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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습니다~

외롭습니다~

지우개

집이나 시댁이나 친정이나 어쨋든 내가 있던 곳에서는 항상 말이 없고 가족과도 어울릴려고도 하지 않는 남편이라는 작자가 있었슺니다.
결혼한지 15여년얼마전까지는 시댁일 이구 친정일이구 모든 걸 알아서 남편없는 시댁에서 알아서 척척시댁 어른들도 남편은 안찾아도 나는 찾는 상태 부엌일이라 그랬나??? 하여튼남편 있는 생과부로 살기 10여년 그러고는 모든 욕은 내가먹고 먹으면 배부른줄아나 남편은 욕을 먹던지~~~ 말던지~ 자기일이 아니어선가 이기적이어선가... 그래서 뿔난 내가모든 걸 포기하고 시댁 일에는 먼저 가자고 말하기 전까지는 모르는 척 하고 친정 일에는 말 없이 그냥 가기를 (말해봐야 뻔하니까 안간다고 하거나 가면 벌 스는 아이처럼 축처져 어울리지도 않구 말두 안하구이러니 가잔 말도 하기 싫악歐?싫어지구 말하기도 눈치가 보이더이다 친정 어른 들한테 우수게 소리로 너 이혼 했냐 왜 맨날 혼자냐 소리까지 듣고 아이구참 내 팔자야~)그런데 언제부턴가 친정 가면 보이기 시작한 눈치
항상 사위없이 딸만 다니니 아빠도 사위가 말없는 사람이라는 건 익히 알고 적응도 했으련만
신랑한테 전화 하란다 밥먹으러 오라고 하라고
전화 해봐야 이핑계저핑계~
이젠 자존심 상해서 전화도 하기 싫은데
아빠는 언제부턴가 사위가 그러는게 다 내탓이란다
화가 나고 눈물 날라구 한다
아빠 말씀은 가족은 ....... 모두 다 아는 그말씀
하지만 사위 본인이 시댁이든 친정이든 아내든 아이든 함께하길 싫어 하는 것 같은 것이 자꾸 많이느껴진는데 그냥 두라고 하면
세상에 없는 악처 취급을 하신다 다 내가 잘못해서 그러는 거라고좀더 하시면 나쁜ㅇ나오기 직전이다 그눈치로친정 자주 안가면 가까운데 살면서 자주 안온다고 머라 하시구 나두 혼자 두아이 키우느라 바쁘고 힘든데슬프고 힘들구외롭다 오빠에게는 새언니에게 잘하라구 하구 나한테는 신랑한테 잘하라구 하구 틀림말씀은 아닌데 이정도 살았고 사위 성격 아셨으면 이젠 딸을 위로 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도 해보면 눈물이 난다 신랑도...엄마도...아빠도...
울고 싶다 많이 위로 받고 싶다 많이 외롭다 많이~~~~

  • 모두들 감사합니다. 위로가 좀 되네요 이래서 사람들이 채팅에 빠지나바요 그래도 아이들이 있으니 중심 잘 잡고 살아야겠죠!! 자기 최면 아자 아자 아자 ㅠㅠ!

  • 앵겨쭈

    전 결혼 20년째ㆍㆍ신랑이 옆에 있어도 외롭고 없어도 외롭답니다ㅠㅠ 한달동안에 밥 같이먹는 끼니가 2-3끼니 되는것 같네요ㆍ
    큰거 안바라고 다 포기하고 사니까 맘은 편해지네요ㆍ우리 같이 힘내요~

  • 푸른잎

    힘내세요~ 님께는 따뜻함이 필요할것같아요~

  • 연하늘

    재가 놀아 드릴께요 힘내세요 ㅎㅎ

  • 꽃은별

    그렇게 버티고들 사는거죠... 결혼생활이란게..정말 서로 위하고 챙겨주고 하면좋으련만... 저정도로 나몰라라 하는남편분을 잘참고있네요...머라 하기도 뭣하고... 힘내세요...

  • 해사랑해

    힘내세요! 부모님께서도 다 따님을 걱정해서 하는 말일테니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어떻게 위로를 해드려야 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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