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가 젤 힘드네여
고양이
남편은 2형제중에 동생이예요 결혼할때도 시댁에선 두형제 똑같이 해준다며 500만원 지원해줬어요 결혼축의금을 어머님이 아주버님사업하는데 어렵다고 그쪽으로 다 주시더라구요 제가 그땐 어리기도하고 경제개념이 없어서 그냥 그러려니... 결혼하고 1주일만에 우리부부 일본으로 유학가는데 남편비용은 시댁에서 제꺼는 우리집에서 각각 부담하기로 했어요 시부모님도 나름 부지런해서 열심히 일해서 모아두신 돈이 꽤 있으셨나 봐요 근데 그돈을 몽땅 아주버님이 사업하는데 꼬라넣었나봐요 저희결혼하고 나서도 문제는 요즘이에요 아주버님이 하던사업 몽땅 접고 현장일을 한지가 어언 8년이 다되가고 있어요 것도 오야진데 매달 돈 매달 돈을 빌려가요 달말에 월급나온다고...그렇게 빌려간돈이 600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사람 대여섯명을 델고 일하면 돈이 남아야 하는데 일하는사람 한테도 빛이 한가득 저희한테도... 시댁에는 말할나위없이... 남편이 형이 하도 돈을 못 모으니 우리가 하는 가게 와서 일손 도우면서 배워서 가게라도 하라고 불렀어요 그렇게 석달 600을 거기서 깟죠 근데 같이 있으니 왜돈을 못 모으는지 이유가 있더라구요 씀씀이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조금도 불편한건 못견뎌...모든걸 갖추고 살아야 하고 ...잔소리도 해봤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고 어느날은 가게돈이 20 모자라서 이상하다 했더니만 본인이 가져갔다고 있다가 넣어놓을라고 했다네요...나참 이런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예요 그러다보니 서로 사이도 틀어져 다른데로 가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또 100만원을 빌려달라고 하는거예요 제가 요번엔 절대 안됀다고 ...내가 아껴쓰고 아껴먹으며 모은돈을 누구는 펑펑 쓰면서 돈없다고 비려달라는데 그거 빌려줄려고 모았냐고 남편한테 쏘아붙였어요 아주버님이 이런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 같아요 시댁에선 해달라는데도 다해주시니까.. 어머님 지난 3월에 임대주택 당첨되셔서 저희한테 연락이 왔어요 그전에도 집을 자꾸 큰평수로 찾으시더라구요 저는 두분이 사실걸데 수입도 없으신데 작은평수로 찾으시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래도 24평정도는 해야지 하시도라구요 이사하는날 가보니까 아주버님이랑 합가를 하더라구요 뭔가 배신감이랄까 기분이 상해서 돌아왔어요 글구 이날 여태껏 한번도 시댁에 안갔어여 어차피 알게 될걸 여차여차해서 같이 살기로 했다 말해 주시면 될걸 우리는 항상 미운오리새끼였던거같네요 항상 형만 챙겨주시고 우리는 제앞처리한다는 이유로 완전 남처럼 저도 앞으로 남처럼 살 생각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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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녀
그러게요 전 부모님노후가 젤 걱정입니다 지금도 수입없이 사시는데 거기다 아주버님까지 보태니까 나중에 진짜 무슨일 생기면 저희만 독박쓸거 같아서요 ..이건 무슨 좋은일을 아주버님이랑 즐기시고 아프시거나 하면 울아주버님 식사할 돈도 없는데 거기에 기대지는 않겠죠 그럼 몽땅 제 의무가 되는거겠죠 그래서 가까이 하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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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부부가 형이사준 집팔아서
외제차사고 부모님하고
합가하는 정신 나간 부부도
있는데 그런 사람들 어른탈쓴
애인듯 -
도란
속상하고 힘드시겠어요. 누군 쓸줄모르고 좋은거 몰라서 안하나요. 근데 그버릇 고치기 힘들어요 계속 도와주셔야 할것 같네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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