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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과의 갈등. 마음을 못잡겠어요

시댁과의 갈등. 마음을 못잡겠어요

큰꽃

결혼하는그날부터이유없는트집폭언에너무많이상처받았어요.
작은예로신행갔다와서한복입고찾아뵈니까
너는일안하려고한복을입고왔냐
일복도안챙겨오냐하고혼내고
이바지를시댁에만하고지방큰집에따로안보냈다고
너는신혼여행가서바닷물을많이쳐먹고와서애가짜냐하셨어요.
정말말도안되는소리고트집인걸알면서도
상대방이&遮鍮堧?nbsp;잘못한일이다생각하면서도
속상하고억울하고분해요.

매사가저런식이면서또가족이라는말로저를옭아매고자주보길원해요.
저는2년넘게노력해보고무시도해보고이것저것다해봤지만이젠그냥보기싫어요.

어짜피내가무슨짓을해도비난할것도알겠고
그말에의미를두고상처받아봤자나만손해인것도알겠고
그냥눈감고귀닫고내가생각하는도리만하고욕을하던지말던지신경끄고살아야한다고
머리로는생각하지만저에겐너무어려워요.

아직도2년전에들은말부터지난주에들은말까지전부다머리속을맴돌고괴로워요.

남편은남편대로대응을하고만나는횟수도줄이지만
결국남편이바라는건타협점을찾아잘지내는건데.
저는그마음을다버리고싶어요.
자식의도리이런것도이젠모르겠고그냥끔찍하다는생각만들어요.

제가해마다그래봤자2년이지만
따로계신시어머니시아버지생신상도차리고어버이날도각자초대해밥차리고용돈도드렸어요.
그것만해도2년째이니8번이죠.
그외에밥차려드린게30~40번은될거에요.
어버이날까지꼬박꼬박밥하고용돈드리는게뭐그리흔한가요.이만하면잘했다고생각해요.

올해어버이날저한테삐지셔서(제가큰집에효도를안한다는이상한이유로삐졌어요)
두분다약속잡고30분전취소했어요.
그렇게취소하면음식준비다해놓은저는뭐가되나요.

그래서그냥어버이날은지나갔고저도속상해서전화안드렸어요.

그리고얼마뒤만나서시아버지가저꾸짖고본인한테못한것도그렇지만
시어머니는따로챙겼냐고또혼내는데너무억울하더라구요.
평소에는시어머니너무싫어하셔서제가만나는거아시고저한테만나지말라고소리질렀거든요.

그냥트집만잡으려고안달인분들이에요.
최근에는시아버지가운전하다가주차금지주황색삼각봉?그걸건드리셔서차에기스가났대요.
그런일이있는지도몰랐어요.
그런데저는시아버지가교통사고가났는데모른척하는나쁜며느리가되어버렸어요.

앞뒤다자르고저런식으로뒤집어씌워서비난하고
속상하다고시누랑시아버지앉아서성토하고
다시시어머니시누가와서또한마디하고너무질려요.

이런거에스트레스받고괴로워하는제마음이잘못된걸까요.
어떻게극복해야할까요.

  • 훌림목

    더이상 하실거 없으세요.. 잘하고 맞춰져봤자 없는트집만 돌아올것같아요. 남편분께 얘기잘하시고 시댁이랑 거리두시는게 나을것같아요. 전화도 드리지말구요.. 첨에만 무섭지 서로 익숙해질거예요 너무하시네요 시댁.

  • 다와

    아이는 있고 ㅠㅠ 남편하고도 그렇게 정말 많이 싸웠는데 결론이 안나요. 남편도 나름 시댁에가서 고리도 지르고 싸우고 울기도하고 노력 했거든요...그래도 그분들은 변할 생각이 없고 남편은 부모님을 버릴수는 없고. 그사이에 낀 저는 점점 병들고 있어요.ㅠㅠ

  • 지희

    미친시댁이네요..아직 아이없음 강경하게 나가보심이어떨지..난 니네집 더는 못 버티겠다..날설득하지말고 니네식구 설득해서 나못건들게 해라. 아니면 너도 끝이다라고 질러버려요ㅠㅠ

  • 심플이

    정말 그냥 간다하게 안볼 수 있는 사이면 좋겠어요. 남편의 부모님이고 내 자식의 할머니 할아버지라서 쉽게 결심을 못하겠어요.

  • 다연

    진짜 상종못할 시댁이네요ㅡㅡㅡㅡ
    저같음 안봐요 진짜!

  • 소희

    정말 가슴이 터질것같이 답답해요. 그냥 막 소리라도 즈리고 싶어요.

  • 핫체리

    2222
    남편은 살만하니 저렇게 느긋한거 맞아요.

  • 튼동

    시어머니 챙기면 시어머니 챙긴다고 혼내고 안챙기면 안챙긴다고 혼내고. 밥 차리면 대충차렸다고 혼내고 안차리면 안차린다고 혼내요. 어짜피 뭘 해도 화낼걸 아는데 저는 뭐에 미련이 남아 자꾸 그래도 뭔가 하는지 모르겠어요. 완전히 안보면 모를까 또 만날 시기가 다가오니 괴로워요.
    저렇게 해놓고 갑자기 잘해주는 시늉을 가끔 하시는데 저는 그게 더 소름끼치고. 시댁은 시댁대로 쟤는 잘하줘도 싫어한다 하실테고. 답이 안보여서 앞날이 무서워요.
    남편이 아예 안보는

  • 늘솜

    남편도 회사일로 너무 바쁘고 육아도 함들고 시댁이 가까워서 자주 친정에 가있거든요. 오늘 돌아왔는데 돌아오지마자 배탈이나서 가슴이 답답해서 써봤어요. 신혼집에 있으면 불면증이랑 신경성장염에 내내 시달려요. 친정가면 좋아지고...그냥 이젠 몸부터 반응하니까 너무 힘들어요.ㅠㅠ

  • 여울가녘

    할만큼 하신것같아요.. 이젠 그냥 전화번호 바꾸시고 잠수타세요ㅠㅠ 남편한테 본인이 정신적으로 얼마나 힘든지 나좀 살려달란식으로 얘기해보시구요ㅠㅠ 저런 미친 시부모는 또 첨이네요! 어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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