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도 옛날에는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지금 연애하는 사람이랑은 얼마전까지는 매주 요리 만들어서 먹었어요, 해외사는지라 한국음식을 사먹으면 비싸서도 그렇지만,
저도 미리 연습도 되고, 서로 입맛도 맞출 수 있고,

제가 만들면 남자친구가 옆에서 도와주니까, 뭔가 요리 같은 것도 같이 한다는 공감대도 형성되고 ~
전 오히려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여러번 만들어주면 본인이 직접 만들어주겠다고 나서기도 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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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 따지면 요리뿐일까요~?

가끔만해주세요

ㅋㅋ저는 10월예신이지만 하도 집안일해서 명절증후군 있어요ㅠ장녀라...

상견례때 소녀감성 울엄마 딸자랑덕에 시집가선 일좀 안해보려했지만 시작도 못해보고 끝났어요.

여우주연상받을 정도로 할까 했는디ㅋㅋ팔잔가봐요.

ㅋㅋ손재주있으신분은 못참습니다. 못참는 일인 요기요ㅋ별수있나요 해주고싶음 해주세요.어차피 일복이야 남하는거 못믿겠고,내가 해야지 속편하신분이라면 어쩔수없지않나요??

형님이 불쌍해요....ㅠ.ㅠ.그래도 좀 같이 도와주세요..

자주는아니고 가끔해줘요ㅋㅋㅋ근데남친이저보다요리를더잘한다는거. 맛없어도 잘먹어주니 전 나름도전정신을가지고 새로운요리를 해줘요ㅋㅋ

맛있는 음식 해주면서 그런 계산도 하나봐요. 현명하고 성숙한 부부사이라면 집안일 분담도 서로 융통성있게 하겠죠.

결혼전에 와이프가 된장찌개랑 계란찜 해줬었는데 그 맛에 반해 결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