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시어머는......
큰깃
남편이 어제 친구들 만나고 시댁에 혼자 갔다오고
난후 계속 슬프다 시간이허무하다
우울한 소리만 늘어놔 결국은 저까지 전염이 되었네요
결혼한지는 얼마 안댔는뎅
어머니계신걸 보고와서 그런지 몬지 모르겠는데
참 듣기가 싫어요
돈없단 소릴 많이하는거 같습니다 아들한테....
그래서 15만원 주고 왔다고 합니다
저희도 이번달에 생활비 부족한테 친정엄마가
돈을 주셔서 쓰고 있는걸 알면서도....
어머니 집은 돈들어갈곳 많고 쓰러져 가는집인데
팔고 깨끗한 작은 빌라로 이사가시면 좋으려만
그 집에 겜 집에 계속 돈은 쓰시고.....(티도 안나요)
시댁에서 밥먹을때 고기반찬 한번 해준적없고
(제가 반찬 사간다니깐 그건 좀 그렇타네요-남편이)
밖에서 밥먹어도 밥한번 사주신적 없고
(열에 아홉은 친정부모님이 사주심)
작은 살림하나 혼자 사지못해서 사드려야 하고
(가스렌지 구입도 몇달간 물어봐 결국 사드림)
오고 가고 하실때 항상 모셔다 드려야하고
형님도 가까이 살고 저희보다 더 자주 어머니보는데
집에 모가 고장나도 사다드리지 않으시고...
참 무심한 자식들 두신거 같아 안쓰럽긴 하시지만
매번 친정엄마와 반대되는 상황들에
전 저희엄마가 더 짠하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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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성격이 이래저래 말해도 시어머니가
또 편편치못하게 있는걸 알면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그냥 못넘겨 저도 답답한가 봅니다
-
찬늘
저희 어머니는 대놓고 말씀안하시는데
모르는 사람이 봐도 동정심?이 생길수
있게 말씀을 하신다거나 현재 상황이 그래요 ㅋ
집이며 드시는거며, 35살 아들이 중학생때
입은 잠바를 안버리고 지금도 입고다니십니다
참..... 그런건 보기가 싫어요 ㅠ
대놓고 요구하면 거부라도 하지....
이건 모... 대꾸도 할수 없어요ㅠ -
횃불
얼마전에 저희신랑이 어머니랑 다퉜다그러드라구요.
안보고 살자고 할뻔했다며..이유를 물어보니
결혼전까지 집 생활비에 세금까지 다 냇엇는데,이젠 그걸 어머니가 하셔야하니 신랑한테 섭섭하다고 하셨다네요
일도 하시고 월급도 꽤 받으시고 적금도 있고 연금도 나오실분이... 그럼 저희보러 내라고 그러시는건지...
결혼했음 독립한 아들인데.. 어디 가실때도 늘 신랑이 모셔다드리고 모셔오고.. 아주버님도 능력이 안되고...에혀;;
친정은 외식한번해도 니들은 돈모으라면 -
연분홍
합가는 아닐꺼예요 ^^;;;
어머니 아직 건강하시고 아프셔도 저는
요양원으로 모실꺼라고 항상 얘기 하거든요
저희부모님도 마찬가지고.... -
두바다찬솔
합가하자고...돌려서 말하는거예요.
남편이 완전 유치뽕하게 구네요..장모장인은 안 안쓰럽나요? 다같이 늙어가는 어른들이신데.. -
지존
제 시각에는 너무 낡고 허름하게 다니시는게
다 맘에 걸려서 작은거 하나까지 사 드릴려고하고
또 그러거든요^^;;;;
이젠 봐도 열에 반은 넘겨야겠어요
마지막 말이 부담스럽지만 진심일수도 있을것
같아요~ 가끔 남편한테 앓는소리?할때보면
어머니 딸한테도 그런소리 하나 싶을때도 있거든요~ 경험담 감사해요*^^ -
모이
저는 첫날 시댁에서 자는데 감이오더라구요~아.내가 할수있는만큼만 해야겠구나~..^^;;
지금은 제가 개인 일하지만 어머니도 너 일하니깐 일요일아침엔 아침겸 점심 어머니댁에서 먹게 보내라고해요^* 결혼전 남편이 드리던 용돈도 이젠 안받으시더라구요~^^;;남푠이 돈을 못모은 상태서 결혼하다보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세요!(아..저 결혼 딱하고 스트레스 정말 ㅠ)
홧팅입니다^^!
어머니들은 며느리가 하나하면 둘을기대하고 한발자국 친해지려하면 세발 -
앵초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겠죠?^^
못댔지만 제가 좀 무심해졌으면 좋겠어요
이것저것. 신경쓰는 성격이다보니
더 스트레스 ^^;; -
도담
저도 홀어머니에 옛날집에.. 첫아들..저희남편에 대한 의존도는 높으시고 큰돈들어가면 아들둘이라 저희가 해드리지만~돈모아서 하기도 하고 저희 여유가없는걸 아시니^^;;어머니가 스스로 하려고 하세요^*
그랴도 아들둘 장가보내놓으시고 심심하시고 경제적으로도 독립하시려고 일하세요^^*
저도 언젠가 같이살아야한다는부담과 자주 뵈야하긴하지만 반면에 시아버지가 안계시니 뭐든 간편하게 하는건있어요^^*
아들둘 직장도 좋아서 잘키워놓은 생색낼만한데 안내시고~ -
두빛나래
홀시어머니시면 불평불만 등등 절대 암말 마시고...그냥 지켜만 보세요...덜컥 갑작스레 같이 살자 하면 감당하기 힘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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