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나이먹을수록 일할건 없어지는데 오래 사니.. 어떻게 되려는지 ㅜㅜㅋㅋㅋ

우리세대는 안그럴거 같아요.
저희시댁도 자식이 노후지만 저희 친정엄마는 혼자라서 그러신것도 있지만 자식에게 짐되기 싫다고 노후준비 조금씩 해놓으셨네요.
엄마가 물려받은 재산이나 학력이 높은것도 아니고 식당다니시고 청소하시고 그러셨네요.
본인이 할수 있는건 최선을 다하셨네요.
그런 엄마보면서 전 자식에게 짐되기 싫어요.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죠.
공부하는 놈이면 딱 대학까지만

저는 각서받아둘까하네요. 도움받을꺼면 내노후 책임져야한다고. 아니면 도움안받았다고 뭐라하기없기. 우리아들 장가 못가겠죠? …… ㅎㅎㅎ

그래서 저는 자식한테 딱 대학등록금까지만 물질적으로 보태주고
그다음은 저희 부부 노후준비에 올인할꺼에요~
돈없으면 자식한테도 무시받는 세상 ㅎㅎㅎ

저도 그런생각 많이해요. 이제 결혼8년차 다가오는데 저도 애낳고 살다보니 내 밥값은해야 나중에 구박안받겠구나 싶어요.
젊은 시부모 일 안한다고 ...ㅜ ㅜ 혹은 결혼때 안 도와줬다 이러며 욕하는거 보면 이해는 하면서도 씁쓸해져요

앞으로는 더 그런식으로 바뀌겠죠?

독립적인 존재들로 인식하며 살아야될듯해요.
나도 죽을때까진 독립적인 존재로 살수있도록 노력할꺼구요 자식도 그렇게 키워야겠죠.

ㅜ.ㅜ 좀그렇쵸? 건강관리도 하고...해야될거같아요.

그런거 같아요..

짐떼기취급까진 아니라도
누구에도 부담주는 존재는 안되어야겠단 생각은 들어요
아무리 부모자식지간이라도

그래서 열심히 살아야죠 일도 계속 열심히 하고.결국 나를 위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