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결혼의 의미
유키
여기서 올라오는 글들 보고 가끔 결혼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저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결혼은 사랑의 종착역이 아니라 사랑을 완성해가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온전히 예전 가정에서 독립해서 둘 그리고 나중 태어날 아기까지 자신들만의 가정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구요 ~
남자분 여자분을 떠나서 그래서 서로에게 비밀이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연애사 이런 개인적인 것 말구요~
빚이 있는데 공개안한다거나 나중 자기쓰려고 비자금 만들어 둔다거나 그리고 결혼해서도 각각
월급을 알아서 관리한다거나 주식하는데 이야기 안하고 ~ 예를 들어 이런것들이요~
가끔 비자금 이야기듣고 보태네안보테네하는 글 보고 먼저 드는 생각이 결혼이 양가에게 티내려고
하는 결혼인가요 ?? 두분이 잘살고 그리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 위한게 결혼이죠~ 그럼 결혼초반부터
조금이라도 서로 힘보태서 열심히 저축하고 돈불리고 그렇게 해야죠 ~
양가가 결혼하고 나서 작용안할 수는 없지만 가장 중요한건 두사람이란 겁니다 ~ 결혼하고 가정만드는 시점부터
두사람의 결정이 가장 중요하고 어디까지나 두사람이 중심이고 나머지 이전 가족분들은 다음순위가 되어야합니다.
남자나 여자나 누구나 사회생활하면서 사고 싶은거 안사면서 힘들게 돈 모읍니다 ~ 그리고 자신들의 가정을
위해 그돈을 결혼할때 쓰면서 희생하는거죠 ~ 가끔 이해안되는게 시댁이나 처가로 나가는 돈도 아니고
자신의 가정에 쓰는 돈을 가지고 비자금이니 하면서 서로 빼두려는 남녀분들 보면 솔직히 이해가 안가네요~
그만큼 두분 나중 사랑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것 아닙니까 ? 물론 형편이 된다면 몇백 정도의 비자금정도는
가지고 있다가 집안일이나 이런데 쓸수도 있지만 굳이 그럴필요 없이 서로 상의해서 비상금 통장 운영해가면
되는 것이구요 ~ 결혼초부터 서로 재정상태나 이런것 설계하고 하세요 ~ 인생의 전체적인 자금계획과
장기적인 플랜을 세우려면 두분의 신뢰와 정직이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육아에 대한 것 두분이서 잘 상의하세요 결혼하기전에 하면 더 좋구 가급적 결혼초까진
서로 어떻게 해나갈지 상의 잘 하시구요 ~
사실 육아라는게 상당히 중요하면서도 특히 여성분들에게는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죠 ~
요즘은 그런 직장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기를 키우면서 느끼고 있는 점은 아기에게는 엄마아빠외에는
어떤 것도 그자리를 대신할 수 없다는 겁니다.
어린이집은 아예 논외대상이구요(많은 육아서적들을 읽어보고 공부해봐도 어린이집의 위험성은 너무
많아요 3세이전 아기들한테는 더욱이요 )양가부모님들도 엄마아빠만큼의 역할을 할 수 는 없습니다.
이건 전자는 직업적인 사랑이고 또는 손주에 대한 할아버지 할머니로서의 그런 사랑인 반면
부모가 아기를 대하는 사랑은 모든 희생을 감내하고 소중히 여기는 부모로서의 사랑이기 때문이죠~
사실 저도 결혼할 때 양가도움을 받을 수 없었기에 집사는 과정에서 대출을 받을 수 밖에 없어
맞벌이가 정말 간절햇습니다. 하지만 아기를 진정사랑하는게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포기했습니다.
