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제가 잘못한 행동인가요???
미라
안녕하세요 34살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아이는 1명 있구요.전 대학동기 친한4명과 계모임이 있습니다. 1년에 3번정도 만나구요. 이번 8월달에 날짜 잡아서 볼려고 했어요.그런데 일이 터진게 어제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거라서 만나기전에 카톡으로 어디갈래, 머할래, 이런얘기가 나왔어요나왔어요. 3명은 유부남이고 1명은 총각입니다. 문제는 그 총각 친구가 장난삼아인지 진심인지 사창가 가자, 노래방 가자, 궁을 가자 이런얘기가 나왔습니다. 전 미쳤냐고 얘기하고 그런 얘기가 계속 나오길래 대꾸할 필요가 없어서 그냥 눈팅만 했어요. 그리고 저녁에 회식이 있어서 술을 많이 마셔서 만취해서 집에 들어가서 바로 뻗었는데그사이에 와이프가 제 폰을 보다가 이 내용을 본거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니깐 태도가 싸늘하더라고요.그래서 제가 왜 그러냐고, 어제 술 마니 먹고 들어와서 그러냐고 하니깐 대꾸도 없고 저랑 얘기도 안할려고 하더군요.그리고 얘기가 안될꺼 같아서 전 그냥 회사에 출근했어요. 그런데 오후에 갑자기 와이프한테 카톡이 와서애를 델꼬 친정으로 간다는거에요. 찾아오지도 말고 전화도 하지말래요.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그래서 제가전화를 하니깐 안받아서 카톡으로 왜 그러냐고. 어제 내 폰에 있는 내용을 본거 같은데 내가 간것도 아니고 자기네끼리얘기한거라고 나는 아무말도 안했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아무말 안한거는 암묵적 동의한거 아니냐고 하더군요;;그래서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아무말 안한거는 대꾸할 필요가 없어서 안했다고 하니깐 못믿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는지금도 저런 얘기가 나오는데 전에 만났을때는 어떻게 하고 노는지 상상이 간다고 치가 떨린다더군요;;그래서 제가 그런거 아니라고 실제로 만나면 저런거 안한다고. 우리 부모님 이름 걸고 맹세한다고 난 한번도 저런데안갔다고 했어요. 남자들 얘기하면 야한얘기나 돈얘기 그런거 하잖아요. 쟤들은 그냥 얘기만 한거고 난 대꾸할 필요가없어서 안했다고. 그랬더니 못믿겠데요. 그리고 더 중요한건 이 사실은 저희 아버지한테 얘기했다고 하더군요;아니 우리일을 우리끼리 얘기해서 풀면 되는거지 왜 아버지한테 얘기하냐고 그런 얘기하는거는 니아들이 이러고 논다라는거 밖에 더 되냐고 이따가 만나서 얘기하자고 하니깐 안만난데요. 자기 혼자 생각하고 내말은 들어보지도 않고자기 혼자 결정을 내렸더라고요. 이건 만나서 얘기해서 서로 생각차이를 봐야 되는거 아닌가요???전 그런 대화에 제가 그래 가자 라고 한적도 없고 가본적도 없는데 너무 억울합니다. 이거 제가 처가집에 가서 와이프를 데리고 와야되나요?? 아님 들어올때까지 기다려야 되나요??참... 연애 2년에 가치 산게 4년에 총 6년인데... 이런걸로 한번도 속썩인적도 없고 한데;; 저한테 너무 믿음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잘못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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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나발
위치추적 어플깔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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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친구들을 다신 안본다 하셔야 될듯요
솔직히 말뿐이라고 하시지만
남자들끼리 대화해도 유흥하곤
거리가 먼 분들도 많잖아요
여자들 입장에선 정말 천박해보이고
헉소리 나는걸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서 그렇지
얼마든지 그럴 생각이 있는
사람들 같아서 저같아도 좀 화날듯요 -
개랑
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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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
그런 이상한 애기할거면 계모임 못한다거나 ... 입장을 밝히셨어야지 가만히 계셨으니 마지못해 허락했다고 생각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입장바꿔 부인친구분이 호빠어쩌구 애기했는데 부인이 가만 계셨다면 ... -
다니엘
222 님은 아니라하지만.. 끼리끼리 논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지요. 적당히 거리를 두시는게 와이프 분께 신뢰를 얻을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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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힘
와이프가 좀 오바하는 듯이 보이네요 근데 그 친구들은 앞으로 만나시기 힘듯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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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친구들이 나빴네요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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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미쳤냐고 했으면 그 부분을 보여주세요
아랫분들처럼 안보는데 답이죠
친구 중요하죠 그런데 내 가족이 우선 아니에요? -
사에
저친구를 버리시지요? 와이프가 저런행동을한다고 니가잘못했네내가잘못했네할게 아니고 당신이놀라고당혹스러운거당연하다 우선 친구실수도내실수이니 사과한다고 말을뗀후에 상황설명하시고 저친구는 다시보지마세요 저런말을 농담으로라도 하는사람은 충분히 저런여지가 있는사람이라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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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갈자리
그냥 그런친구들이 남편 친구인게 실망스러운듯하네요 믿어달라고해도 솔직히 의심스러운건 어쩔수없을테구요 총각친구가 사창가 드립치면 쌍욕이라도 퍼부어 주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여자입장에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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