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남자...
원술
안녕하세요..가끔씩 들어와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는데 오늘은 포스팅을 하네요^^
저는 지금 31살, 81년생입니다. 그 남? 그 남자는 84년생이구요. 3살 연하입니다.
괜찮을지 저혼자 생각만으로는 결정내리고 싶지 않고
여러분의 의견도 좀 듣고 싶어요. 이 남자 어떤가...?
저랑 마트가는 거 좋아합니다.
마트가서 찬거리 조금 살 때 자기가 계산 해줄 때가 더 많네요.
제가 낸다고 하면 웃어요. 좋아합니다^^;;
나중에 자기는 가족이 북적북적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애는 꼭 있어야 된다주의구요.
하는 말도 사랑한다 고맙다라는 말 자주합니다.
가끔 너무 자주해서 너무 남발한다싶을 때 있을정도로요.
너무 남발하지마라고 하면 알았다고 합니다..ㅡㅡ;;;
제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철썩같이 믿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그런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항상 많이 먹지 않아요..조금 모자란듯..적당하게 먹습니다.
체중관리를 항상 신경써요. 자기 체형에 만족하는거 같아요
나갈 때도 항상 모자쓰는편이구요. 뚱뚱한 여자 싫어합니다
자기보고 잘생겼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난 별로외모에 관심없다고 하지만
옆에서 봤을 땐 자신감이 있는거 같구요. 키도 183,4는 되요.
보면 옷살 때도 브랜드 있는걸 사기는 하더라구요. 하지만 관리는 영 엉망으로 해서 입고다녀요^^;;
직업은 영화관련사에서 일하고 있구요, 수입은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엄지손가락이 특이하고 무언가를 그리거나 무언가를 만드는데 소질이 있다는걸 알았더라구요.
그래서 그쪽에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사는 집이 있는데 분리수거는 자기가 한다고 놔두라고 하네요.
제가 한 음식들과 반찬들이 맛있다고 합니다.
일 끝나고 집에 들어오면 제가 있었음 좋게다고 하네요.
만난지 2달됐는데 결혼하자고 합니다.괜찮을까요.
그애부모님도 성급하다고 하셨다네요. 천천히 하라고.
전 아직 부모님께 말씀 안드렸구요.
듬직한 느낌이나 믿음직하다는 느낌도 사실 안들구요. 연하라 그런가.
솔직히 말해 기대고 싶고 의지하고싶지만 그런 비빌수 있는 언덕빼기가 안보여요.
너무 결혼결혼해서 부담되느냐고까지 합니다^^;;;;
평상시에 매력있다고 생각하는 스타일이긴 합니다만
저는 주로 정장을 입는 스타일이고 그 애는 캐주얼을 좋아합니다.
전 헤어도 단정한게 좋은데 그애는 제 머리가 좀 흐트러져 있을 때가 더 이쁘다고 하구요.
생각세계가 서로가 꽤 많이 다르고 좋아하는 옷스타일도 서로 달라요.
나이도 세살 연하인데다가 아직 알아간지 얼마 안되서 너무 불안해요.
게다가 저희집에 오기라도 하면 몇분도 안되 그거부터;;;;;
화는 거의 내지 않는 편이구요
부모님도 자기를 믿으시는 편이고 자기 믿고 따라오라는데
제가 봣을 땐 아직 어린데다가 노는걸 더 좋아할거 같기도 하고.
어렸을 때 가정환경이 좀 불우했더라구요. 특히 아버지 때문에.
거의 아버지라는 사람을 많이 미워하고 있는것 같아요, 아직도.
아버지가 어머니를 폭력적으로 대하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을 거의 안주었다네요
그렇게 살지 않을거다..걱정하지마라,,그러네요,,
이런 남자..괜찮을까요...
전 부유하게 사는것보다는 부족하지 않게 살면서 사랑하고 아껴주면서 오손도손사는게 목적입니다.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적었습니다.
이 남자 평가좀 해주세요...
제 목적대로 살수 있는 남자일까요? 그리고 착한 남자이고 믿어도 될까요..?
-
나미
연하는 어린 구석이 어디서엔가 꼭 보이는건 사실이예요. 좀 더 지켜보세요, 두 달 밖에 안됐는데....
적어도 1년 가까이는 봐야 싸워도 보고 술 마셨을 땐 어떤가도 좀 보고요. 아버지랑 사이 안좋은게 좀 걸리네요... -
로지
네, 어린나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뭔가 준비되어있는 나이도 아닌거 같습니다..
남자가 봤을 때 이 남자는 어떤거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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