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버릇 특이하거나 잠버릇 특이한 배우자 있죠?
유진공주
평생을 혼자 침대에서 편하게 자다가 결혼하고 누군가와 같이 자는거 자체가 첨엔 불편하고 어색해요.
물론 신랑도 저도 같은 입장이겠죠^^ 근데 결혼한지 7개월차가 되가고... 이제 옆에 누군가가 있어도 불편하진 않고.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자니깐 좋긴한데..
울신랑은... 잠은... 잠버릇이 특이한건 아니지만 가끔 제가 불편해요.
자다가 추워서 일어나면 남편이 이불을돌돌 말아 자기가 끼고 반대편으로 누워자고 있고...
어떤날은 자다가 불편해서 일어나면 자기 베개 냅두고 제 베개를 같이 베고있네요. 한마디로 대각선으로 자고있드라구요.
분명히 잠들기전엔 나란히 누워 같이 이불을 덮고 자는데... 자다가 보면 거의 맨날 이래요
그래서 이불 돌돌 말지 말고 자라고 베개를 침대에 한개 더 놨어요.. 안고자라고요..
근데 이불은 돌돌말아 다리에 끼고 베개 하나는 팔에끼고 하나는 그냥 냅두고 제꺼 같이 베고있고..ㅋㅋㅋㅋ
웃기긴한데 ... 제가자다가 자주 깨네요.
그래서 여름엔 침대에서 각각 이불 덮었는데.. 겨울이라 두꺼운 이불 두개 냅둘수도 없고..ㅋㅋ
특이한 신랑입니다. 결혼하고 첫 겨울이 오는데 매번 이러네요
상대방 배우자가 이러신분 계시나요? 어찌 잠버릇 고칠까요? 숙면 취하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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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leen
저흰안고자는데요 자다보면풀려요 ㅎㅎ 그러다가 중간에깨거나아침에다시안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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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걸이
ㅋㅋㅋ 제가 생각해도 자고 있는 모습 보면 어이없어서 웃음이 나와요~~ ㅋㅋ
실제로 껴안고 자는 사람은 정말 드물꺼예요^^ ㅋ -
빛나라
완전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 돌돌말고 베게 같아 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신랑 껴안고 자고 싶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손도 대지 말라고.. -0-;;
껴안고 그럼 잠이 안온데요..;
그래도, 술 잔뜩 취한날이나 피곤한날은; 좀 무뎌지나 껴안아도 된다고 ㅋㅋㅋ -
달
저도 그래보긴했는데... 잠결에 힘이 쎈지.. 아님 제가 잠결에 돌면서 이불이 빠진건지..
어느덧 잠결에 보면 신랑이 돌돌 말고 자고있어요 -
파랑
저는 아예 자기전에 이불 바깥쪽을 깔고 잡니다 어지간히 땡기지 않는 이상 꼼짝도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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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글
저는 잠결에 이불 빼는걸 모르나봐요~~ 좀 춥거나 불편하다고 느껴야 깨는지라... ㅋ
저도 잠들기전에 다리에 이불을 꼭 껴야겠어요^^ -
피어나
이불을 2개쓰고 각자 편하게 자는 방법이 젤 좋은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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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
제가 그래요 ㅋㅋㅋㅋ
그래서 전신베개사서 안고잡니다..
이불은 2개 쓰고요-_-;;; -
연보라
ㅋㅋㅋ 울신랑보다 심하네요^^ 귀여워요^^ 그럼 진짜 겨울에도 두꺼운 이불을 두개 두고 자야하는 방법뿐인가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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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현
우리는 이불두개 베게네개 두고 자요 둘다 잠버릇이 너무 심해서 다행히 전 떨어지지는 않는데 신랑은 밖쪽에서 자면 떨어져서 안쪽은 양보하고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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