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저에 대한 마음을 모르겠어요
윤슬이뿌잉
제가 남자를 많이 만나보지 못해서 지금 남친이 어떤지 판단을 못하겠어요
모아님들이 보시고 의견좀 말씀해주세요
남친이랑은 지인의 소개로 만났어요...
첨 만났을 때부터 연락도 계속없고 사귀자는 말도 없으면서 계속 만나자고는 하더라구요
저는 남친이맘에 들었던지라 5번째 만났을 때쯤 먼저 얘길 꺼냈어요...
확실히 사귀던지 내가 맘에 안들면 그만 만나자고요..
그랬더니 맘에 안들었음 계속 만나자고 하지 않았을거라며 나중에 재대로 얘기 하겠다고 하고선
며칠 뒤에 선물 주면서 사귀자고 프로포즈 했어요
 p; (사귀자고 프로포즈 하는게 첨이라고 하네요...
제가 없는 자리에서 후배한테 물어봤더라구요 다들 그렇게 하는거냐고...
그런걸로 봐선 정말인거 같아요)
그렇게 사귀기 시작했는데 연락은 여전히 없어요 ㅠㅠ
하루에 전화 한통하는 날도 있고 카톡으로 대화좀 하고 끝내는 날도 있고
종종 제가 연락 안하면 하루종일 연락 없는 날도 있어요
그러다 어느날 대화도중에
나는 남친 니가 나랑 연락하는거 싫어하는줄 알았다 나도 연락 넘 자주하는건 싫어해서 3번정도가 좋다
라고 말했더니 남친이 자기가 그렇게 연락이 없었냐면서
그 뒤로는 제가 원하는 만큼은 해주려고 노력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랑 만나서 데이트 할때 자상히 챙겨주는게 없어요
물론 남친도 어느정도 챙겨주긴 하는데... 제가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만큼은 아니라서요...
매너 좋은 남자분들은 차 문도 열어주고 음료수 캔도 따주고 달콤한 말도 해주고 공주모시듯 하는데...
아... 제 남친은 저한테 애교부리고 제가 챙겨주길 바랍니다. ㅠㅠ
한번은 데이트 하는데 차로 움직일거면서 저보고 자기네 동네로 오라고 했어요 ㅡㅡ
물론 그렇게 움직이는게 시간이 적게 걸리는 상황이었지만 서운하네요...
한달 전에는 사람들이랑 술먹고 헤어지고 둘이 집에 가는데... 저보고 자기 데려다 달래요 ㅠㅠ
남친집은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어요
아무리 그래도 여친이 술을 마셨는데!!! 자기 데려다 달라니.. 자기는 소주5병 마시고도 안취하면서!!!
완전 황당했어요 ㅠㅠ 글두 참고 데려다줬는데 엄청 좋아하네요 ㅠㅠ
택시 태워주고 집에 도착할때까지 계속 연락하긴 했는데 이것두 넘 서운했어요
근데요 맘에 없어두 주변사람 죄다 보여줄 수 있나요?
10년 넘게 일한 회사 동료들도 보여주고 친구들도 보여주고 형 부부, 사촌 동생 몇명 보여줬거든요...
얼마 전에는 저를 부모님께 한번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어요
형한테 여자 보여준것도 첨이라고 하네요...
(회사 동료가 지금까지 여친 보여준거 첨이라고 했는데 나중에 남친이 아니라고 두번째라고 했어요 ㅡㅡ
그 분이 잘 말해주고 싶어서 그렇게 말한거라고..형한테만 첨이라고... 말 안해도 될 것을.... 참 솔직하죠?)
자기가 말한거 꼭 지켜주려고 노력하고... 데이트 할 때 저 돈 안쓰게 하고(물론 돈이 척도는 아니지만요)
맛있는거 먹으면 가끔더 사서집에서 가족들이랑 먹으라고 챙겨주기도 해요
회사 망해서 짤렸는데 심란한 마음 위로해주고 좋은 조언도 해줬어요... 약간 무리해서 바람도 쐬여주고요
잘해주는거 생각하면 좋아하는건가 싶기도 한데...
남자는 맘에 없음 연락 안한다고... 좋아하면 전쟁나도 연락한다고 하잖아요...
남자는 사랑하면 이렇다 저렇다 하는 글들 보면... 나를 좋아하지 않는건가 싶어요
지금 남친이 두번째 인데요 전남친은 신발끈까지 매주고 꼭 데릴러 오고 데려다주는사람이었거든요...
지금 남친이 저를 사랑하지 않는건지 전 남친이랑 스타일이 다를 뿐인건지 모르겠어요
참고로 남친두 연애를 많이 해보지 않았어요...(남들이 봤을때 좀 심하다 싶을만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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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욋길
남자분이 상대방이 챙겨주는거 좋아하는 스타일인가봐요...사랑하고 자랑스럽고 떳떳하니까 주변 사람들한테 소개해주는거예요...그리고 사랑하면서도 남자분이 표현하는게 서툴러서 그럴수있으니...사귀면서 서서히 고쳐가면 되요..고쳐질진 장담 못합니다 ^^ 그리고 보고 싶고 목소리 듣고 싶으면 여자던 남자던 먼저 연락해야지요..자존심 내세우면서 연애하려면 피곤해져요...걍 솔직하게 감정에 충실하심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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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새
남자분에게ㅋ부탁해도되냐고ㅋㅋ그러면서ㅋ바라는것 얘기해보세요~ 남친한텐 부담이겠지만ㅋ 노력해줄겁니다ㅋㅋ그분이좋아하시는건ㅋ맞는거같은데ㅋ표현이다른것같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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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몬
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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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
전남친이랑 현남친 비교하시지만 ,
연락도 잘하고 잘챙겨주는 듯하던 전남친랑 결국헤어지셨잖아요.
잘챙겨준다고 만사형통이 아니죠..뭔가 맘에안드셨던거죠?
현남친도 장단점이 있는거같아요..
근데 다른건 모르겠는데,
술먹고 집ㅇ 데려다 달란건 좀 황당하네요..
그거에 대해선 대화를 해보심이..
무조건 싫다.기분나쁘다하지 마시고,
난 너가 이렇게 해주는게 좋겠다.. 식으로.
연락의 횟수는 마음과는 상관없는듯.. -
마법
남은 남친에게 뭘 해주고 그렇게 바라는 것 많이 서운함만 키워가시는지?? 솔직히 연애하기 좀 피곤한 스타일이신듯... 이곳에 님처럼 남자친구에게 서운하다고 글쓰는 사람들보면, 남자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 예의 주시하면서 이건 어떻고 저건 어떻고 평가하며 이건 서운했네 저건 어쨌네 합니다. 그런데 그안에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존중은 없이 자신이 여자이기때문에 사랑받고 배려 받아야 한다는 1차원적인 억지만 있어요. 자신의 모습 한번 돌아보심이. 익명을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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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
남자분이 좋아하시는건 맞는듯해요 저희 신랑도 좀 비슷했어요^^ 전남친과 비교하면 끝이없어요ㅋ 그냥 좋아한다면 그분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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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애교
걍 스타일이 다른거 같아요.....
글고 삐지거나 서운할땐 자주는 아니라도 진짜 심했다 싶을땐 함씩 서운하다 말을 해줘야 알아들어요
남자들은 단순한 애기 라고 생각하고 남친이 잘해줄땐 나도 더 많이 애교 부리고 잘해주고 화났을땐 단호하게 딱하고 서운하면 조근조근 말해주고 그럼 될꺼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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