아내도 그러기를 원했구요 ~ 3천이상의 수입이 줄어들면서 아기태어나고 돈은 물론 더 듭니다 ~
하지만 정말 지금은 그결정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 지금 율이보니 그렇더군요 ~
비록 율이가태어나자마자1.65k으로 엄마아빠 없이 3주나 신생아중환자실에 있어 3주나 있어
초기 애착에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 아기들은 초기애착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
그런데 지금 율이 다른 아기들 보다 더 많이 웃고 장난치기 좋아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이른둥이에
미숙아들이 가지고 있는 정상아들에 비해 약한 거 이거 하나도 없었습니다. 율이는 돌지난
지금껏 다른 아기들 흔히 걸리는 병하나 걸린적이 없습니다 . 엄마아빠의 사랑이 율이의 감성은 물론
면역력까지 키워주게 된거죠 . 율이는 다른 아기들 다있는 전집하나 없습니다 ~ 그래도 온집안이 자기
놀이터고 엄마아빠가 읽어주는 단행본도 정말 매일 좋아라 엄마아빠다리에 앉아 열심히 봅니다~
요즘 육아사이트나 엄마아빠들 블로그나 생각들 보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가장 기본적인 것은 무시한채
책이나 장난감 교육기관 등 물질적인 것들에 관심이 가있습니다~ 물론 그분들도 아기사랑하고 아껴서
그런다는 것 압니다~ 하지만 우리가 어릴때 어땠습니까?? 감명깊게 읽은 유아기때 책 , 좋아했던 장난감,
좋아했던 유아원 선생님 아무것도 잘생각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시절 우리부모님의 사랑은 느낍니다~
아기들한테도 마찬가지로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아빠의 사랑이란 거죠 ~
그리고 아기때 아무것도 모른다고 학교들어가면 부터 챙겨주면 된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교육전문가들은
아기인생의 중요한 것들은 대부분 3세이전에 결정된다고 합니다. 아기의 기질이나 성격 그리고 사회에대한
인식과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애착이요~
결혼에 대한 건 어떻게 보면 서로에 대한 무한한 믿음이고 서로에 대한 희생이죠 ~ 서로 자신은 손해보지
않으려 하고 또 너무 외형적인 것만 중시하면서 가끔 더 중요한 믿음과 부모로서의 사랑이란 더 중요한
가치들이 소홀히 대해 질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
남편은 한집안의 가장으로서 아내와 아기에 대한 경제적인 부문을 많이 책임지면서 또 아내를 존중해주고
아기에게는 사회성을 가르쳐 주는 첫 인생의 동반자가 되어주어야 겠죠 ? 또 아내는 남편의 도움을 받으면서
요즘같이 물가 비싸고 또 집값비싸고 육아하기 힘든 환경에 몇%에 드는 부자아니고서는 다힘듭니다~
하지만 그 힘든속에서 서로 믿고 의지하고 사랑하면서 가정만들어가는게 가족이잖아요~ ?
그리고 그가족을 시작하는 첫단계가 결혼이구요~ ^^
다들 준비잘하시고 누구보다도행복한 결혼 하시고 행복한 가정만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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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넵 여친분도 그래야겠지만 남친분도 노력해야 되요 ~ 한사람만의 힘으로는 행복한 가정만들기 힘드니까요~ ^^ 나중 행복한 가정 꼭 꾸리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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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그냥 살면서 중요한 것들을 바쁘다 보니 소홀히 하고 지나는 때가 많은 것 같아 정리해봤습니다~ 저도 시행착오 많이 했어요~~ 시간되면 부담없이 고민거리 있으면 쪽지주세요 ~ 같이 고민해드릴께요~ 정답을 내줄수 있을진 모르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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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별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읽는동안에도 미소가 지어지네요 ..행복해보여서요
시간이 된다면 율이아빠님께 인생 상담을 해보고싶어지네요...^^* -
나길
네 저도 결혼하기전엔 진지하게 이야기해준 사람이 없어 잘몰랐는데 아기생기고 나니 알게되더군요~ 첨엔둘만을 위해 세우게 되지만 아기도 울가족의 아주 소중한 일원이고 엄마아빠의 보호를 받아야 되는 존재인만큼 결혼전부터 육아에 대한 생각도 같이 공유하고 정리해 두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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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말
이건 제가 생각하는 결혼의 의미고 다 각자만의 결혼의 의미가 있겠죠 ^^ 다만 요즘 너무 물질적인 것들로 모든걸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보다는 본질적인 내적인 부문이 더 중요시되어야 하지않나 저는 그런 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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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sTears
좋은글 잘 읽엇습니다... 많은분들께서 결혼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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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
그런가요 ?? 근데 아기 생기고 나니 모르는것 투성이고 잘키우고 싶어서 하나둘씩 찾아본 정보들이
지금은 유용할때도 있네요 ~ 감사합니다~ -
AngelsTears
그래도이런것들을남편들이아는거랑모르는거랑천지차이죠 이런것들을안다는건그만큼관심있고공부를한다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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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햇
ㅎㅎㅎ 꼭 그런 이상적인 가정만은 아니고 평범한 가정이에요 ~ 바가지도 긁히고 가끔은 적자매꾸느라 혼도 나고 ㅎㅎ 그냥 평범한것도 축복인것 같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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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짱아
남편분이쓰신글인거같은데 이런아빠가계신가정이라면정말훌륭한가정이겠네요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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