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주례없이... 사실 시아버지가 주례 경험 있고 강단 서셔서 왠만한 주례보단 나아서 부탁드려 해주셨어요. 요즘 그렇게 많이 해요. 축가는 하나 정도 있음 좋을텐데요.

제 쪽이 그렇게 될것같아요 부모님이 안계셔서 신부측 하객수가 오십명 겨우 될수도..?정말 제가 친한 사람들만 부르게 된...^^

저희는 아예 가족끼리만 하거나 정말 간소하게 할 생각이에요. 저두 결혼식에 로망이 없어서요. 시장바닥같은 결혼식장두 싫구..

가장친한친구 센스있는친구 한명만 부탁하시구 남친도 남친측 한명 이렇게 한명씩 하던데 위트있고 재미있는 편지여서 재밌게 들었었어요 ㅡ 젊은친구들이 덕담해주니까 신선하드라구여 ~

아....비슷하신 분들이 많구나 제 주변에는 정석대로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제가 이런저런거 빼고 하면 친구들이 분명 너는 특이한 아이야 라고 하긴 할텐데 자주 듣던 소리라 웃기다는..ㅋㅋㅋ친구들이 과연 협조를 해줄지 그것이 문제네요..ㅋㅋㅋ

그래서 저흰 사회자도 남친이 봅니다 ~ 정형화된 결혼식이 싫어서 틀을 아주 아예 다 깨버리고 싶지만 어느정도는 엄숙함은 있어야 해서 진지하게는 할려고 합니다만 ... 축가없는 결혼식많이 봤어요 어차피 특별할거없는 결혼식은 후다닥 끝내버리는것도 좋은방법인것같아요 ^^ 아니면 각 친구 한명씩 뽑아서 덕담?편지같은거 읽는 곳도 봤구요 이거 시간꽤 잡아먹어요 ~

네 저도 사정이 있어서 결혼식을 늦추고 미리 합가만 한지 1년 가까워지는데..ㅋㅋㅋㅋㅋㅋ이미 계약하고 주변에 벌려놓은 일...신행이 보상해주리다..하고 생각합니다..언제 회사를 일주일빼고 여행가겠나요..ㅋㅋㅋ

저희 10월에 하려고 하는데 간단하게 할꺼라 식순도 모르겠어요 ㅠㅠㅠㅠ워낙 다빼서..메이크업도 제가 하고 드레스도 직구-.-;;

이미 지금 부부처럼 지내고 있는데 그냥...이대로 쭉 결혼식없이 살아도 좋은데 부모님은 꼭 해야하나봐요..;;

저도 스튜디오 뺐어요!패키지에서 50만원이 줄더군요 ㅋㅋㅋㅋㅋ연애때 사진만 인화해서 달래요.비슷한 스타일이신것 같은데 그렇게 빼셨다니 식순이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저희 스튜디오 축가 친척 친구 사진 생략 폐백 생략..

-.-그냥 간단하게 인사하고 식사하시라 하고 저희 둘만 사진한장찍고..그러기로 했어요..정말 안하고싶은데 ㅜㅜ 이렇게 할거면 안하는게 낫지않을까ㅜ싶어요

인사하는정도로만 간단하게 하자는데..다른사람들 시간 뺏는거같아서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