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l  자유게시판
인기검색어 스파, 물놀이, 콘도, 호텔, 레지던스
상반기 리뉴얼 공지
예비 시어머니, 어떤분이신지 의견 여쭤요ㅠ

예비 시어머니, 어떤분이신지 의견 여쭤요ㅠ

감춰왔던

결혼하시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새댁방에 글올려요~1년 조금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오늘 처음으로 남자친구 부모님을 뵈었거든요. 1시간 남짓,아버님께서는 제 칭찬 많이 해주셨는데,어머님께서는 대대로 집안이 교회집안이고, 남자친구의 형수나, 매형도 원래 신자가 아니였는데,결혼하고나서 진실된 믿음을 가지고 교회생활을 열심히 하고있다고 하시며,종교가 없는 저에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시며,종교없는다는 얘기를 듣고 걱정瘟?걱정했다고, 교회만 다니면 되는게 아니라, 진실된 마음으로 교회다니고,그런 믿음이 생기면 성가대든, 교회내 선생님이든 그런 활동도 하게되는거라고,강조하시며 말씀하시더라구요,또남자친구가 늦둥이라 나쁜짓을 해도 항상 이뻐하며 키웠다고,잘생기고 부족한거 없는 아들이라고,본인 아들과 결혼한 여자는 복이 있는거라고,가족모임에가족들이 오게되면 방이 부족해서 안방에서 같이 자는데,눈뜨고 일어나니 막내아들이 옆에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으셨다고,
이런얘기들을 하며 한시간을 보내고, 집에 왔는데, 생각이 많아 지더라구요ㅠ남자친구는 저랑 같은 회사에 다니고, 동갑이다 보니 제가 회사 경력은 더 많거든요,저는 둘다 서로 누가 부족하니 넘치니 이런생각해본적없고, 둘이 비슷한 조건이라고 생각했어요,남자친구가 워낙 저한테 자상하게 잘해주고, 제가 투정부려도 항상 웃으며 받아주거든요,요리같은거 만들어서 직접 싸오기도하구요, 남자친구랑은 정말 잘 맞고, 엄청 사랑해요,해서내년 5월에 결혼할 생각으로 부모님을 만나 뵌건데,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건지,다른시부모님들도 이정도는 하시는건지,주변에 물어볼곳이 없어서, 이렇게 글로 올려보네요ㅠ

  • 비치

    아들 칭찬은 저도 그러려니 생각되는데 제가 볼땐 저 권유가 결국 강요가 될것 같아요. 분명 앞으로 볼때마다 말씀하실게 뻔하구요. 종교문제는 답이 없어요. 종교때문에 전쟁도 나잖아요. 글쓴님이 개종해서 주말 및 관련 종교행사 모두 참석하실게 아니면 신중히 생각해 보시는게..

  • 물병자리

    저만 다른 의견인가봐요 ㅎㅎ제 주관은 ㅎㅎ 부모된 마음에선 자식을 그정도 칭찬하실 수 있는 것 같아요. 종교 역시 바람이 크셔서 권유하시는 것 같은데 억지를 부리지는 않으시니까 이해 불가한 행동은 아닌 것 같아요. 물론 강요처럼 부담은 느끼게 되지만요. 적절히 맞춰드리면 될 것 같아요. 제 친구도 그리 하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어머님 말씀이 제가 보기엔 아들 장가보내는 엄마 마음을 생각하면 괜찮은 것 같아요. 저희 어머님은 제가 밥은 잘 하려나 아침은 줄

  • 큰돛

    종교문제는 집안결혼이다보니 해결될문제는 아니예요 잘생각해보시길.. 꼭결혼하고싶다면 시부모님과도 잘지내고 싶다면 교회 다닌다고 생각하셔야돼요

  • 한샘가온

    피곤하실것같네요^^첫만남에서 너무 많이보여주심
    이 부담되고 걱정되네요^^종교문제도. 추가로 생각해보셔야할것같아요

  • 옆집오빠야

    하......;;;;;; 다시 생각해보심이...아마 결혼하면 고부갈등땜에 힘드실거 같아요

  • 한뎃집

    힘드실듯요...

  • 아이

    주말, 크리스마스..헉..상상했더니 소름이...

  • 글리슨

    막내를 이뻐라하시네요
    결혼하면 남편들은 효자가되서
    님입장이해잘못해줄수가있어요
    결혼해도 주말은 성탄절은 시월드와함께
    종교활동하셔야겠네요ㅠ

  • Hotpants

    22222

  • 소년틳터프

    숨막히네요
    강요가심하신듯ㅠ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1975415 여성들 옷차림 궁금해서 그런데요 외 여름에도 덥게 입어요?? (10) WatchOut 2020-06-15
1975414 꼬봉이 등장!( 10분후퇴장ㅡㅡㅋ) (5) 슬아s 2020-06-15
1975413 19금(부부관계) (10) 통꽃 2020-06-15
1975412 한달에 얼마정도면 남편한테 잔소리안하고 지낼 수 있을까요? (10) 잔디 2020-06-14
1975411 안구건조증엔 누액제가 답인가요 ?ㅠ 희1미햬 2020-06-14
1975410 너에게 쓰는 편지.. (3) 다크 2020-06-14
1975409 여기다가햐도되나요?? (1) 난길 2020-06-14
1975408 사고치는 우리 남편!! (7) 연분홍 2020-06-14
1975407 대전에 맛나는 집 추천해주세요?? (2) 소율 2020-06-14
1975406 방탈) 여름 첫 휴가- 제주도로. 근데 숙소는 어디에? (8) 알렉산더 2020-06-14
1975405 삼산에 괜찮은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7) 핑1크캣 2020-06-13
1975402 유성문화원근처사시는 분들 (2) 2020-06-13
1975399 가족 여행기같은 게시판 있었으면 해요.. (3) 한추렴 2020-06-13
1975395 케리비안 사람많을까요? 가지등 2020-06-13
1975393 롯데 자연밥상 예약해야하나요? (4) 해지개 2020-06-12
1975389 권선sk뷰아파트 24평전세 얼마해요?? (1) 아서 2020-06-12
1975385 트레이더스-겨울왕국 건반 (2) 가을바람 2020-06-12
1975383 연년생키우시는맘들보셔요~ (10) 일진오빠 2020-06-12
1975361 경성큰마을 근처 영아 잘보는 어린이집 알려주세요. (1) 자올 2020-06-10
1975357 아이재활의학과추천좀해주세요 (10) 마루한 2020-06-10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