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다리 남자 때문에
초월
긴이야기가 될 것 같은데 읽어주세요.
3개월정도 만난 남자가 있어요.전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데 잔깐 들어와서 만난 남자에요.원래 제가 호감을 가지고 알고 지내던 사이인데 가까워져서연인관계로 발전했죠.그런데 솔직히 연인관계라고 하기에도 그런게사귀지는 않은데 연인처럼 할거 다하는 그런 관계였어요...사귀자는 말없이 서로 스킨쉽도했고 관계도 가지고 그랬거든요 ㅠ어떻게 보면 이거부터가 잘못된거일지도...그래도가족들도 인사받고 가족여행도 렛㈖碩?따라가고 그래서 전 그래도 아 ... 이사람이 나를 그래도여자친구라고 생각하는가보구나.. 라고생각했죠.금전적인 부분도 전혀 불만은 없었어요.그래서 저는 전혀 의심하지않았죠.그런데 이상하게 연락이안되는날이 몇일있었어요.원래 연락을 잘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전 그러려니했죠..그런데 미니홈피를 타고타고 어떻게 여자홈피를 가게됬는데거기여자홈피에 남자랑 찍은셀카사진이 있는거에요...저랑연락이 안됬을때 말이죠. ㅠ정말 무너지는 줄알았어요.그래서 바로 전화를 걸어서 내가 어떤 사진을 봤어. 그런데 이얘가 니 여자친구냐? 라고 물었는데아니라고 내일만나서 얘기하자고 하더군요.그래서 만나서 얘기를 하는데 그얘는 여자친구가 아니고 아끼는 후배이긴한데 솔직히 말하면썸씽이 없는건 아니였다 그런데 너보다 이여자얘를 먼저알고 친한사이라대뜸 연락을 끊기는 그렇다고.... 그리고 사진 지우라고했다.....나는 너를 좋아한다. 좋아해서 너에게 그렇게 대한거고가지고 놀고 그러는 남자 아니라고그런데 지금 여자친구라는 존재를 만들기 싫다.....라고 얘기하는거에요.... 전 슬펐지만 그 당시에는 그 남자는 오래사귄 연인이랑 헤어진지 1년이 지나고 있었고지쳤다고 얘기했었거든요. 그리고 저는 그 남자를 너무 좋아하니깐그냥 이해해주기로했어요. 그리고 그 여자얘가 그렇게 큰 관계는 아니겠지 가볍게 만나는 정도 겠지라고 생각했거든요.........그래도 이상하게 같이 만나서 놀거나 시간을 떼우면 너무너무 좋은데집에가는 길은 항상 슬픈거에요 마음이 ㅠ 심란해지고 우울해지고.... 너무 심각하게 그남자만 생각하게되고혼자 너무 마음이 힘든거에요.
그런데 또 연락이 안되는 상황이 벌어진거죠.크리스마스날.... 그전에 함께 보내고 또 연락이 없는거에요....전 또 그러려니했는데 사람 마음이 그게 아니잖아요. 누굴 만날까.. 도대체 누굴 만나길래이런 의심도 들면서....... 그 여자 미니홈피 들락날락거리구그러다가 또 사진을 발견한거에요.크리스마스 이브 사진이라며.. 떡하니 여자얘는 올려놓은거에요.정말 이제는 아니다 싶어서 전화걸어서 이젠 끝내자고 생각하고 만났는데또 사람마음이 얼굴을 보니깐 안되는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 흐지부지
그리고 남자얘가 무뚝뚝하고 밀고당기기하면 밀면 밀려서 나가는 성격이고그렇게 여자관계에 대해서 간절히 원하는 그런스타일이 아니에요.(물론 사랑하는 사람을 못만나서 그렇겠죠)니가 너무 이기적인거 같다. 사람마음이 어떻게 그렇게 되냐며좋아하는 사람이 두명일수있냐 ? 그 여자얘는 여자친구가 아니냐 ? 묻고 싶은 말을 다 물엇는데저한테 하는 말은 다 알고 있고 니가 이해한다면서 또 이러냐 ...나는 걔랑 그런관계는 아니다... 그럼 ? 주위사람들은 너희들을 연인관계라고 생각하지 않냐 ?라고 물으니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아니라고 얘기하는데..... 진짜.. 어이가없는거에요.그래서 전 그냥 안보겠다고 연락안하겠다고 하니깐진짜 안할꺼냐고 되묻더니 ... 그냥 땅만 보더군요... 그래서 전 집으로 왔는데뺨이라도 갈겨야 마음이 시원할 것 같은데사람마음이 그렇게 안되는거에요 ㅠ그 단시간에 정이들어서 그런지...... 어떻게 할 수 가없어서 그리고 제가 너무 깊게 좋아했나봐요단시간에...... 그래서 정말 이대로는 마음이 너무 불편하고 개운하지 못해서집으로 찾아갔어요 .원래 집에서 잘놀았던지라형을 만나게 됬는데 형이 저한테... 그얘의 성격에 대해서 얘기해주더군요.컨트롤하려면 안되고 구속하는거 싫어하고.... 듣고나니 제가 가질 수 없는 신기루 같은 존재였더라구요그리고 더 슬픈건 자기 성격을 고치면서까지 사랑을 하는 성격이 아니라고그러니 저를 그만큼의 여자로는 생각을 안하고 있다는 사실이 슬펐어요(짧은 시간에 사랑이니 뭐니 논하는건 그렇지만... )
그래서 결국 제가 또 바보같이 내가 이해해보겠다며 잘지내보자고했어요.이런관게로.... 제가 바보죠..왜냐면 저도 다시 돌아가고 이아이도 몇개월동안 여행을 가거든요.그래서 못보게될텐데 괜히 얼굴 붉히고 헤어지고 싶진않았어요.. .제욕심인거죠 ?
