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처음 글을 올리네요..
너무 마음아파 글올립니다..
저는 20대고요사고쳐서결혼한건 아니고 사랑해서 결혼했습니다. 현재 애도없고요..
결혼한지는 얼마 안됬고요..
제신랑이 욱을잘합니다. 자기마음에 안들면 곧바로 화내는 스타일이거든요..
연예할땐 그러지않았는데 결혼하고나서 부터 너무 자주 화내고 심지어 욕할때도있고요
분이 계속 안풀리면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굅ד?괜히 욕설을 퍼부을때도있고요..
내가 잘못을 했어도...너무 심하다 생각이 들어 힘들었습니다..
저는 좀 참는 성격이긴한데 저도 짜증잘내고요.. 저도 짜증나서 한마디두마디 말대꾸 잘하는편입니다..
그래서 싸움이 커지죠.. 너무힘드네요..

시아버지랑 같이 영화보러가는데 신랑은 콜라를 안먹겟다고 했습니다.
제가 사오겠다고하고 가서 보니.. 항상 콤보세트매뉴만 먹다보니 콤보가저렴하다고 머릿속엔 그렇게 인식되어있었기에..
콤보세트를 시켜콜라두잔이 나왔습니다.시아버지는 녹차를 들고계셨기에 안드셨구요..
주문을 하고 콤보세트가나온거를 신랑이 먼저와봤습니다..
이게뭐냐고 질문을 하더니.. 갑자기 화를내더군요..
시아버지는뒤에서 천천히 다가오시고.. 저도 이게화낼일인가싶어 저도짜증냇고 그럼 바꾸겠다고하니
팝콘을 먹으면서 바꿀수있는거냐 되묻습니다..
바꿔오겠다니까 됫다그러더군요 그러면서한다는 말이표정관리하라고하네요...
표정관리가 되겠습니까....정말 억울하고분하고짜증나고화나고.....
너무 화가 진짜 너무나고 좀처럼 진정이안되더라고요...
그리고나서 몇가지더 있는데 얘기가길어져서 여기까지할게요..
그래서 너무 속상하고 힘들고 지쳐서 쉬는날에 집에있었는데요
제가 너무 맘아프고속상해서 침대에누워만있었어요.. 지치기도하고 힘들기도하고...
신랑이 밥안먹냐고하길래 밥차릴려고 냉장고가니 안먹는다고하는겁니다..
참...그래서저는 침대에서 계속울다 지쳐 잠들고 ㄴㄴ뜨면 울고지쳐잠들고반복하다
시아버지가오셨는데... 도무지 나가서 인사드릴용기가 안스더라고요..
그냥 자는척 계속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시아버지께 죄송하단 연락을 드려야되겠다싶어 전화를 드렸는데...
혼났습니다..졸려서피곤해서 자는건 문제가아닌데 신랑 밥은 챙겨줘야될거아니냐.... 그러시면서 다음에 얼굴보고 얘기하자그러시더라고요...
또 마음이 안좋고 힘들고.. 그냥 죽고싶고.. 왜사는지 모르겠고..
제가생각하는게 짧은거알거든요.. 그래서 뭐어떻게해야될지도 모르겠고..남편과잦은다툼 극복해볼까싶어 검색하다 여기나와서 글 올려보는데 너무진짜힘드네요..ㅠㅠ
글이 길어 읽어주실분이 몇안되실거같지만...저는너무 마음이 아프고정신적으로힘드네요..ㅠㅠ
저는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겟고.. 답이안서요 너무 힘드네요..ㅠㅠ
어쩌면좋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