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들과 노래주점가는 남편,,계산은 꼭 본인카드로 하는남편 ㅠㅠ
란새
신랑때문에 돌아버리겠어요
정말정말..
저희는 연애 7년차 결혼 8개월차 입니다
첨엔 안그러더니 연애 6년에서 7년넘어가는 시기에 두번,
결혼후 2월에 한번 이달(3월)에 한번 총 4번 사고를 쳤어요
사고가 뭐냐면,,,
술버릇이 안좋습니다.. 하지만 이해합니이해합니다 다음날 지랄하면 한동안은 조용하니깐요
하지만 문제는 동료들과 술을 먹다 저위에 말한것 처럼 4번을 노래주점을 갔어요
처음 카드값이 나왔을때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이름도 지랄같은 홍콩(진짜 웃김ㅋ) 50만원이 나왔더군요
이땐 연애기간중이라 물었죠 조용히....
직장동료 빌려줬답니다 카드를.. 믿었죠
두번째 카드명세서를 보고 기도 안차더군요
이번은 홍콩2 더라구요 이름도 뭐이래... 40만원
이때 니랑 결혼하네 마네 난리를 치는 와중에 신랑이 독일 출장이 잡혔어요
흐지부지 넘어갔죠
여기서 의문,, 출장가는 직업이면 접대 할수 있는거 아냐??? 그런거 절대~~ 아닙니다
출장은 단지 기계 셋업차 배우러 간거지 회사에서 현장직 조장입니다
세번째부턴 심각하죠 결혼 후 이니깐요
2월달에 집들이를 하고 우르르르르 노래방간다고 저희집을 빠져나가더군요
이제부턴 카드 문자가 저에게 날라옵니다 결혼후니깐요 ㅋ
62만원.. 저희동네엔 단란주점도 없는데.. 거긴 우리가 이용하는 단골 노래방인데.. 중요 노래방...
어떻게 저집에서 62만원... 양주 쳐잡수셨다군요... ㅡㅡ;; 내가 미쳐돌지요
한다는 핑계가 돈모아서 내는건데 계산만 자기껄로 했다고 해요
이 핑계는 전에도 한번 들었음...
싸움이 커지고 다신 안한다 뭐 이런저런 말들과 설설 기는 행동에 또 넘어갔어요 이게 제 잘못입니다..
마지막.. 불과 몇일전 3월 21일.. 다음날은 회사 창립기념일이라고 쉰다고 하길래 불길한 기운이 돌더군요
회사사람들과 한잔한다길래 이를 바득바득 갈며 기다렸지요
1차 7만8천원.. 문자가 오더군요.. 뭐 이정도야..
새벽에 문자가 왔습니다 73만원 이게 완전 돌았지요
한달도 안된 약속을 어기다니.. 이번에도 품빠인데 계산만 했다고 하더군요
그자리에서 가위로 카드를 자르고 일단 각방에서 잤습니다
다음날도 분이 안풀리더군요
그날은 없는사람 취급하고 지냈어요
오늘 아침에 둘이 앉아서 얘기를 했죠
자기가 다음날 카드결제일 까지 받아온다고 말하더군요
일단 카드를 분실신고 했고 결제일까지 못해오면 느그 부모님에게 알리겠다고 협박을 해논상탠데
이걸 그냥 용서하고 넘어가야 하나요 아님 냉전을 이어가야하나요
벌써 3번째 나와의 약속(돈을 다 받아서 결제를 해도 카드로 미리 계산해주지 않기) 을 어기는게
자존심도 상하고 너무 빨리 용서하면 버릇되버릴까 걱정이 되기도 해요
고수님들 조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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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라
7명이서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전 자꾸 사람들이 신랑보고 먼저계산하고 나중에 주는 그방법 자체가 맘에 안듭니다. 한두번하니깐 신랑도 이용당하는것 같고 여러무로 자존심 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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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영
몇명이서 그정도 금액이였어요???ㅎㅎ
인원이 많으면 모를까..2-3명이 그정도 금액이면 파트너도 하나씩 있었을텐데;;; -
미쿡
의심하려면 끝이 없지요 ㅋㅋ 도우미비는 현금지불이라고 하던데 그건 확인방법이 없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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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자리
전 노래주점 가셨다는게 더 충격인데요..
도우미있었을거 아녜요 -
간지포텐
제 말이요.. 벌써 버릇이 된거같아요,, 카드를 너무 늦게 없엔거 같아요 문제는 말하면 잔소리로만 들으려는 자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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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삭
어우..넘 큰돈이네요....습관이신듯..
꼭 고치게끔 하세요!ㅠ -
날애
카드는 잘라서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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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넘이
카드를 없애버리심이...아님 체크카드로 쓰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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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초
저도 용돈줘요 하루 5천원,, 저건 비상용 카드인데,, 당하고도 준 제 잘못이겠죠,, 지금은 카드를 잘라서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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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카드를 뺏던지 한도를 왕창 줄여 놓을 순 없나요? 울신랑은 일주일 용돈25000원 이것도 5천원 오른거에요..술좋아하고 술자리 많구요 정..계산해야한다면 그날만 카드 주는데 많아야10만정도 ..차장급이에요..참고하시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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