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거짓말(?) 신경쓰이는 남친친구의여자친구.. 제가예민한걸까요?ㅠ-ㅠ
늘봄
아 ... 너무답답해서 밤새 내남방 보다가 이렇게 글을씁니다 ㅠㅠ
우선, 저는 남자친구와 2년반정도 되었구요.. 크고작은싸움이 많은편이예요..싸움이 오래가는편은아니구요..
친구는.... 어릴때부터 친구고.. 회사도같이다니고,같은동네에삽니다...
친구들도 (남친쪽친구나,저쪽친구나) 다같이 만나는편이였고.. 남친친구커플하고는 커플여행도 여러번다녀온사이예요.ㅎ
그친구 여자친구는 저보다 4살이어리고, 저도 예뻐라 하는동생입니다.
문제는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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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술먹고 노는거 좋아라하는편이구요.. 요즘은 살이쪄서 사람만나는걸 조금 기피하는편이기는합니다..
몇번째 계속 같은일이 반복되고있어요.. 사소한거짓말인데요..간추려 근시일내걸로만 쓰자면요..
저저번주일요일에 남자친구가 모임이있었어요. 남자들끼리 만난다고 하길래.. 잘다녀오라고했죠.
알고보니 커플모임이라고 하는겁니다??... 저한텐 커플모임인데 같이갈래? 라는 말은 한마디 물어보지도않았구요..]
나중에 한단말이 어차피 안갔을꺼잖아?? 랍니다.. 그게같나요.. 물어봤는데 안가는거랑..물어보지도않는거랑..^^;;
솔직히 다른여친들도온다면 갔을거구요..
이런적이 몇번있어요.. 꼭 따돌림 당하는기분(?) 소외당하는 기분이들고..
기분이 좋지않더라구요.그래서 좀 심하게싸우고.. 밤에 남친이 찾아와서 잘풀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딱 일주일지났죠.. 회사특근끝나고 회사 친구,형 과 술한잔한다고 해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올래? 라고하길래 셋이있어? 에이~ 남자끼리 있는데.. 재밌게 놀아라는 마음으로안간다구 했죠..ㅎㅎ
(저도 심심했으나 ㅠ-ㅠ 방해하고싶지않아서..)
근데 좀 뭔가 미심쩍은거예요 ㅎㅎ통화할때 여자목소리도 들리는거같고? 전화도빨리끊을려고하고?
빨리자라고하구말예요 ㅎㅎㅎ
카톡으로 셋이있는거맞아? 걸리면 죽는다고 ㅋㅋ 수상하다고 그냥 농담식으로 하고말았어요. ㅎㅎ
집에서 혼자 뒹굴뒹굴 하다가 좀졸립기도하고 ㅋㅋ 원래 친구만나는중에도 연락 카톡같은거 좀 꾸준히 보내는편인데..
연락이없어 전화를했어요 ㅎㅎ 근데 옆에서 오빠~어쩌고저쩌고 ㅋㅋㅋ 친구여친목소리예요 ㅋ ㅋ
ㅋㅋㅋ나는 심심해도 남자끼리노는데 방해할까봐 안간건데 알고보니, 다른사람여친은와있었고?ㅋㅋㅋ
그런데 아니라고 그러는겁니다-.- 남자라고 ㅡㅡ 셋이있는거맞다고 목소리가 다들리는데도 뻔뻔히 거짓말을하더라구요?
갑자기 확 기분이나빠서 왜거짓말을하냐고 화내고 끊어버렸어요. ㅋㅋ이게 기분이 진짜 생각할수록 나쁜겁니다. 별것도 아닌걸로 거짓말해서 사람기분을 이토록상하게하고.
분명히 안그러겠다고. 한지 고작 딱 일주일이 지났을뿐인데... 내가싫다는데... 꾸역꾸역 그렇게 거짓말을하고 내마음을 상하게해야하는지 저는 이해가가질않아요 ㅠㅠ..
그냥... 남자끼리노는데 너도올래? 하고.. 누구누구여친이도 오는데 너도올래? 하고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제가이상한걸까요? 너무 마음이상해요. 꼭 따돌리는거같고 . 차라리 솔직히 너오는거 싫다고 말하는게 상처들받을것같아요.
물어봤는데 제가안가는거랑.. 물어보지도않는거랑은 다르지않습니까?
그리고,상황설명하며 물어보는거랑 .. 다른상황으로 물어보는거랑 다르지않아요? 제가 피곤한사람인건가요?
특히나,유독, 제가 이상한건지...
저 친구는 오빠랑 어렸을때부터 친구고, 회사도 같이다니는 친군데요..그여자친구한테 예민한이유가있어요... ㅎㅎ
많이싸울때 서로 비교아닌비교를 하기도했는데. 저동생같은 여자만나고싶단 말도 몇번들었었구요..
몇일전에는 통화하다가 제이름을 저아이이름으로 불렀어요 ... ㅎㅎ 맨정신에요 ㅋㅋ 멘붕이죠... 그래서 은근히 신경이쓰여요.
