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해야하나요..띠동갑결혼준비
하람
너무고민이많아서 다른모아신부님들 글올린거보고
올려봅니다. 저는올해 24살 남자친구는 올해36살 입니다. 근 3년간을 만나면서 싸우기도 엄청싸웠지만 저도 센성격에 남자친구도 불같은성격이라 많이 부딪쳤어요.
올해 6월에 결혼예정인데요. 결혼준비를 하게된 과정은 프러포즈도 하나없이 시어머니의 독촉이였어요. 거기다 제가웨딩계에서일해서 원가로 최상급으로 알차게 결혼준비를 할수있었구요. 대학졸업후 사회생활한지 거의1년되는제가 돈이얼마나 있겠어요. 저희집은 어머니만 계시구요.饔챰맙? 예단예물 서로생략하고 간소화해서 하자고 하시더군요. 36살인 오빠는 통장에 6천만원이 있었어요. 근데 어머니모르는 마이너스통장 빚이 2천만원 있더군요. 오빠가 좀 월급이많은편이긴 해서.. 저에게 피해안주고 빚갚겠다더군요. 결국상여금 오버타임수당 이런거지만요. 그런돈도 저에게가져다주면 큰돈일텐데.. 여튼 그렇게 자기수중에있는돈 6천에 1억3천 대출을 내서 1억9천짜리 아파트를 빚으로샀어요. 어리고없는 저지만 가전제품 예식비용 모두 예식장. 스튜디오. 양가한복대여금. 신랑신부한복대여금 비롯해 시어머니 시누이 메이크업 비용까지 전부제가하고 가구를 반반결제했어요. 그리고 혼수로들어가는 세간살이들 그릇 수저 후라이팬 냄비 이불 등 토탈400만원치했구요. 돈으로 따져보니 근 2천만원치 준비했더군요. 저는제가 많이한다 생각하지 않아요. 근데 무슨결혼을 공짜로 하는 식으로말하더군요. 그리고 그어머니가 너무재수없어요. 그어머니한테 오빠가 가구는 제가다한다고 거짓말한댓는데 저랑 가구를 같이보러다니지마라고 그랫다는거예요. 이유를물으니 니가따라다니면서 돈보태주지말라고 그랫다더군요. 그어머니 노총각아들 12살어린 여자한테 시집보내면서 커플링 딱2백만원짜리 하나해주시는 분이예요. 저는 그분 한복까지 최상급으로 대여 해드리구요. 대여금만 50만원. 설에는 결혼전인데도 와서음식하라더군요. 갈필요없는데도 고마운지도 모르고.. 이런어머니성격에 더지랄맞은 신랑성격. 12살많으면 있을법한 배려. 존중 전혀없어요. 직업특성상 주말이바쁜저를 주말쉬는 남자친구가 데리러올수 있는건데 그걸화내더군요 매번. 이번에 정말 파혼 하려고 정리하려니까 사과하고 넘어가려는데.. 저정말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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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레드
계산해봣는데 1억3천대출해서 1백만원 넘게 15년동안 갚아야되더군요. 지가연봉많은거에 더럽게자부심.많은새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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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자리
36살에 결국 4천 모았다는거네요;;
근데 이건 차치하고
뭐하러 띠동갑 만나세요? 백보 양보해서 장점이 있기라도 하면 몰라 -
꺄홋
인생 길어요. 그런 남자랑 평생 사실 수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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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적다
아직어린데.. 더좋은남자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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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답은나와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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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와인
어휴 띠동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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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
222222 신랑이랑 사이좋아 깨볶아도 시어머니떄매 이혼하는 세상이에요...근데 신랑도 같이 저러면...죽지못해 살아가는 나날들이 되겠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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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입은마음
당연하죠..경제적인 거,막장 시댁은 둘째치더라도 제일 우선은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을 만나야 되는 것이고 그런 만남이 결혼의 첫째조건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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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나
신랑에어머닌보너스죠..
진짜아닌거같죠.. 맞죠?ㅠ -
흰우유
예비시어머님보다도 예비신랑이 문제네요..답은 나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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