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친구커플과 같이 놀고 만난건 3번

두번째 만남부터..
거기서 저의 남자친구한테 말하지말라며 말을꺼내더군요
(놀러가기 몇일전 남자친구 친구들끼리 모여서 논적이있어요
참고로 제 남자친구는 술을 못합니다. 회식자리에서도 술한잔 안먹고 1차만하고 바로 빠지죠.
일년에 다섯번 먹을까말까하는.. 맥주한캔이 주량인..)

아무튼 친구들끼리 모였을때 저의 남자친구가
소주 한두병을 먹고 오바이트를 엄청하고 뻗었다고..
비밀이라면서 저한테 말을 하더라구요 그 언니가..
그러면서 몰랐지? 남자는 믿을게못되. 하더군요..

처음엔 잉...? 했지만
남자친구 일을 다른사람 입?泳?입을 통해서 듣는다는게 싫었고.
술을 먹지않는 사람이 그렇게 먹었다길래 무슨일이 있는건지 걱정되서 무슨일 있냐 하면서 물어보기만 했죠
나중엔 제가 너무 답답해서 물어보니
그말을 믿냐면서 몇년을 만나왔는데 자길모르냐며....
남자친구 친구가 술먹을 핑계를 대려고 술안먹는 제 남자친구도 먹는데 본인이 빠질순 없다며 술을 먹었다더군요..

그 일이 있고 세번째 만남에선
저의 남자친구가 아는 여자한테서 연락이오면 끊어내야하는데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그 연락을 다 받아준다는거에요..
그러면서 핸드폰 공개안하지? 안보여주지?
남자친구 너무 믿지말아라 푹빠져있지말아라 하더군요..

도대체 나한테 왜그러는지...
전 그 쪽 얘기들어도 말안하거든요..
말하면 싸울거 뻔히 다 아니깐 듣고 흘리는데..
이 언니는 도대체 왜그러는지...

술이야 안믿는데.. 여자문제는 예민하잖아요..
그걸로 이미 한바탕했고 남자친구 친구한테까지 전화왔네요
본인은 말해준적없고 같이 세번본게 단데.. 이상한 소리라고 하는데... 도대체 왜 만날때마다.. 한마디씩 던지는지..
제가 뭘 잘못한건 딱히 없었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