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이 자꾸 연락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소아
이제 내남자는 아니지만 여기가 제일 조언얻기 좋아서 올립니다.
저한테는 7년 사귀고 헤어진 전남친이 있어요.
2년전에 아주 비참하게 차였습니다.
간략하게 헤어지게 된 경위를 설명하자면요...
5년 사귀고 군대 보내고서 군대 끝까지 바람한번 안피우고
소포 보따리 보내면서 끝까지 기다렸습니다.
근데 전역하고서 온갖 상처주는말을 하고 구박을 했지만
제가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참고 견뎠습니다.
그러다 다른 어린 여자한테 작업하는 것을 싸이월드를 통해 알게 되었고
그 땐 저도 정이 떨어져서 더이상 붙응鵑?붙잡지 않겠다고
문자로 연락하고 얼굴도 안본채 헤어졌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서 아무리 힘들어도 절대 연락 안했어요 단 한번도 안했어요
그러니까 헤어지고 5개월정도 뒤부터 연락이 왔어요.
처음에 연락 왔을 때는 좀 도도하게 연락이 왔어요.
마치 자기가 저한테 연락을 하면
제가 기다렸다는 듯이 연락할줄 알았던거 같아요..
근데 계속 전화 안받고 문자 씹으니까 나중에는 자기가 매달리면서 연락을 합니다.
계속 저는 답변을 안하다가
나는 이제 너 모르는 사람이니까 연락하지 말라고 문자 하나 보냈어요
그랬더니 알았다고 답변이 왔구요...
그렇게 연락이 몇 달 없다가 전남친 어머님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다시 잘해볼 생각 없느냐고... 저는 없다고 답변했구요...
처음 연락이 온 후로 3~4개월 주기로 3년째 연락이 옵니다.
제가 연락하지 말라는 말에 알았다고 하고선 오늘 또 연락이 왔네요...
전화는 수신거부 해놓고 카톡은 차단해놨더니 문자를 보냅니다.
하는 말은 계속 같아요 한번 만나달라고... 할 말이 있다고...
근데 저는 헤어졌음 끝이지 무슨 할말이 있나 싶어요.
전화번호를 바꾸면 좋지만... 일때문에 바꿀수가 없어요...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문자 오는거 신경 안쓰면 될일이지만...
너무 안좋게 헤어져서 기분이 안좋아지는걸 어쩔수가 없네요...
전남친은 그 작업하던 어린여자랑 잘 안되고
그뒤로도 여자 못만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외모, 능력, 집안, 성격이훨씬 좋은 남자 만나고 있구
전남친이랑은 잘해볼 생각 조금도 없어요...
제가 남친이 있는걸 지인들을 통해 알고 있을텐데 왜 연락을 할까요?
계속 무시하는게 좋을까요? 한번 만나서 정리를 할까요?
(다행인거는 지금 사귀는 남친이랑은 서로 핸드폰 터치 안해서 연락오는거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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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
통신사가면 문자도 거부하게 조치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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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나
수신거부...문자는 스팸.... 머가 걱정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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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sTears
연락 지금처럼 쭈~욱 무시하시다가
4년째되는 해에도 연락 오면 연락처 바꾸는 거 한번 생각해 보세요^^
정말 그때까지 연락온다면... 징~합니다 정말;;; -
한추렴
이분 말씀대로 카드빚이나 대출금 얘기하면 직빵이겠네요. 한번이라도 남친 몰래 만나는건 절대 아닐듯싶습니다, 역지사지로 내남자가 전여친을 나 몰래 만났다면 이유가 어찌되었든 굉장히 기분 나쁠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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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ㅋㅋㅋㅋㅋ기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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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
전화 수신거부하고 카톡 차단하고 문자 스팸등록하고그냥 신경을 끄세요 간간히 답장을 하니까 연락이 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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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무서워요.. 왜 연락하는걸까요...ㅜㅜ
그것도 3년이나...
만나면 이상한짓할거 같아요
절대 만나지 마세요! -
가온길
반대로 생각해서 지금 남친의 전여친이 미련버리지못하고 연락한다고 현재 남친분이 글쓴분 몰래 만났다? 이유야 어찌됐든 기분 나쁘지 않으실까요? 아니면 현재 남친분께 털어놓고 만나서 정리를 하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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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려
수신금지하셔여...10년째 연락하는 사람도 봤어요...괜시리 지금 만나시는분께 오해살만한 일은 없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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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힘
전남친과 관련된 모든 번호는 수신거부해버리고 만나지 마세요.
자기가 차서 헤어져놓고 찌질하게 계속 연락해대는 남자가 만난다고 정리가 될까요?
더군다나 지금 남친도 있는데 안 만나는게 예의라고 봐요.
사람일은 모르는거에요. 비밀도 없구요.
전남친을 정리하려고 만났다고 해도 현재 남친이 알게되면 기분 나쁘지 않을까요?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로 묻어두시고 지금에 집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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