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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칠순은 벌써 챙기며 결혼 후 첫 생일이 4월달인데 남편이 생일을 모르네요

시어머니 칠순은 벌써 챙기며 결혼 후 첫 생일이 4월달인데 남편이 생일을 모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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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결혼한지 8개월 되었어요
그리고 결혼 후 첫 생일 이 4월달이에요..
제 생일이 음력이라 좀 헷갈리긴 해서 작년부터
계속 알려줬어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처음 만난지는 1년 전이에요근데.. 이 남편님이 제 생일을 모르네요
1월달부터 올해 시어머니 칠순이라고 계속 저한테 말해서
언제냐니 7월달쯤이라는거에요
그래서 뭘 벌써부터 그러냐고 했는데도 한3번 들었어요 그얘길--
그리고 작년 쏀 작년 시아버지 생신엔 첫 생신 에는 며느리가 차려드리는 거라고
남편이 그러길래 전요리를 잘못해서 친정 엄마 찬스로 엄마랑 장보고 친정엄마가 불고기랑 아버님이 홍어회 좋아하신대서
그거 사다가 엄마가 다 만드시고 과일도 사고 시댁가서 생신상 차려드렸어요 -__-근데 이인간이 제 생일을 모르네요
갑ㅈㅏ기 욱했어요
오늘 시어머니 칠순 어떻게 할거냐고남편 누나한테 전화 왔길래 남편 내 생일엔
뭐할거야? 하니까 그때 월요일 아냐? 해서 아닌데 일요일인데
하고....설마 하는 마음에
내생일이 언제야?
하니까 3월 30일
근데 제 생일은 4월이라..3월 30일은 누구 생일이냐고 물어보고
남편이 내 생일상 차려줘 미역국이랑 케익이랑 다 차려
하니까 알았어 3분도 되지? 3분이든 뭐든 다차려
그리고 난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갖고 싶어
그랬어요
그러니 비싸지 않냐며 -_- 알바하겠다며..
결국 그래 남편 건강한게 최고니깐 선물은 됐어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생일도 모르고 시어머니 칠순 챙기는게
괘씸해서 그냥 넘어가야 하나 고민되요 ...에휴 돈관리 어차피 제가 해서 .. 제꺼 뭐 선물이라고 사기도 그런데 그냥 넘어
가긴 또 싫어요 당연하게 생각할것 같기도 하고
정작 내 생일엔 아무것도 없는데 시어머니 칠순이라고 적금까지 들어가며
돈모을 생각에 울컥하네요...
남편한테 어떻게 현명하게 제 마음을 전달 할까요? ㅠㅠ

  • 유우

    ㅎㅎ네~감사해용!!^^ 맘 약해져서 됐다 했다가 진짜 나는 결혼하고 시댁 행사에 7개월 뒤에 생신 그리고 9개월뒤에 시아버지 생신까지 남편한테 들어가며 시댁 뒤치닥거리 행사 도우미 전문처럼 봉사하고 희생하는데 나에게 남는건 아무것도 없다 생각하니 속상했어요
    지생일상도 남편ㅇㅣ차려달라고하다가 아 차려줬었지?헛소리 해서 또 열받았어요ㅜㅜ 이따 남편에게 다시 얘기해야겠어용~^^

  • 양자리

    알바를 해서라도 꼭 해주라 하세요...
    첨이라서 맘아프신거죠..
    살다보면 남는건 선물뿐이에요.. ㅎ

  • 해대기

    저도 생일 안챙기면 집나갈거에요ㅜㅜ진짜 서운해요 부인 생일도 모르면서 시엄니 칠순이나 말하고 있고--
    진짜 콕 찝어서 말해줘야하는군요~~다시 말해줘야겠어요 근데 생일선물 얘기하니 알바한다는 둥 그러는데..그럼 또 맘이 약해져요ㅜㅜ

  • 낮선검객

    선물 콕 찝어서 정해주세요..
    그래야 아내생일 챙겨야 하는구나.
    생각할겁니다.
    전 생일 안챙겨서 집 나갔었는데.. 못고치더라구요..ㅜ

  • 소녀틳향기

    감사해요~~^^ 잘 얘기 해 봐야겠어요~
    더군다나 임신 11주인데 임신 축하 선물도 없고
    다른집은 임신 축하 선물이나 현금도 받는다는데
    뭔가 바라는 제가 좀 글킨 하지만 좀 서운하더라구요
    출산후에두 뭐 없을거 같은데 생일까지 그냥 넘어가기가 싫었어요ㅜㅜ 시엄니 생일은 7개월 전부터 챙기는데..
    잘 말해볼께요~~~^^감사해요

  • 히메

    그냥 꼭 갖고 싶은거 남편 기분 좋을때, 넌지시 콕! 짚어서 말하세요~~~
    그래야, 받는 님두 기분좋고, 해 주는 남편도 기뻐하는 와이프보면 흐뭇할듯 하네요...

    결혼 18년차 인데, 아직 신혼이신 님이 부럽네요^^
    글고, 돈 아낀다고 저렴한거 사 달라면, 앞으로도 그 가격대 언저리에서 선물 해줄테니, 큰맘먹고, 일년중 단한번!
    나한테 주는 선물이다 생각하고, 첫생일이니 좋은거 받으세요~~~~

  • 네~~그래야겠어요 남편이 한소리 듣더니 생일날 알람을 맞춰 놓긴 했어요.ㅜㅜ
    선물은 꼭 받고 싶은데 어떻게 말해야 좋을까요?제껀 하나도 못챙기고 시댁만 챙겨야는게 화가나요

  • 무들

    집에 캘리더 있으면, 님 생일날 형광펜이나 스티커로 요란하게 표시해두고, 지금부터 간간히 생일날짜 말하면서 세뇌시키세요... 신혼때부터 간단히 넘어가면, 남편사람은 그냥 그래도 되는갑다~~~ 한답니다.... 좀 유치해도 내생일 내가 선전해야지, 기본이라도해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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