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생일을 양력으로 하자고 하심 안되나요? 시댁식구들도 참..너무하네요..이건 사돈에대한 예의가 이니죠..생일을 옮기고 설 당일에 친정 꼭 가셔서 세배도 하고 자식노릇 좀 하자 하셔요..
속상하다..ㅜㅜ..토닥..

그쵸..추석당일 친정가자는건 너무 당연한일인데...
추석에 친정먼저가고 시댁차례 빠지자 하는건 좀 그런거 같아요ㅜ

추석엔 그냥 친정가자!기 아니라,, 추석엔 당일날 친정가자고 말씀하시는건,,,보통 당일날엔 친정가는거 아닌가 싶은데,,,, 아예 설엔 시댁 중심으로 가고,, 추석엔 친정 먼저가자고 해보세요~
전혀 속좁은거 아니세요.. ㅠㅠ 속상하시겠어요,, 토닥토닥

맘이야 그러고 싶은데 맘처럼 다 행동할순 없는 일이라...하필 생일이라 무조건 화내기도 어정쩡해요. 이런건 신랑이 알아서 정리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자기도 식구들 오랜만에 만나니 불편한 처가보다 자기집이 좋겠죠ㅜ

이기적인 시댁시구들이고 남편이에요...특히 시누이 자긴 친정오면서 올케는 잡아두는건 무슨심보인지...이쯤해서 확실히 못을 박으세요...언제까지 명절때마다 기분상하실거에요..남편분이 안가신다면 님이라도 혼자 친정으로 가세요...

가까우면 그러기라도 하겠는데 시댁이랑 친정은 1시간 반 거리라 따로 각자 움직이긴 좀 그러네요. 또 신랑생일 나몰라라하고 먼저 친정가는것도 시댁에서 곱게보지 않을테구요..에혀..

전 친정이 가까워서 애매한 상황이면 혼자떼놓고 먼저 친정가버려요 울 엄만 사위보다 딸 손자 보고싶으니까요 좀 곤란한 상황이라 딱히 방법도 없어보이고 그렇지만 생일을 땡겨지내던지 친정 시댁 반반 있어야된다고 봐요 속상하시겠어요.. 도움 못되 죄송..

ㅎㅎ 어쩌겠어요. 생일이 그런걸...처가에 가서 닭 잡아주면되죠.ㅎㅎㅎ

저희도 시누는 더있다 가라 하고 매형은 얼른 일어나라 하고..;;
그냥 명절만 있는거면 이런 고민 없을텐데 생일이 껴서 정말 어정쩡해요...생일 무시하고 그냥 친정가자 해도 될까요??

그럼 이번엔 저도 친정 부모님께서 기다리시고 해서 형님내외는 다음에 뵙죠...하고 일어나세요.
저희 고모댁도 새언니가 매번 시댁우선으로 했다면서 친정부모도 부모이니 가야겠다고 해서 친정 먼저 다녀왔다고 하더라구요.ㅎㅎㅎ
저라면 정말 속상해서 남편을 발로 차버렸을것 같아요. 전 남편을 들들볶아요.ㅎㅎㅎ
그래서 남편이 초창기엔 안절부절 못하고 집에 돌아오면서 제가 막 성질 다 내고..ㅎㅎㅎ
그런데 시아버님꼐서 늘 친정에도 들려야 하니 일어나라고 하는데 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