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24주딸예비맘이에여
전 22살이고 신랑은34살이에요
일하는곳에서만나 세달연애하고임신이된걸알고
서로성격도 다알지도못한채 결혼을하게되었어요
당연히 처음엔고민했죠 전나이도어리고
오빠가 적은나이가아니였기때문에...
어떡해해야할까라는생각만하고
오빠는 나이가있어서그런지 꼭낳아야한다고하더군요
자기못믿냐구 저랑애기 먹여살릴수있다고
못믿냐는둥 등등 그런말을 듣고
결국엔허락받고 5월달에 식을올렸어요
결혼후 두달정도가된 지금상황..

후회되요
신랑이랑있으면답답하고짜증나고스트레스받고
....너무너무싫어요
스트레스받는것중 일위는 돈..역시돈이였어요
현실이에요결혼은..모아논거하나없이
10월달 예정일이고..월급은150...
한달한달버티며살아가고있어요
시댁도돈이없구ㅡ저번에는어머님이 신랑한테
전화해서는 돈없으시다고,20만보내달라
그러셨대드라구여..ㅋ안보내드릴수도없고
보내드렸어요...앞으로 우리도써야할돈과
나갈돈이많을텐데 어떡해생활해야되냐라는막막함..

하..그리고두번째는 오빠랑전 대화가없어요
말을많이하지도않구요
서로생각을말하는것도없구요
오빠는혼자생각하고혼자판단하고있다가
나중에그걸제가물어볼때만 얘기를해요
물어보지않으면 절대먼저 의논한다든가
얘기하는적없구요...
그래서그런지 사는게너무답답해요

서로화나서싸우면한두마디하다가
아얘 말을안해요 다음날퇴근하기전까지..

오빠랑대화를하려고 이것저것 말해야지생각하다가도
막상오빠얼굴보면 말도안나오고 말하기싫은이유는
뭘까요....

너무답답하고우울해요...
이런사람과 평생어떡해살아요...
절대못살거같아요..
어떡해하면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