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자친구 회사일이 바쁘다는거 얘기 들어서 알고 있구요~ㅋ
저도 가족이랑 일을하는대 남자친구도 가족이?가족이랑 일을해요~중소기업규모에요~
요즘 한창 바빠서 야근끝나고 어제 얘기도 못나누고 해서 밤에라도 하고싶었지만
남자친구 힘들까봐 쉬라고했는대 회사형님들이랑 출출해서 치킨에 맥주에 피자먹는다고
나보고 쉬고 있으라 하고 저 요즘 보지도 않는 드라마.자기는 보니까 저도 같이 보자고 그거 보고있으면서
쉬고있으래요 ㅋㅋㅋㅋ요즘회사서 당직할때나 회사근처 집서나 거의 매일 회사형들이랑 야식한다고 저한테 쉬고 있으라고 자주 하니까 순간 빈정 확 상하는... 아직백일도 안된나름풋풋할때인대...ㅠㅠㅠㅠ
난 회사형들한테 밀려서 매일 뒷전이라고~ 퇴근하고 나서 형들이랑 치킨 먹을 시간은 있고 나랑 얘기할시간은 없지?이러면서ㅋㅋ우리 아직 백일도 안됐거든?ㅋㅋ 이랬더니 열두시쯤 ... 먹고 누워있다가 잠깐 졸았다고ㅋㅋ
그런거 아니라고~ 저밖에 없다며 하트날리며 잘자고 낼 보자며~문자 마치고 잠들었는대요~
일 늦게까지 하고 쉬고싶어하는 마음은 아는데...괜히 서운해지고 그래요 ㅋㅋㅋ이십대후반 된 이 나이에 왜케 유치해지는지 모르겠어요!!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