모르는사이도아니고... 기분이 엄청나쁘고 서럽더라구요. ㅎㅎ 어제 애니팡?게임하다가 그애랑 카톡을하게됐어요.
오빠들 술먹으로 갔는데 OO이는 일욜인데뭐해? 라고 물어보고 같이 술한잔할까 하려다가 말았는데..
말했으면 얼마나 민망하고 챙피했을지..............생각만해도 싫어요...아무튼 그렇게 전화를끊었는데, 연락이없고 진짜 저는 왜 그런 거짓말을하고, 목소리까지 다들리는데 뻔뻔하게 끝까지 거짓말을했는지, 그런 아무것도아닌 거짓말로 신뢰에 금이가다보면 깨져버린단 사실들을 모르는지 .. 저런 사소한거짓말들을 얼마나 했을지.. 분하더라구요..
자기는 친구남친이있는것도 싫어라하면서...............ㅎㅎ
그래서 카톡을 장문으로 보냈습니다. 이제 사소한거짓말 이렇게 아무렇지않게 뻔뻔하게 하는 너를 이해할수가없다고.
얼마나 그런거짓말들을많이했는지 알고싶지도않고,믿을수도없을것같다구요. 바로일주일전에 같은상황에서 충분히 알아듣게말을했는데 딱일주일지나 똑같은일을 만드는 오빠를 더이해할이유가없을것같다구요.내가맘상한다고하는데 그걸 꿋꿋하게 또똑같은일을 하는걸 내머리론 도저히 이해할수가없다구요.
그랬더니 한다는말이 너화날까봐 누군가는데 넌 안간다고할까봐 그런거지 다른뜻은없었어 라고 합니다.
거짓말의 핑계는 저네요 ㅋㅋ 제잘못인가봐요 ㅎㅎ이게 거짓말의 핑계가 되나요? 화낼까봐????
누구누구도 오는데 너도올래?라고 했으면 제가 가든안가든 ... 거짓말을한것도아니고 제가 기분나쁠이유도없는데.. 말이항상저래요..말을이해를못하는건지... ㅎㅎㅎㅎ
이런거나.. 친구만나고 절만나기로했던날의 약속을 아무렇지않게 깨버리고 제가 화가나거나 화를내면..
저만미친년됩니다... ㅎㅎㅎ
항상끝은 난 사람도못만나? 아무도 만나지마? 입니다.. 진짜웃기고있죠... 친구를만난다고 뭐라고한적도없고..
계속전화를하지도않습니다.. 다만 나와 약속을어기거나 거짓말에 화가나는것인데. 마치 그주변사람들에게는 저는 친구도못만나게하는사람이 되어버렸을수도있죠.. ㅎㅎ
겉으로는 저만위하는척? 다른사람들이 보기엔.. 특히 저 주변사람들이볼땐
저만 나쁜애가 되있을거같아요 ㅋㅋ.. 못된애? 친구여자친구한테질투하는애?
저사람의 결론은 항상 저겁니다.. 이거 뭐..완전체라는 생각까지 들정도로요 ㅎ
무슨잘못을하건. 화를 내는 제가 항상 이상한사람이되버리죠. 조금 화난걸 그때 바로 풀어주면 될것을.
계속 약을올리듯이 사람을 끝까지 화나게 합니다... 물론 저도 문제가있다고 생각해..왠만하면 화내지않으려고 노력중이고.
많이 변했습니다.. 근데 그덕분인지 이제 제가 화가나건 말건 크게 신경을쓰지않는것같아요.. ㅎㅎ
알아서 푸니까.............
마지막으로 카톡을보냈어요...
결국나때문에. 내가 삐질까봐화낼까봐 거짓말을 했다는 사람한테.
-뭐가중요한건지 생각하고 그런핑계대라고.. 처음부터 왜거짓말을하냐고... 얘도오는데 너도올래?라는 말이어렵냐고.그랬으면 오빠도거짓말한것도아니고 나도 내가 가건말건 내선택이니 기분나쁠것도 없었다고. 빨리자라고?똑같은일한지 딱 일주일밖에안됐다고..내말그떄도 하나도 못알아들었으니까 목소리다들리는데 남자라면서 뻔뻔히 거짓말한거아니냐고.변명하라고한적도없고..말도통해야하는건데.. 화낼이유도 할얘기도없구..싫다는데 꿋꿋히 같은일을 반복하는거 이해도안가고 이해할이유도이제없다고. 그만큼이해했음된거아니냐구요..기분상하게해놓고 핑계만대고 이유만많고 같은일계속반복하면서도 적반하장인오빠 더만날자신없다구요..지금도 내가너무심하고 아무것도아닌걸로몰아붙이고 난사람도못만나냐라는 말이 나한테하고싶으면 우리진짜그만하고. 생각이좀달라진다면 우리 당분간 좀 서로이해하고생각할시간을좀 갖는게 좋을것같다구요
생각할수록기분이나쁘다고..그동안얼마나 수없이 저렇게 거짓말을했을까 생각이든다고. 솔직해지기라도하라구요. 내가지겹고싫음 차라리 그렇다고 말하라고요.. ㅎㅎㅎ저도 정상은아닌것같아요 ㅠㅠ 이런제가 너무피곤하고.
