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김장때 만삭인 저보고 3살된 딸아이데리고 김장 100포기한다고 당장 내려오라고 한 두 윗동서 ..
김장때 신랑이 못간다 했는데, 그뒤로 뭐.. 당연 김장김치 가져다먹은적도 없고, 염치 없이 그냥 어짹柳?어찌 갔다 먹나요;
두 윗동서 김장김치 자기들 다 나누고 가지고 했고..(시어머니 안계심) 아버님이 기른 배추로 김장을 하네요.
제가 미운지 갖다먹으란 말도 당근 없구요.

이번엔 9개월된 둘째아이, 첫딸래미 데리고 또 당연 오라는 식으로 할건데, 날짜두 자기 둘이 알아서 잡고
저보고 일방적으로 통보하는식. ㅠㅠ

님들 같으면 기분어떨것 같아요? 서로 의논하고 좋게 좋게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매번 막내동서라해서 네네했더만
저를 그냥 가만이로 아나봐요. 성질못부려서 이러고 있는것도 아닌데,. 말나올까 참고있어요.
제가 해간 아버님 예단이불도 방치해두고 곰팡이 나게하고. 그것도 둘이 짠것 같아요. 맘먹고 그냥 내버려두기로.
세탁기 옆에 쑤셔놓고 5-6개월동안 비바람,먼지 들어가게 놔두었더군요. 둘 다 깜박했다고, 그러더군요.

시집와서 두 윗동서들한테 시달린거 생각하면 손,몸이 떨려요. 이중적인 사람들..

작년에 홀로 계신 울아버지 김장, 저희 김장 따로 담그기로 나름 맘먹었는데,, 시아버지한텐 어떻게 말해야 하나.. 고민이네요.
솔직히. 큰형님 담근 김치 입도 대기 싫고, 같이 담가도 둘이 속딱거리지 정말 투명인간 취급당하는것 같아, 셋이 모인자리
피하고 싶구요. 저 없으면 계속 울어대는 둘째놈때문에두 정말 내려가고 싶지 않네요..

시어머니없는집에 정말 막내며느리로 사는게 힘드네요. 자기들과 코드가 안맞는가,, 오해가 있음 풀려고하지않고 둘이서만
이러쿵저러쿵하면서 저 무시를하네요. 출산때도 전화도 없었고.. 답답해서 올려보아요.. 동서간 어느선 유지하면서
잘 지내는분들 넘 부러워요. 저희 부부때문에 싸움 난 적 없는데, 이 두 윗동서 때문에 병원까지 갈려고 했답니다.
두 동서들 보고 오면항상 스트레스 너무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