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제가 이상한건지 신랑이 보수적인건지!!!
여기에 직장인 모아 여러분들 많으시죠??다양한 직종에 근무하고 계시는분들이 많을텐데요!!
제직장은 좀 보수적인 집단이예요!!관공서거등요

아마래도 시골이다 보니 과가 거의 가족같은 분위기예요!!
그런데 이번에 큰행사를 마치고 과전체 활珦豁?회식이 있었습니다..
보통 회식은 직원들 송환영식이나 과직원들중에 특별한 일이 잇어서 밥사는거 빼곤 거의 회식은 없어요!!

솔직히 과 회식하는거 좋아하는 직원들이 누가 있겠어요!!다들 피곤해서 집에가서 일찍 쉬고싶은 맘이 크잖아요!

저도 그래요!!!저희 과 특성상 여직원들이 적어요!그중서 저포함 미혼이랑 유부녀직원들이 있습니다 .
과분위기가 과장님부터 해서 다좋아서 그런지 남직원들 보다 여직원들 참석율은 거의 백퍼센트입니다..속된말로 술따라라 술먹어라 그런 강요적인 분위기도 없고 다들 가족같아서 장난치면서이야기하는 그런분위기입니다 .

그래서 저뿐아니라 다른 유부녀 직원들도 남편들이 다 이해해주고 해서 그런지 끝날때까지 있다가 들어가는 편입니다..

물론 유부녀가 굳이 그런다는걸 합리화시키려는건 아니예요!! 저는 아무리 여자라지만 사회생활을 하면 그런상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렇다고 그게 자주 있는데 아닙니다 일년에 많으면 2-3번이예요!!

그중서 한번정도믄 밥만 먹고 끝내는 상황도 많구 요그런데 문제는 이걸 신랑이 이해를 못하네요!!
신랑도 직장생활해봤는데 남자들만 있는 곳에서 근무해서 그런지 여자들이 회식자리에 늦게 까지 있는걸 이해 못하더라구요

더군다나 늦은 시간도 아니예요!!퇴근후 밥먹고 술먹고 노래방가고 끝입니다..
그래봤자 10시정도예요!! 이것도 과전체회식때나 해당되지 다른날은 거의 밥만 먹고 8시정도면 끝납니다!!!신랑은 그것조차 이해가 안된대요 자기가 직장생활해봤지만 여자들이 그렇게 늦게 까지 있는 회사는 본적이 없다고 하네요 ..

그러면서 어제 제가10시경에 들어간다고 하니깐 화를 내더라구요
니맘대로 하라고 ....니밖에 모르는 사람하고 무슨 애기를 하겠냐면서!!!

이거 보면 신랑은 술안마시는 사람이 라고 생각하는데 전혀요!!
신랑회식이나 칭구들 만나고 와면 무조건 새벽입니다 기본 2시넘구요!
!근데 저그걸로 한번도 잔소리한적없어요!!
직장은 당연히 사회생활이니 이해하고 친구들 만나는건 친구들끼라 만나서 애기하다 보고 술한잔하다보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는 마인드다 보니 자리이동하거나 들어올때 연락해서 이럽니다 ..
연애때부터요!!

그런데 지는 다그러면서 저한테는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결혼한 유부녀가 술자리에 늦게 까지 있는다고 지랄하더라구요!!
(말이 좀 격해졌네요!!ㅜ.ㅜ 쓰다보니 순간...ㅜ.ㅜ)

그렇다고 제가 술을 좋아하거나 마시는 스탈이아니예요 맥주한두잔으로 그냥 분위기만 맞추는 스탈이예요!!
그런데 아무래도 과전체 회식같은경우엔 단합을 중요시 하다보니 저혼자 빠지기에 눈치보이고 저보다 나이많은 여직원들도 안가고 있는데 저만 빠질수 없는 노릇이잖아요!!
저번에는 그딴식으로 할꺼면 직장고만두라고 하더라구요!!(누구좋으라고 직장을 고만 두라는건지!!
그래서 제가 나같이 직장다니는 여자들도 다참석한다 늘있는 일도 아니고 일년에 끽해봤다 2번이다 그렇다고 술도 마시는 것도 아니고 상황에 따라 있다가 오는데 왜 그걸 이해못하냐 하니깐 자기는 그게 용납이 안된다고 햇지 !! 이런말만 하네요

아오 답답해!!!심지어는 시댁조차도 여자가 직장생활하면 당연히 참석해야하는데 왜 그걸로 스트레스 주냐 이럴정도 인데 신랑은 자긴 무조건 싫다네요!!ㅡ.ㅡ

아우 !!신랑말대로 직장다녀도 여자면 무조건 회식도 불참하고 일찍나와야 되는건가요?
신랑 꼴뵈기 싫어 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