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로 인한 신랑과의 2차적갈등. 어찌 풀까요..
권뉴
신랑과는 사이가 좋고 대체적으로 문제없지만
결혼전부터 최근까지 터진 시가와의 갈등..(일부러 저 상처주려한건아니지만 본인들의 욕심등으로 제가 늦게 알게되면서 배신감등등..)
불쑥불쑥 올라와서 신랑한테 카톡으로 퍼부어요..
갑자기는 아니고 먼가 트리거가있으면..
시가에도 이젠 더이상참지않고 정중히 말하지만요.
신랑입장에선 언제까지 들어야하냐며 너무 괴로워하고요. 결혼전부터 쌓인걸 토해내면서..이건 제가 자제하려하는데 정말 최근까지 스트레스받았으니(특히 임신중인데..) 이게 안없어지는거에요..
나름 점점 옅어지고있댈지고있다 담번엔 참자 말하지말자 하면서도 한번씩 풀어낼때마다 신랑은 너무 괴로워하니..
저는 저대로 이게 누구때문인데 싶고..
그거에대해 한마디도 하지말고사는것도 저로썬 고역이고 신랑은 죽을때까지라며 정말 막막하다 좌절입니다..
어찌해야할까요.
-
미영
어떤분이 시댁얘긴 웃자고도 않한단말~가장 현명한 처사예요.
님선에서 해결하시고 정말 아무말도 아무일도 없는듯이 남편에겐 대하세요
그렇게 않하시면 서로 지치고 부부사이 악화되요 -
초코우유
현명하시네요~ 저두 좀 배울점이네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안된다는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지우개
전 흉볼때 타이밍을 봐요. 아무때나 하면 저 여자 또 저런다... 라는 게 생기고 내 부모 싫어하는 아내, 무시하는 아내 라는 선입견으로 반사심리가 생겨날까봐요.
그리고 최대한 흉도 보지만 어머님 장점도 이야기해요. 그렇게 해서 신랑이 아내가 노력은 하지만 불합리한것에 힘들구나... 하고 그래도 노력하니 고맙다? 라는 맘이 생기게요. 신랑에게 자기 엄마 욕해봤자... 내 엄마일거같아요.
왜... 울 엄마세대들이 시집살이 하고 나서 성격변해서 불평불만 많 -
세찬
제발..그랬으면좋겠어요..너무 뻔뻔해서 몸서리가 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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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우유
개무시 하세요 저는 대놓고 말햇서요 시부모 대우 받고 싶거든 지며느리한테서 받으라고 ..그당시는 싸웟지만 시간이 지나니 지들이 알아서 거리를 유지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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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예
저도 현재 임신중이며..님과. 비슷한 상황인듯 해요..참 미치고 팔짝뛸 일이고 전 임신5개월인데도 분노를 못참아서 시댁관련에선 미친듯이 신랑을 잡아요
..신랑이 바뀌지않는이상..반복될거라 생각하고요.
선배들은 좀 여우처럼 해봐라 신랑을 잡지말고 시댁일은 딱딱 너스스로 끊어라 하더라구요..그래서 신랑한테 말한상태에요 네네 대답만하고 있진않을거라고.전 저에게직접전화오고 싫은소리하면 저또한 지지않고 할겁니다.신랑이 방패막이가되지않는데 저라도해야죠.
저도 님께 -
소유
맞아요 과거가 없으면 현재도 없다 와닿네요. 남일이라고 쿨하게 말하는사람들보면 너가당해봐라 쿨해지나.이렇게 날까롭게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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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
과거가 얼마무서운데요.잘못한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뻔뻔해져요 아무일 없듯이..하지만 상처받은 사람은 그 상처가 독이되고 곪아터지고 병나는거죠.쌓이고 쌓이다 보면 폭팔해요..과거가 없으면 현재도 없서요 ㅠㅠ.모든일의 발달은 가해자가 뻔뻔함에서 시작되는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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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시
과거가 해결이 안되니 그런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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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죽
갈등이생길때는 과거일은 절대꺼내지마시고 현재문제인걸로만 얘기하세요..저희언니가 맨날싸우면 전혀지금얘기랑 상관없는 과거일꺼내서 싸우는 스타일인데
당하는사람은 진짜 미쳐버려요..걍대화가안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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