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결혼한지 14일된 슴세살....새댁~입니다....
우리 신랑님 ~ 나이는 저보다 10살이나 많은데~
하는짓은 10살어린 동생같아여 ... ㅜㅜ
어떻냐면요......
제가 배가 넘 아파서 화장실로 뛰어가서 열심히 집중할때....
꼭 개구장이 처럼 문활짝열고 뭐가 그리 웃기다고 깔깔깔 넘어가요 ㅡㅡ
저는 챙피해서 문 닫으라고 그럼 ~ 알았어 ~ 하고 문닫았다가 다시 문 활짝 열고 미친듯이 웃어제껴요 ㅡㅡ;;;;
저는 빨리 집중해야대는데..... 배는 아파 죽겠는데 ;;;;; 계속 장난치고 ㅜㅜ
그러다가 문닫으라고 화내면 입 대빨 나와서 저보고 벌써 변했다면서.....
어떻게 자기한테 그렇게 못댔게 말할수 있냐믄서.....ㅡㅡ 하...........
한번은제가 복수를 할려고 신랑이 화장실 갈때 슬금슬금 화장실로 갔드랬죠....
웬걸 ? 문 잠궈노코 열쇠까지 들고 응가하러 들어 갔습디다.....ㅡㅡ
신랑이 열쇠도 어디 숨겨놔서.....저는 무방비 상태로 화장실 갈때마다 당해요 ... ㅜㅜ;;;;
제글 읽으시는 분들은 웃기시겠지만......
저는 엄~~~~~~~~청 !!!! 심각하거든요 ....ㅜㅜ;;
변비 있으신 분들은 알꺼에요 .... 중요한순간에 집중하지 않으면..... 힘들거든요.....ㅜㅜ
그리고 이일 뿐만이 아니고 ~ 사람 놀래키는거 진짜 좋아해요 ~
한날은 화장실 갔다가 나오는데 뭔가 시커먼게 눈 까뒤집고 바닥에서 기어오더라구여...!! ㅜ
화장실 문 바로앞에서 그 큰 !! 등치에...................
방심했다가 진짜 기절하는지 알았어요 ㅜㅜ
저는 완전 시퍼렇게 넘어가는데 지는 뭐가 그리 웃기다고 배잡고 넘어가는데 ~
우와 ~~~ 사람 돌겠습디다 ㅋㅋㅋㅋ
저는 겁도많고엄청 잘 놀래거든요
다른 사람들은 장난끼 많고 재밌는신랑이랑 살아서하루하루 즐겁게 살겠다는데
암요 ~ 즐겁긴 즐거운데 한번씩 무서울정도로 장난을 쳐대시니.....ㅡㅡ
후.......................한번씩 넘힘들어요 ㅜㅜ
남편 장난끼 어떻게 잠재울수있을까요 ....
어떻게 복수해줄 방법 없나요 ?? ㅜㅜ
도와주세여.............ㅜㅜ제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