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는 노처녀임을 선언한다!!(결혼 너므 힘드네요~~) 넋두리-.-
얀별
저는 33살입니다.
이제, 예쁜옷을 사도 감흥없고...
아기보면 예쁘고...
가끔 아주 가끔 괜찮은 남자보면 내남자면 어떨까? 어떤 사람이 나랑 맞을까? 상상하고...
모아에 와서 예물도 보고, 인테리어도 보고, 상견례는 어디서?? 혼자 궁리하고
결혼은 어느 성당에서 하지? 이러구...ㅋㅋ
점.. 점... 저의 상태는 안 좋아지고 있는거 같아요~~~ (-.-m)
연.예.
30-31살에 만나던 좋은대학, 좋은직장 다니는 남자 있었지만,
나한테 잘해주는잘해주는건 고마운데... 결혼을 할 사람은 아니다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개천에서 용나서 저랑 환경 비슷한 건 좋았는데...
그집에 들어가서 살면... 눈물나게힘들어질것 같았습니다.
헤.어.진.후
결혼중매업체기업과 개인을 각각 가입해봤지만...
나오는 분들에게 선입견이 생기고...
처음 딱! 만나도 느낌이 안오고~~
괜찮은 분들은 저를 퇴짜놓고...아닌것 같은 분만 좋다하시고 해서...
정말 인연을 만나는 것은 나는 이런곳에서는 안되는 것이구나~~ 하면서
활동을 접었습니다.
그.런.데
직장에도 학교도
이젠.. 나이가 많아서..적당한 사람이 없더라구요. -.-
얼굴에 철판을깔고.
학교에 같이 다니시는 분들... 친하지고 않은데(여태 2번봤나???)
미친척..하고..소개팅달라고 부탁하고...
그럼니다.
저...잘하고 있는거죠?
부탁해드려도 딱히 맞는 분 없을것 같은데...
걱정만 앞을 가리고...
결혼하셔서...아기 낳으신분들 부럽기만하고.....
저는 평범한 직장에 중키 이상 성실한 사람을 바라는데
눈을 더 더 더 낮추고..있을까요?
많이 배우고 나이 먹은게 죄인듯 하고
아~~ 참 암울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결혼하신분들 마냥~ 부.럽. 습니다.
-
안토니
웅... 저도 학교에만 주로 있고, 여초인 곳에서 일하다 보니까 사람이 참 없긴하더라구요...뭔가 다 충족하는 사람을 만나려면 많이 많이 기달려야 하고, 기다린다고 꼭 그런 사람이 생긴다는 보장도 없어 많이 불안했더랬습니다... 지금 제 주변의 30-40인 미혼선후배들 많은데, 다들 비슷한 고민하면서 살더라구요... 혹시 평범한 직장 중키에 어느정도 성실한 사람들 많이 만나보시지 않았나요? 그런데, 아마도 뭔가가 안 맞으셨던 것 아닐지... 위의 조건이
-
큰말
제 친구 다~~ 팔자라고. 싱글라이프 즐기라고 하는데~~ 이젠 별로 즐기고 싶지가 않은 시점입니다. 크크응~ 그렇다고 아무나 잡고 할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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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
완전 공감입니다...
저도 같은나이.. 직업은 다르지만... 모든게 비슷하네요.
상황도 비슷하고~ 친구가정..아가들보면..정말 난 왜이럴까? 머가 문제일까??
한살한살 먹으니 점점 어려워 지네요.
이제 두달만있음..또 한살 먹네요...ㅠㅠ -
딥자두
제가 미팅할때 맘에 드는 거랑 안드는 거랑 얼굴에 티가 나요.
2번 이상 만나면 사귀는게 되버려요.
그래도 3번. 꼭 이번에는 명심하겠습니다. ^^ 감사 -
보늬
마음에 안드셔도 3번 만나보세요 3번 만나보시고 아니다 싶을때 만나시지 마시고
3번 만날동안 다른분 만나시면 안됩니다
저도 선을 좀 봤습니다만 잘 만나요 잘 만나다가 이 사람이 나를 재나? 이런 생각이
딱 들면 만나기 싫어지더라고요
그리고 너무 세세하게 묻지 마세요 사람만 보세요 그게 좋은겁니다
남자보고 단순하다 이러는데 ㅎ 남자들 보면 눈치 빠르고 계산빠른 사람들 많고
사람 보는눈이 탁월한 사람도 많아요 헛점 잡히면 바로 아웃입니다
말 한마 -
오빤테앵겨
찬바람 부니 싱숭생숭하고~ 여기에 제일 친한 친구까정 내년 2월 날잡고.
이제 딱 친구 1명 남았어요. 그래서 그런가 봅니다. -
가온길
저랑 동갑이세요. 나이를 이만큼 먹다보니 이제 해보고 싶은 것도 다해보고 놀거두 다 놀아보고 살거두 다사고 하고 싶은 건 결혼만 남은 것 같아요. 제 주변에 많아요. 동갑이나 좀 위나 노처녀들..ㅡ.ㅡ 한해가 가려고하니 다들 우울한가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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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맑
말씀이라도 감사합니다.^^ . 저 너무~~ 잰거 같아서 반성하는 중입니다. ^^;
내 반쪽, 이제 그냥 눈꺼풀 씌워주는 사람하고 하렵니다.
맞벌이, 공부, 육아...올라운드 올 플레이 하는 원더우먼으로 살고
제 이야기 들어주는 기댈수 있는 따뜻한 사람 ㅎㅎㅎ
이게 왔따!! 라고 생각하니까요. ㅋㅋㅋ -
다올
예전에 교회를 다녀서... 거기 결혼 안한 언니들 정말 많았는데...30대 중반 위로요~
20대때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했었는데... 제가 그러고 있습니다. (벌받나 봅니다.)
가치관 차이인데요~ 저는 여자로써의 한계를 33로 봤거덩요.
이 이상은 정말 대단히 존경스럽다 했는데...33살도 이제 얼마 안 남았네요.
제 친구는 이렇게 말합니다.
인연은 있고... 만나긴 만나는데!! 때는 다 팔자라고~~~
또 결혼한 언니는 그래요. 자기가 노력하기에 따라 -
은아
33에 벌써 노처녀라니요? 10년 더 많은 제 친구들도 아직 안가는지 못가는지 버티면서 노처녀란 생각안하고 살고 있더만요...독신주의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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