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34살 경력 1년 안된 직원 한분 있어요..
저랑 같은 팀이라 일이 항상 겹치고 부딪치는데 사람 미치게 하네요

방금도 휴가 계획을 짜는데.. 이분이 교회일로 6일 휴가를 쓴 적이 있대요. 1년이 채 경력이 안됐는데 6일 휴가.. 연차 썼다쳐도 참.ㅋㅋ 막무가내인데

이번에 자국貶?자기 9개월 정도 일했으니 연차3일 정도 남았다며.. 그걸 갑자기 아침에 와서 대표에게 이번주 목금 쓰겠다고 통보하네요?ㅋㅋㅋ

저기... 저 목요일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외부일있어서 누군가는 사무실에 남아있어야 하거든요?ㅋㅋㅋ
제가 그얘길 해도.. 웃으면서 그래도 남은 연차고 휴간데.ㅋㅋ 쓰겠다네요~
이런 미친...
진짜 이분하고 얘기하면 말문이 막힐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제가 그래서 정 그렇게 가고싶으면 노트북가져가서 일하면서 하라고 했습니다.
이분.. 노트북 가져가도 그간의 행실을 보자면 쌩깔게 뻔한 사람이죠.
진짜 속터져서 죽을 맛이에요
대표도 계속 경고만 하시고 막상 단칼에 자르시지는 못하고;;정이 많으신 분;;
옆에서 있는 같은 팀인 저만 속터지네요

저보다 경력이 안되는분인데.. 이분 저더러 자기가 이 회사에 오래있었으니 자신이 선배 아니냐고 했던 분입니다.ㅋㅋ
사회생활의 기본도 모르는 분이시죠.

이분 어떻게 다뤄야 할까요?
솔직히.. 화도내고 싸워도 봤지만 달라지는게 없네요.
월급루팡 짜증나요.
일도 제대로 안해서 매번 제가 뒷처리 하게 만드는 인간..

근데 희안한게 뭔지 아세요?
제가 만난 이런 부류의 남한테 피해주는 인간들은 하나같이 교회에 광적으로 빠져있는 인간들이었단 점이에요.
교회 행사니 뭐니 해서 매번 옆사람들 피해주고요.
교회 욕해서 미안한데.. 교회다니는 분들은 DNA가 일반인과는 다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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