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ㅠㅠ남친도 저보고 좀 내려놓을껀 내려놔라
표현못해도 날좋아해주는구나 하면 안되냐그러는데ㅠ
표현하는걸 쑥스러워하고 못하겠다하더라구요
말투도 좀 사투리라 싸울때나 화날때 무섭고ㅠ

대구 살아요 대구 사람이고
무뚝뚝하고 표현이 많이 부족해요 개인차가 있지만
욱해서 상처주는말 잘하고 경기쪽 사람을 만나서 이별을 했던터라 적응이 힘들었어요
지금은 다툼을 서로 피할뿐 말투와 잔정이 부족하네요

저도 대구 사람인데..대구 남자들 표현을 잘안하는 남자들 많더라구요 알아서 이해하겠지...하는 심산이 큰듯해요...일딴 남자친구 중심말고 자기중심으로 생활해보세요 주변 친구들도 만나고 하고싶은것도 하면서 좀 여유를 갖길바래요
저도 20대 30대초반엔 남친위주로 생각하고 집착하니 그로인해 상처도 마니 받고 힘들더라구요 근데 좀더 나이들고 연애하니 내생활도 중요해서..좀 내려(??)놓게 되니 싸우지않고 상처받을일도 덜 생기는듯해요..

남친도 요즘 싸우면 진짜 고민했다 너랑 관계 자신없어진다란말 자주했거든요ㅠ장거리연애가 길어져서 이러는듯해요
둘이만나면 진짜 잘안싸우고 좋은데

약간은 일방적인것 같아요
더 상처 받지 않고 정리할때 까지 만나세요
정리가 되었다 할때 통보하구요

그래서 늘 힘든게큰데도ㅠ나이더먹으면서 지금까지
붙잡고있었네요ㅠ

ㅎㅎ 저랑비슷 하신데여 전 그래서 남자가 없나봐여 ㅠㅜ

얘만나는동안 하도싸우고해서 점 두번봤는데
둘다ㅋㅋ얘랑 헤어짐 저 남자없다 그러더라구요ㅋㅋ

저도 29살에 4살연하 만나서 결혼까지 생각하다 33살에 헤어지고 지금35인데 솔직히 두렵습니다 이젠 포기했어요 내 사주엔 남자가없구나 하고 힘들죠 좋은 사람이다 확신 들면 헤어지지마세요

대구남자인데 넘 무뚝뚝 애정표현안해주고
전화보단 늘 카톡ㅠ이런 사소한거로 싸우다보니
점점 눈덩이처럼 커져서 원인을 생각하기보다는
그냥 싸우는과정에서 받은 상처만 혼자 부각시켜서
크게 생각하는거 같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