이 남자가 솔직히 외모적으로 저의 이상형에 가깝고2개월동안 좋은감정밖에 없었는데 이걸 떨치기가 힘든거에요.
어제는 이제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을 다해보겠다며서로얘기했는데그남자얘는 니가 이렇게 날 이해한다면 난 널 계속 만날꺼라고 ... 얘기하는데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나요.....저도 이제는 지치고 힘들어서 서로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니깐이거에 기대보려구요.. 마음이빨리 멀어지길 바랄 수 밖에
정말 제가 어리다면 어린나이에이렇게 이남자를 결혼할것도아닌데 ㅠㅠㅠ 이런고민하는게 너무 어리석고 힘들지만
친구로도 지내고싶은 마음은 제 욕심인거겠죠.이남자 이 버릇 고쳐지지 않겠죠......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글남겨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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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말
저도... 사귄지 한달 넘은 남자가 있는데... 크리스마스 이브, 31일 모두 다 못 만났네요... 사정이 있어서 그렇다 했고, 양다리 아니냐고 추궁했을때도 오히려 버럭 화내던 사람인데... 이것 말고도 다른 의심되는 상황이 많았어요... 많은 양다리 사연에서 같은 일이 얘기되는데 왜 이사람은 아닐꺼라고 생각했을까요... 바보 멍충이 같네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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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순간에는 그걸 몰랐어요.
뭔가 판단력이 흐려져서 정말 바보같은 생각뿐.... ㅠㅠ 이제 정신차리고 제 갈길가려구요 !
힘내겠어요. 제시간과 돈이 아깝네요 ㅠㅠ -
그림자
글구 아는 언니왈..니가 애인이 아니라 세컨이었던것 아니냐고.. 그말을 들어보니..정말 중요한날은 못만나는..내모습..세컨이었을것 같단 생각..
님두 세컨일것 같아요..중요한 만남은 그 여자애랑.. 다른날은 님이랑..
그런 나쁜남자들은.. 보쌈에 싸서 바다에다 투척해야한다고 봅니당..
쓰레기시끼.. -
상처입은마음
저두 예전에 님처럼..아니다..전 연인이었는데 알고보니 양다리였어요..클스마스..31일날등.. 핑계를 대며 만날수 없었죠..그걸 2년이 지난후에야 여자가 있었던걸 알았어요.. 그런데 헤어질라구 하면 맘 약해지게 하고.. 그사람 얼굴 보면 좋으니까 계속 만남을 유지했죠.. 그런데 독한맘 먹고 혜어졌더니 더 조은 사람 만나고 좋았습니당.. 지금 생각해보면 그놈한테 쓴 시간 돈 눈물등.. 정말 짜증이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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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해
네네 정말 ㅠㅠㅠㅠㅠㅠ 정신차리고 살게요 감사해요 댓글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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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자리
한마디로 내모든걸다고쳐주고 싶을정도로 좋아하는여자만나면 님한텐 왜이래 내여자친구도아니면서 하고 갈 인간이예요. 한마디로보험이네요 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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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
엮일수록 님만 힘들어질거같아요 깨끗하게 먼저 차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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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나
저런 남자는 답 없습니다..친구라도 되고싶다는 님 맘은 알겠는데..옆에서 지켜보면서 님만 상처받아요..
여자친구라는 존재를 만들기싫다 그러나 너를 좋아한다?? 이거 바람둥이 전형적인 멘트아닌지.. -
분홍이
나쁜남자 포스가 느껴지는데 왜 만나세여..정말답답하네여
님을 즐길려고만나는겁니다..여친은 때로있는듯하구여
남자는 열여자 마다 않합니다
정리하세요..존심지키시구여 -
스위트초코
읽는저도 답답해요...그냥 깨끗하게 정리하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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