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ㅎ 전 7년 가까이 사귄 남친이랑 헤어진 후 친구로 남았었어요...

그렇게 서로에게 생긴 애인에 대해 충고와 조언도 해주고..

가끔 전화 통화해서 좀 잘 살라고...잔소리도 해주고 그랬었죠..

그러다 서로 생활에 바빠지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연락 끊어졌어요..

이젠 서로 궁금하지도 않은거죠...그냥 좋은 추억...

한국사람 정서에 맞지 않은데 저는 그렇게 지내보았네요...

^^;;;

오랜 연인. 누구보다 나에 대해 잘 알고 베스트 프렌드가 될 수 있는 최고의 조건을 갖췄지요. 그런데 입장 바꿔서 글쓴이 님 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 (한 때는 뜨거운 연인이었던) 와 친구로 지낸다면...기분 좋으시겠어요? 남친의 성격 뿐 만 아니라 남친의 몸도 잘 알고 있을 옛 여자친구. 상당히 기분 나쁘지 않을까요?

서양영화(제가 넘 오랜시간을 살아온 사람처럼 여겨지는-.-;;)에는 많이 나옵디다만...-.-;;
우리 정서에는 아직..쫌...그렇게 받아들여지지 않을까요?

4년동안 만났을때는 그렇게 헤어질줄 몰랐듯이. 앞으로도 예전 감정 다시 살아날수도 있는거 아니겠어요?
이미 친구로 지내기엔 넘 많이 지나오신듯..

그런 관계가 가능하지않다고 보는 일인예요 새로 만날 사람에게도 쫌 찝집한 그런 느낌??

제 남편이 전 애인과 계속 연락한다? 상상도 하기 싫을 것 같으네요!!

남녀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을지는 당사자들 밖에 모르겠지만... 연인이였는데 옆에 있는 사람은 온갖 상상을 하면서 괴로울 것 같네요.

아무리 난 so cool 하기때문에 남편의 또는 남친의 여자친구들을 다 받아 들일 수 있다고 해도..연인이였던 친구는 별로네욤!!

입장 바꿔 생각하셔서, 만일 앞으로 사귀실 상대방 남자분이 전 애인과 아무렇지도 않게 연락하고 지낸다고 했을때 기

저는 그렇게 하고 있어요.. 칭구로 지내고 있는데 가끔씩 연락하는 편이예요... 하지만 지금 제 남친칭구는 처음에는 쿨하게 괜찮다고 옆에 있어도 편한게 통화하고 문자 하고 그랬는데 한번은 술먹고 그러더라구요
정말 싫다 그 사람이 너한테 맘이 있는거 같다는 생각, 그사람이랑 스킨쉽 했다는 생각 ,이런 생각 하기 싫으데 네가 그사람이랑 연락 할때 그런생각이 나서 신경이 너무 쓰인다구요.. 그 다음부턴 전 연락 안합니다.
그 사람보다 지금 제 옆에 있는 사람

손잡는거 이상의 스킨쉽 진도가 있었을때, 그게 가능할까 싶어요.
좋게 헤어졌다고 해서 한때 사랑한다고 속삭이고 키스하고 사랑나누던 사람을 만나서 그저 \우린 친구야\
차마시고 밥먹고 웃고 얘기하고, 내 상대방이 그러면 별로일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