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28살인데요.

저번에 썼듯이 주변에 같이 일하거나 공부하는 남자들이 연하남밖에 없어서 그런지 제 나이가 자꾸만 의식돼요 ㅠㅠ

제가 학원 강사 하고 있는데...

뭔가 비전 있는 일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힘들지만 좋아하는 일이라 열씸히 하는 것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제 능력의 한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라 일에도 별로 애정이 안 들고...

가정이라도 있다면 힘든 일이라도 신랑이랑 아이들 생각해서 죽어라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도무지 주변에 썸씽이 있는 남자도 없고!

제가 썸씽을 만들탔?만들어보려고 해도 그간 수동적이기만 했던 제 연애 경험이 발목을 붙잡고!정말 베개에 눕기만 하면 그 생각 떄문에 잠이 안 오네요. ㅠㅠ어쩌죠 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