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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하신거 풀리신걸까요?

반대하신거 풀리신걸까요?

김애교

나이차이 9살 나는 커플입니다.
글을 2번정도 올렸었구요..
저희 엄마가 남자친구를 엄청 반대하셨어요..
나이가많다.. 니가고생할거다.. 생일선물선물왜안주더냐..
하지만 어제,
회사 일찍 퇴근하고 집에서 만두쪄 먹고있는데, 엄마가 간만에먹으니 맛있지? 한봉지 꺼내서 빵태 갖다줘라
이러시더라구요,,, 제 남자친구 이름을 엄마가 저렇게 장난식으로 부르시더라구요 ㅋㅋ
여기서 재미있었구요..
그리고, 자연스레 이번에 결혼하는 엄마 친구분의 딸 얘기가 나오면서
엄마친구 딸 사위는 가방도사주고 옷도사주고 등등 자랑을 하시더니
자연스레 결혼 얘기 나오면서 나도 당연히 결혼하면 엄마玖?엄마 한테 그렇게해줄수있어!! 이러니까 좋아하시더라구요..
예전같았으면 목소리 높아지며 싸우고 그랬는데 ㅎㅎ
어제는 너 OO이랑 결혼할꺼야? 조곤조곤 물으시더라구요..
제가 응, 내 주변에도 결혼많이 하고 예물 예단 이런거 최소화 시켜서 너무 행복하게 실더라면서.. 그래서
최근에 하고싶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그러니까 예전처럼 뭐라하시는건 없으셨어요..
저희 엄마 반대하시는게 조금 수그러드신걸까요?

  • 민트향

    맞아요 ㅋㅋ 조금만 깊게들어가면 화악~ 일어난다는..
    못빠지면 또 싸우니까..
    햇수로 3년됐어요 ㅎㅎ 생각보다 연애를 오래했는데도
    알콩달콩 ㅋㅋ 콩깍지가 씌어도 단단히 씌었어요 ㅠㅋㅋㅋ

  • 미리별

    맞아용 ㅎ 저희엄마도 먼저꺼네시죠...ㅋㅋㅋ
    잘나간다 싶다가 깊게들어가면 터져요 ㅋㅋ
    치고빠지기를잘해야해엿 ㅋㅋㅋㅋㅋ
    남친분이 좋아하신다니 제남친보는것 같네용 ㅎ
    몇년연예하셨어용?ㅎ

  • 나오

    저같은경우 오히려 엄마가 먼저 얘기를 먼저하실때가많으세요
    먼저 하실때 저는 완전히 남친 편을 들어주는게 아니라서요 ㅎㅎ
    너무 남친편들어주면 안될것같더라구요

  • 떠나간그놈

    ㅅㅅ 저두 여덟살 차이에 별로 엄마가
    나이많다고 싫어햐용 ㅎ 그래도 욕하고
    헤어지라고 입에 달고살으셔도 웃으면서
    그려여니~ 일부로 다른데로 말돌리고 그래요 ㅋ
    그럼 엄마도 예기하다 어이없으니 그냥넘어가고
    다른예기로 빠져요 ㅎ;; 저도 성격더럽고하지만
    제가 무뎌지니까 엄마도 무뎌지시더라구요 ㅎ
    그래도 어머님께 희망이보이셔서 축하드려용!!ㅎ

  • 누림

    제 글에 답변달아주신분이시다~~
    남친한테 얘길했는데 너무좋아하시더라구요..ㅋ
    괜히 집에올때까지 싱글벙글 ㅋㅋㅋ
    님 얘기 참고할게요~

  • 태양

    그래도 언재 또 변심할지 몰라요;;;
    엄마들마음은 알다가도 모르는일 ㅎ
    끝까지 긴장놓지 마시구요 ㅋ
    무조건 엄마편에서엄마를 이해한다는 쪽으로
    남친이 엄마 채면을 많이세워드리려 노력한다는
    것을 말해드리세요 ㅎ
    절대 대적하면 역효과만 나거든요 ㅎ

  • 은율

    너무 완강히 반대하셔서 얘기 꺼냈다 하면 싸웠는데..
    어젠 정말 행복했네요

  • 딸기맛사탕

    받아들이시려고 노력하시네요. 이럴때 점수따세요.
    확!!! 남친편 되실거에요.

  • 해뜰참

    어제 저렇게 말씀해주셨는데 저말마음편하고 계속 웃음나더라는...
    행복했어요 ㅠ.ㅠ

  • 모이

    수그러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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