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도 되는, 남자 경제력의 최소한은 얼만큼일까요?ㅠㅜ
핑크빛애교
아..제목이 너무 어렵네요..뭐라고 써야 할지...
남편의 절친 이야기입니다.
나이는 37세구요. 1억쯤 하는 아파트 전세 살고 있고
작지만 안정적인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밥은 다 주고 차도 줍니다. 월급은 한 200만원쯤 된다고 합니다.
착하고 나름 잘 생긴 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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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선을 봤는데요...
선이랑 소개팅이랑 차이가 뭔지 모르겠지만. 중간에서 직장이랑 학교랑 집이랑 다 물어보고 나서 만나자고 연락처좀 달라고 해서 만나게 되었어요..
그 여자분이 나이는 37세 동갑이고, 사진으로 봐서는 좀 못생겼었어요...
여자분은 회사 다니는데 월급이 한 100만원쯤 된다고 했어요..
남자는여자가 나이도 많고 스타일도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고 계속 마다했고 뚜쟁이 아줌마는 계속 만나보라고 했고
그래서 만나만 보겠다고 하고 만났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분이 너무너무 좋아라 하는거예요..
너무 열심히 연락하고 잘해주고 그래서...결국 사귀기로 했대요..뭐 얘기도 잘 통했다고 하구요..
지난주에 여자분 아버지를 뵙기로 했었는데 갑자기 취소가 되면서 문제가 생긴건데요
지금 와서 경제력이 마음에 안들어서 여자분 집에서반대를 한다는 겁니다.
서울에서 200만원으로 어떻게 사느냐,,부터 시작해서..
1억짜리 전세에서 200만원으로는 정녕 살기 힘든건가요??
남자는 그냥 잘 풀어보겠다고 하는데
옆에서 듣는 제가 너무너무 화가 나고 어이가 없는거예요~
이런 제가 이상한건지..그쪽이 이상한건지..
또저정도경제력으로 좋~다고 살고 있는 제가 이상한건지.....궁금해서 한번 올려봐요..
바람 많이 불고 날씨 넘 춥네요~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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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적
여자분이랑아버지가문제인거같내욤ㅡ딸입장생각못하시는아버지와ㅡ이제 37이면ㅡ자신이좋으면 입장충분히내세울수있으실텐데요ㅡ 그냥 딱보니 답답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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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매질
여자분 월급이 백만원인데 남자 경제력 논하기가 좀 그렇네요...여자집이 잘 산다면 모를까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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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찬길
여자 부모님이 좀 잘 사시나 보죠 뭐...그냥 사람 스펙만 봐선 10년 더 델구 살 생각이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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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헐.. 요즘 둘이벌어서 300만원 안되는돈 가지고도 살아가는 사람들 많아요.
그사람들은 평민 아닌가요? 최고부유층임?;;;; 요즘 다 일반사람들 대출받아 집얻고 사는데,.
진짜 헐이네... 너무 따지시는것 같아요 여자쪽에서~~ -
쥬디시어스
그집 아버지는 그런데 보내고 싶으신가봐요......
시집 가는 즉시 회사 그만 다니게 해야 한대요..ㅠㅜ -
솔로
물론 37살에 노처녀 일수 있지만... 본인은 100만원받고 회사다니는데 남편될 사람은 잘생기고 월급 많이 받고 집까지 있는 사람 찾는건 글쎄요.. 전 상대 여자분이 좀 진상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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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해
그러게요....저도 1억 전세는 큰건줄 알았는데..
그 여자분네 지방도 1억이면 집 한 두개 살수 있는데래요...더 어이 없죠?애효... -
사람
압..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는거였네요..애공...
그냥....뭐...여자쪽에서 따지고 들지 않는다면 그냥.......그럴텐데...
저쪽에서 먼저 따져보자고 하니까......그냥....여자분도 뭐...그렇다는 거였는뎅....
좀 오해의 소지가 있을수도 있나봐요....걍....너그럽게~한번만 봐주세요~ㅠㅜ -
미련곰탱이
그러게요....다 자기 자식은 예뻐 보인다지만..애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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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나
그런거죠?
저만 그런 요즘 세상을 살아가는가에 대해서 매우 혼란스러웠어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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