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5개월
저 공부중(한달뒤시험 떨어지면 내년 상반기까지 보고있음)
남편은 아기 갖고싶어함
저는 시험붙을때까지 공부할의향 (내년까지가 최대로보고있음)

아기는 올해붙으면 지금갖으면 일석이조지만..
전 아직 모르니 올 하반기부터 노력?하고 싶어요.

연애하는 동안(5년) 콘돔 늘 사용했고요..
결혼후 처음 안사용하기시작했습니다..
규칙적인 편이라 배란일 되도록 피해서 했어요
근데 그맛을 알아버린건지ㅠ
콘돔을 사용할 생각을 이제 아예 안해요..
전 그래도 아직은 아기 갖을때가 아닌데 지금까지 불안불안.. 1월부터 5월까지 몇달동안 매달..생리 며칠 늦어지면 불안불안 짜증나죠..ㅠ

오늘 배란일이어서 제가 콘돔안끼면 안한다했어요..
콘돔끼고하자고..
그러니 싫다네요
그러곤 그냥담에하기로 하고 자요
전 제상황 이해 못해주는게 너무화나요..
아기갖도싶은거 알고 느낌이 콘돔없는게 좋은거알지만
진짜지금 무턱대고생기면 어떡하라는거죠?
정말. ㅠㅠ

시험도얼마안남아 예민한데 이런고민하고있는게..
휴ㅜㅜㅜㅠ
본인도 제가 시험 붙길바라면서 만약 올해 떨어지고 아기는 지금갖게되면 배는 불러오고 내년까지 공부는 어케하라는거지.. ㅠ
호르몬변화 감정조절 입덧 이런거 감당할 자신없고
아직 아기엄마될 마음의 준비도안되었어요
그냥 속상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