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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의 빚때문에..

시댁의 빚때문에..

으뜸

결혼전에 사실 시댁에서 사업하다가 망해서 빚이있는걸알았어요..그 덕에결혼할때 시댁에서 받은건 하나두 없구요.

그래서 사업실패 후 저희 신랑이 시아버지,시어머니, 아주버니 이렇게 자기네 식구들 먹여살렸대요.(신랑빼곤 다 사업에 매달림)

결혼후에는 시댁에서 더 이상은 손을 벌리지 않지만 그 빚은 저희 신랑이 지금도 갚고 있거든요.

결혼전에는 빚이 얼만지도 제대로 얘기안해주고 충분히 나한테 고생안시키고 살수 있다고 하길래 전 몇년만 참으면 되겟지 했죠

그런데 지금도 여전히 그 빚을 갚고 있고 앞으로 3년정도는 더 갚아야될듯하대요.(지금 3년 살앗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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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까지 신랑월급을 받아본적이 한번도 없어요. 신랑이랑 함께 시장보고 사고싶은건 신랑이 사주고.

제가 일할땐 제 월급은 제가 쓰고 신랑은 신랑대로..지금은 제가 일을 안해서 신랑은 한달에 쓸 용돈을 주는 셈으로 살아요.

처음엔 시댁 어른들에게 꼬박꼬박 잘했지만 지금은 완전 전 남남처럼 지내요..이렇게 사는게 짜증이 나서 연락을안하고 살죠.

내가 돈문제로 화를 내고 신랑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 화를 낸다고 우리가 그렇다고 못먹고 못입고 사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시골에서 사는 자기네 부모님이 불쌍하다는식으로 말하더군요.

저희 신랑은 일때매 평일엔 거의 늦는 편이고 전 지금 사는 곳이 고향이 아니라서 친구도 없고 친정도 멀거든요.아직 애도 없구요.

정말 답답하고 외롭네요..이렇게 사는게 정답인지도 모르겠고,,후회스런 결혼을 선택한 제 자신이 원망스럽네요.

시댁이 미우면 신랑도 미워진다잖아요..미워죽겟네요..

  • agine

    아 정말 지랄같은 시댁들! 저희도 시아버님한테 벌써 1억가까이 해드렸습니다. 효자남편 정말 짜증납니다. 남자들..처갓집에 그돈 들어갔으면 가만히 있었을까요? 정말 인연끊고살 방법 없을까요? 정말 나쁜생각이지만 일찍돌아가시면 좋겠다는생각 많이합니다,.

  • 또야

    저도 결혼하고 1년지나고 빚있는걸 알았어요... 1억 .. 시어른들은 일도 안하고 있는 상태시고 신랑은 장남입니다.. 어떻게 갚아 나가야할지 걱정입니다... 지금 신랑 빚도 있는데... 휴... 참 답답하죠 상황이러면 성격좀 죽이고 사시던지 아주 성격이 지랄같으셔서 뭐만하면 무시하냐는둥 난리입니다.... 조만간 머리깎고 절에 들어갈 판입니다,., 모두들 힘내세요..!

  • 갤3

    저희 시댁도 결혼전에 사업하다 망해서 빚이있는걸 결혼준비 하면서 알아서 하네 못하네 난리를 쳤는데.. 지금.. 빚이 얼마인지 갚아가고 계신지.. 전 하나도 모르네요.. 신랑이 돈을 주거나 하지는 않는거 같은데.. 솔직히 무러보기가 겁나요,, 왠지.. 판도라를 여는기분이라고 해야하나.. ㅡ.ㅡ;;

  • 슬옹

    공감되네요. 그럼에도 당당한 그 모습과 막말이 더싫죠.

  • 커피우유

    그게 모든게 금전적인 거지요 저도 살다보니 별거별거해도 돈때문에 힘들어지더라구요 꼭 시댁으로 인해서라기보다 돈달라니 시댁이 싫은거고 돈없으니 시댁이 싫은거구 ㅎㅎ 전 힘들어도 물려준 제산없어도 욕할 시댁도 없으니 머 정말 돈이 웬수에요~~~애아파도돈없으면 병원에 갈수 없으니 말이에요

  • 제나

    공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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