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 글만 읽다가 저도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저에게는 나이가 많은 남자 친구가 있어요 7살차이~
여기글을 읽다보니 7살 차이가 많이 나는것 같지는 않지만 제 주위 사람들을 보면 다들 남자가 2-3살많거나 동갑들이랑 사귀더군요 그래서 7살 차이 난다고 그러면 다들 놀라요 ㅜㅋ
제 남자친구는 졸업을 해서 전문직을 가지고 있어요 저는 아직 학생이지만4-5년 뒤 같은 직업을 가질 예정이고..
외모는제눈에 안경이라고 만족하구요 ㅜㅋㅋ성격도 작은 일로 티격태격하는건 잇지만 저를 많이 좋아해주고 잘 맞아요
나이가 많은 남자친구를 사귀면 진지하고 결혼까지 생각해서 여자친구를 많이 아껴주는 건 정말 좋지만
?/P>저희 어머니 아버지는 속상해 하시는거 같아요 ㅜㅜ
엄마 아빠는 1살 차이고 아빠 연세가 이제 50 이에요 근데 오빠네 집은 아버지가 내년에 60이세요 어머님은 56이시구..
그리고 제가 7살 차이 난다고 말씀드리면 부모님이 속상해 하실까바 5살 차이라고 말햇는데도 너무 나이가 많다고 그러세요
아빠는 사실 그런 면에서 쿨하신데 엄마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면 결혼까지 늘 생각하시는 분이라 (저희 외가 이모님들이 다 그러세요 ㅜㅜ) 곧 결혼하자고 할건데 어쩔거냐 결혼해서 음,,, 부부관계문제(남자가 나중에 힘이 없어진다 // 부끄)랑 남자가 일찍 죽는데 너혼자 20년 살수 있냐 ㅜ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저희 어머니가 너무 오바하시는 경향도 좀 잇지만요 ㅜㅜ 맞는말인듯)
하지만
저는 솔직히 결혼까지도 생각해요 !
나이가 많다는 걸 빼고는 정말 성실하고 저를 많이 아껴주니깐 (사실 이게 제일 중요하긴 하지만요)
그런데 나이차이로 인해 ...
저는 학생이고 아직 모아놓은 돈도 많지 않아요 ㅜㅜㅜ
적금 2개를 이번에 새로 신청해서 돈을 모으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학생이니깐 이게 어려워요 ㅜㅜ
아르바이트 하는 건 있는데 올해까지만 하고 내년부터는 공부에 매진해야되는 상황이라서 ㅜ
저는 결혼을 하려면 아빠엄마도움은 거의 받지 않고 제힘으로 하고 싶어요
저를 이때까지 키워주시면서 지출을 부모님께서 많이 하셔서 너무 죄송하거든요..
그렇다고 대출을 받아서 하기는 싫고 ,., 마이너스 통장 노우!!
그래서 제가 직장을 가지고 돈을 모아서 2-3년 후에 하고 싶은데 그때가 되면 제나이 30 남자친구나이는 불혹을 바라보는ㅜㅜㅜ
제 남자친구는 결혼얘기를 잘 꺼내지는 않아요 제가 부담스러워 할까바요
하지만 저랑 사귈때 어머님께서 선자리 들어왓는데 너 안볼거지?라고 하셧거든요 당연히 남친은 안봣지만 남자친구 집에서는 결혼을 1-2년 안으로 하면 좋을것 같다는 분위기에요,,
제가 어머님이라도 그럴거 같아요 아들이 타 지방에서 혼자 밥도 잘 못해먹고 치킨시켜먹고 이런걸 보면 ㅜㅜ
그래서 오빠 혼자 살지만 제가 빨래 청소 밥하기(요건 요즘은 조금뜸해요 ㅜㅋㅋ) 하거든요
이러다 보면 빨리 결혼하고싶고 예쁜 집에서 가구도 갖춰놓고 오빠 밥해줄때 재료 사놓은것도 상해서 버리는 일 없고 그러고 싶은데 안정적으로,,
하지만 제 나이랑 돈? 문제가 제일 걸리네요 ㅜㅜ
오빠는 제가 졸업할 때 까지 아니면 졸업반때 결혼하자는데 제가 오빠가 아내를 맞아서 가정을 꾸릴 나이에 저랑 사귀고 있어서 제가 그 권리를 뺏는거 같기도 하고 ㅜㅜ 오빠도 살짝 불안해 하는게 이러다가 나 기다렷는데 졸업하고 도망가면 안된다고 그래요
우잉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
답변 부탁드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