팅 실패의 원인이 뭔지 궁금해지네요.. 힘내요.
    눈이 높으실수도... 그래두 나쁜남자에겐 이젠 속지 마세요 ^^

  • 첫빛

    옛날엔 웃는 모습과 활달함이 매력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인상만 쓰게 되네요 ㅜㅜ 좀 더 자신을 되돌아봐야겠어요^^

  • 핫핑크

    우선.. 사람보는 안목으로 아닌 사람을 걸러낼 줄 아는 필터링이필요하신듯 하고요. 그리고 매력으로 남자를 꼬실 줄 아셔야할듯 합니다.. 외모가 별로여도 남자 잘 꼬시는 여자들이 있듯이요.

  • 꼬붕

    맞아요 근데 자꾸 스펙 혹은 외모 탓을 하게 되는 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 매1력적

    저도 30년 모솔생활하고 님과같은 생각한적 많았는데 누굴 만날때 스펙 이나 외모는 소용없는거 같아요
    그냥 님 짝을 아직 못만나서 그런거에요

  • 클라우드

    네~ 일주일에 2~3번은 격하게(?) 운동을 하는데요 끊지 못하는 맥주와 주말 과식이 문제 ㅠㅠ 3~4키로 정도빼고 싶은데 그게 엄청 어렵네요

  • 바론

    통통하시면 살을 조금만 빼보세요. 스타일이 더 살아서 호감을 많이 받을수도 있어요~첫인상에 외모도 꽤 중요하니까요^^

  • 퍼리

    내년이면 30때 딱 중반이에요 격려 감사합니다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1975415 여성들 옷차림 궁금해서 그런데요 외 여름에도 덥게 입어요?? (10) WatchOut 2020-06-15
1975414 꼬봉이 등장!( 10분후퇴장ㅡㅡㅋ) (5) 슬아s 2020-06-15
1975413 19금(부부관계) (10) 통꽃 2020-06-15
1975412 한달에 얼마정도면 남편한테 잔소리안하고 지낼 수 있을까요? (10) 잔디 2020-06-14
1975411 안구건조증엔 누액제가 답인가요 ?ㅠ 희1미햬 2020-06-14
1975410 너에게 쓰는 편지.. (3) 다크 2020-06-14
1975409 여기다가햐도되나요?? (1) 난길 2020-06-14
1975408 사고치는 우리 남편!! (7) 연분홍 2020-06-14
1975407 대전에 맛나는 집 추천해주세요?? (2) 소율 2020-06-14
1975406 방탈) 여름 첫 휴가- 제주도로. 근데 숙소는 어디에? (8) 알렉산더 2020-06-14
1975405 삼산에 괜찮은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7) 핑1크캣 2020-06-13
1975402 유성문화원근처사시는 분들 (2) 2020-06-13
1975399 가족 여행기같은 게시판 있었으면 해요.. (3) 한추렴 2020-06-13
1975395 케리비안 사람많을까요? 가지등 2020-06-13
1975393 롯데 자연밥상 예약해야하나요? (4) 해지개 2020-06-12
1975389 권선sk뷰아파트 24평전세 얼마해요?? (1) 아서 2020-06-12
1975385 트레이더스-겨울왕국 건반 (2) 가을바람 2020-06-12
1975383 연년생키우시는맘들보셔요~ (10) 일진오빠 2020-06-12
1975361 경성큰마을 근처 영아 잘보는 어린이집 알려주세요. (1) 자올 2020-06-10
1975357 아이재활의학과추천좀해주세요 (10) 마루한 2020-06-10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