그런데요, 이게 아무것도아닌데 계속 같은거짓말을 반복을하고 그러니까 기분이점점상하고..
같은일에는 더욱 예민해지는것같아요.
이게 한두번은아니구요............ㅎㅎ
마치 친구여자친구한테 질투에눈멀어 화내는 못난여자가 된 기분이예요.카톡은 읽었는데..
아직까지 연락이없네요............아침,점심 꼬박꼬박 전화하는사람인데요.
아마 계속안올겁니다....... 제가 하기전까지는.. 또 화내는 저만 미친년이되있겠죠....
거짓말만안하면된다고..........그렇게말을했는데 제머리로는 이해하자이해하자 해도 이해가안가요..........ㅎㅎ
너무 서운하고 속상하고 소외당하고 따돌림받는기분이예요 ㅠ-ㅠ
모르는사람도아니고.... 하루가멀다하고 같이만나던사람들인데요..........ㅋㅋ
겉으로는 정말잘하니...점점 못되지는거같은 제가싫어요 ㅠㅠ
제가아프거나 화나거나 하면 나도나도..........거리고...........휴..........
겉으로는 난 OO밖에없어 라면서 하고다니니...저만 착한애 잡는 나쁜애같구.. 죽겠네요...
친구들한텐 이런얘기하고싶지않아요... 결국 내얼굴에 침뱉는거라고생각하구....
전 제주위사람들이 이쁘게봐줬으면 하는마음이라..나쁜얘기는하지않는편이예요 ㅠㅠ 다 내탓이라고.... ㅎㅎ
답답함만쌓여갑니다 ㅠㅠ
제가 너무예민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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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저 화날수있는게 맞는거죠? ㅎㅎ 항상 ㅠㅠ 화내다보면 절화나게한이유는없어지고 ㅋㅋ오로지 화내는저만 나쁜애가되버리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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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이미 혼자불편한마음까지간거같아요 ㅋㅋㅋ 뒤에서 무슨얘기를할까? 같은 마음???ㅋㅋ불편해지기시작한것같기두해요... ㅎㅎ 저도 대놓고 하는스타일이라 물어봤죠 챙피한거냐고 ㅋㅋㅋㅋ 당연히 아니라죠.... 정말 무시맞죠? ㅎㅎ 아무리 지랄을해도 걍 쌩무시당하는거같아요 ㅋㅋ...이제이게끝인가싶기도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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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즌일
그렇게 되면 나중에 님이 그 자리에 나가도 님이 혼자 불편한 마음 (얘들이 나..싫어 할까.? 나 이상하게 볼까?) 들거 같아서 더 그래요.. 그리고 님 남친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러셨대요..진짜..
저 같음 대놓고 물어 봤어요. \내가 챙피하더냐?\ 아님 머야!!
저건 님을 배려한게 아니라 무시한거죠.. 물론 지 입장에서, 지 좁은 생각으로 님을 배려 했을 수도 있다 쳐요... 생각이 짧아도 너무 짧네요.
님!! 님도 님 친구 남친들이랑 놀아요 -
리나
아.. 이렇게 글만으로도 제심정을 약간이라도 알아주시다니.. ㅎㅎ 맞아요. 제가바로 그말이예요.제가 그사람친구들한테뭘로 비춰질지요.... 구속하고 잡고 그렇게보이겠지요.. 전후사정다모르니요.남친친구들은 왜저안불렀냐고 그런답니다..ㅋㅋ남친입장에선 제가안온다고했고?ㅎㅎㅎㅎ또라이로 비춰져있을거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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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솔
흠.. 님, 진짜 많이 화가 나실거 같네요. 화라기 보단.. 님이 남친의 친구들에게 뭐로 비춰질지..참. 님 남친님이 제정신인가.. 싶네요. 님이랑 친구들이랑 같이 놀면 혹시 막 그 자리에서 삐지고, 그러시나요? 아님 친구들이랑 잘 노시나요?
참.. 그런게 아니고서야... 남친의 친구들이 더 이해가 안감.. -
크나
특별나게 이쁘진않지만.. 어리고 하다보니 귀엽긴합니다.. ㅋㅋ 그렇다고 그아이가 여우스타일이거나 그런것또한 아니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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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다
그 쪼매난 아이(친구 여친)가 이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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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여닝
저도 제머리리로는 도저히 이해가안가요.. 그냥 핑계일뿐이죠.... 아 침착하자침착하자 해도 분노가 치미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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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야
아뇨... 왜 저런 거짓말하는지 이해 안되네요. 남자분이 이유라고 하는 것도 하나도 이해 안 되고요... 스저 변명이고 핑계지요... 뭐;; 아휴 힘드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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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매질
으악..쓰다보니 글이 너무길어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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