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앞두고 마음이 싱숭생숭
가온길
10월에 결혼하는 예신입니다 ㅎㅎ
원래 결혼 허락받고 결혼준비하면서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그렇잖아요..
기분도 오르락 내리락 하구.. ㅡㅡ;;
오늘은 또 이래저래 심난해져 글을 남기네요..
한때 친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회사 유부남과 만난다는 얘기 듣고 충격받았네요.
실제 제 주변에서도 저런 인간이 있다는 얘기 듣고 .. 참 착찹하고 그렇더라구요~
부인몰래 바람피는 남자나.. 유부남인거 알고도 만나는 여자나.. 다 똑같은 인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 주변에서도 이런일이 일어나다보니..
결혼하고 나중에 제 예랑 제 예랑이도 저 몰래 바람피고, 유흥주점 가서 놀구 이러면 어떻하지 라고 문득 두려워지더라구요
예랑이 영업부인데.. 접대 이런거 하지만.. 유흥주점같은데는 아직 가본적 없대요
영업부라 술 접대가 많아.. 제가 좀 불안하기합니다.
예전에, 제가 지나가는 말로..
부인이 임신할때 남자들이 바람 마니 피운다드라.. 어떤 부인은 돈주면서 밖에서 해결하라고 하는 부인도 있대 ㅋㅋ
자기도 내가 돈 주면서 해결하고 오라고 하면 어떻게 할꺼야~?? 라고 물었는데..
왜 그런데 가서 욕구를 풀어야 하는지 이해 안간대요..
혼자 풀면되지~ 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그 돈이면.. 우리 애기용품 하나 더 사겟다!! 이러더군요.
그리고 제가 가끔씩 바람피는거 이런거에 대해서 말하면,
걱정하지 말라고, 절대 그런일 없을꺼라고 약속한다고 얘기하더군요
솔직히, 1년이라는 연애기간동안 만나오면서 느낀것도 있고,
예랑이 생각이나 가치관에 대해서 어느정도 믿음이 있어서 결혼 결정한거라서..
아직까진 믿어주고 싶네요 저런말들 ㅋㅋㅋ
그래도 예랑이도 남자니깐..
지금은 당연히 절대 그럴일 없다고 얘기해도 .. 사람일엔 절대라는건 없는거잖아요 ~??
결혼하고 바람피는 남자분들이나 여자분들도 있겠지만..
물론, 정말 남편, 부인만 바라보고 사는 분들도 많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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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린
요즘....친구남편이 바람폈다는 소식에 기분 우울한사람입니다....저도 비슷한 경험을 해서인지 ...또 그런 상황이 온다면 버틸 자신이 없을 듯합니다......차라리 완벽하게 속여주길 바랄뿐입니다...하하.
결혼전이나 결혼 후나 배우자가 바람피울거라는 불안함은 조금씩 존재하는 것같아요.....
완벽하게 믿지 말자가 저의 신조?랄까....아님 대책?이랄까........대책정도쯤....너무 믿으면 충격도 그만큼 크기때문에 전 그냥 안믿으려구요.... -
해나
같이 바람피면.. 막장이잖아요?ㅠㅠ 안되요 안되~ㅋㅋ
저는 예전에 사귀던 남친이 양다리 걸쳤는데.. 저의 촉에 딱 걸려서. 그이후로.. 더 그런것 같아요
하지만, 저의 예랑이.. 믿고 살아야죠^^ -
남천
전 아직 날은 잡진 않았지만 님과 같은 생각에 답답하고 우울해지더라구요. 나중에 신랑 바람피면 나두 확 바람펴??~이런 생각도 들고..산다는 게 뭐 별거 있나 이런 생각도 들고..ㅋㅋ얼마전 남친이 한 말 \나중에 늙으면 정으로 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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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코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걱정하는 부분같아요~그쵸?
그래도 아직 일어나지 않은일에 대해서 너무 걱정해도 머리아프고 본인이 더 힘들더라구요ㅋㅋ
일단 믿고 살아요 우리~ -
핫자두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9월에 결혼 앞두고 있어요 ㅠ 저도 요즘 님과 같은 고민들과 걱정속에 하루하루를 보낸고 있답니다ㅠㅠ 아주 제 피가 마르는 것 같아요.... 막 극단적으로는 이 결혼 하지 말으까라는 생각까지 들구요.. 에효.. 뭐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그냥 믿고 사는 수 밖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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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샘
그렇겠죠~? 모든 남자들이 다 그런건 아니니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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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꽃
아. 그런일은 정말 일어나면 안되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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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
아직 결혼한 얼마 안됐는데 전 바람피면 껍딱을 벗겨버린다고 무시무시한 협박을하고 신랑은 내가 바람피면 애랑 위자료 한푼도없이 쫒아낸다고 협박해요 ㅎㅎ 바람핀 상상만해도 .. .죽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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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
맞아요.. 여자의 촉은 저두 여자지만.. 무서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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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녀자
그러게요..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부터 걱정하고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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