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피아노 개인레슨 받는데요 이 선생님 어떤가 봐주세요 제가 예민한건지...
예다움
아이가 피아노 개인레슨 받는데요
요즘 피아노 방문업체 많잖아요 인터넷에서 보고 가격 싼 곳으로로 했어요
선생님 프로필도 괜찮고 학원 경력 많다고 해서 좋다고 했구요 (30대 초중반 여)
처음r />처음 인상은 약간 별로라서 좀 실망했지만 크게 중요하진 않은 거 같다고 생각했구요
첫 레슨날 교재비를 달라고 해서 (두 권 가격) 바로 줬어요 (바이엘 하는데 기존 교재 말고 다른 부교재도 같이 해야 한다고 해서요) 그런데 그 다음주에는 배송이 안 왔다 그러고 또 그 다음 주엔 두 권을 시켰는데 한 권이 안 왔다고 그러고 뭐 뻔히 보이는 거짓말로 한 달동안 교재를 안 갖다주다가 한 달 후에 한 권만 가져오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한 권은 왜 안 가져오냐 했더니 깜빡했다 그러고 또 그 다음 주에 애 실력이랑 안 맞는 거 같다고 (교재가 어렵다고) 천천히 가져온다 이러네요...
시간도 점점 10분씩 늦구요 (대신 늦는다고 문자가 오긴 와요)
그리고 연결해준 회사에 수수료를 많이 뗀다고 수강료를 직접 자길 달라고하더라구요 (회사에는 우리가 그만뒀다 말하려나봐요) 그리고 회사에서 전화 오면 받지 말라고 신신당부 하네요 (당시에는 알았다고하고 그냥 선생님한테 수강료 줬는데 지금은 좀 후회되긴 해요)
거기에 매번 제가 음료수을 놔주고 전 방에 들어가 있거든요 근데 피아노 레슨을 하고 이론 공부할 때 화장실을 가더라구요 (좀 오래요 급한 볼일 보는 정도는 아닌 듯)아이 혼자 풀라고 하고(레슨 시간은 총 40분이에요) 아이는 저 있는 방에 놀러오고 있고...
화장실 가는 걸 뭐라 할 수는 없으니 그냥 모른 척 했는데 어제는 제가 마시라고 준 쥬스잔을 싱크대에서 씻어 놨더라구요
선생님은 그게 매너라고 생각했을 지도 모르는데 전 방에 있는데 저랑 친한 사이(가족이나 친구)도 아니고 제 정돈 안 된 주방과 싱크대를 막 건든게 좀 당황스러웠어요수업은 괜찮게 하는 거 같아요
아이는 엄청 좋아하지도 않고 딱히 싫어하지도 않고 그 정도구요실력은 제가 봐도 좀 좋아졌어요(지금 두 달째 접어들었네요)
그동안 이사도 그렇고 학원에 갔다가 레슨으로 바꾸고 하는 과정에서 길지 않은 시간동안 선생님이 세 번이 바뀌었어요
자꾸 선생님 바꾸는 것도 안 좋은 거 같고 또 선생님 구하자니 피곤하고.. 지금 이 선생님 가르치는 거나 이런 건 또 괜찮은 거 같고..
근데 눈에 보이는 거짓말 하는 거랑 시간 약속 조금씩 안 지키는 거랑.. 제가 예민한 것도 있는 거 같은데 뭔가 작은게 자꾸 거슬려요..어떻게 해야 할까요????
맘에 드는 선생님 구하기 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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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시내
저도 래슨한지 15년이 넘는데 ~ 우선 선생님과 많은 대화를 해보시는게 어떠실지 .. 어머님은 이미 샘에 대해 신뢰가 없어지고 안좋은 모습들만 보시다 보면 ...
화장실을 수업 시간에 가는건 문제가 되지는 않다고 보는데 ... 좀 오랜 시간이 문제가 될테지만 ... 수업 시간을 일부러 때울려고 가는것 같진 않습니다 ^^ 교재같은건 충분히 상담하시고 결정 하시고 ...
아이가 수업을 잼있게 한다 하시면 바꾸시지 않고좀더 지켜 보심이 어떨지여 ~~ -
옆집언니
저두학원을운영하다개인레슨하고있는데요
시간은앞에친구들수업하다보면쪼금씩오래하거나하면딜레이될때도있더라구요
그점은이해되는데
화장실을수업중에간다거나
책을늦게사오는건
같은선생님입장에서도이해가되지않네요
아이가선생님수업을잘따라하고재미있어한다면바꾸지않는게좋을꺼같아요
어머님께서원하시는점이있으시면선생님께솔직히말씀드리는게좋을꺼같아요^^ -
귀1여운렩
당연히 바꾸셔요~ 성의가 조금도 없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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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저는 레스너지만, 가장 기본적인걸 잘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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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fin
레슨시간이랑 책 주는거 미루는것만 해도 선생님 변걍 사유 충분히 되는데.... 레슨시간중에 화장실가는거나.. 음료수 컵 씻어놓는거.... 저도 피아노 개인레슨 많이 했지만.. 많이 특이하네요.. 그리고 수수료때문에 학부모에게 거짓말을 하라고 하는게 전 믿음이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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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초롱
저도 레슨을 15년동안 했었어요.그런데 어머니 말씀이 다를 수도 있잔아요. 처음에 선생님의 인상에서 안좋은 감정이 있었기에 자꾸 거슬리는거예요.그리고 교재는 정말 아이의 실력이 따라가주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선생님을 믿으시고요.그리고 선생님 자꾸 바꾸는것은 아이한테 아주 치명적으로 안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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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새
강사입장에서.. 이건신뢰문제인데 실력이뛰어나도 시간약속과 수업시간에 화장실을 오래가는것 그게 급한볼일이 아닌거라 여겨진다는건 아니라봅니다. 좋은선생님 만나는거 힘들지만 단돈 만원이라도 허투루 수업해주는 쌤에게 맡기지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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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
학부모와 학생과의 약속인데..교재는 서점에서직접 사오기라도해야죠~선생님 성의부족이신듯요..
전학원강사인데 당장필요한교재는 만들거나
직접 사서 갔었어요~ -
키클
저라면 바꿔요. 상당히 기분 나빠요.
특히 거짓말. -
핀아
제가 보기엔 거짓말하구 교재안주구 수업시간에 화장실 자주가는게 제일 불성실해보여요 바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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