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판에 남겨도 될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남편분들이 사회생활을 많이 하시니까.. 조언을 얻고자 글 남겨봅니다.

저는 지금커피숍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음식도 팔고 있고, 하루 손님이 1,000명을 훌쩍 넘는.
작지만은 않은 곳입니다. 알바를 제외한직원은 주방에 10명, 홀(음료파트)에 10명정도.

작년까지만 해도 점장님, 부점장님 밑으로는 다 같은 일반 직원이었는데,
올해부터 직급이 세분화되면서 주방에서 2명, 홀에서 1명이 한단계 진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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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직급이 생기고, 뭔가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니까 저도 욕심이 생기네요^^;

사실, 하는 일이야 어려운거 없고, 배우고 익숙해지면 누구나 할 수 있으니까..
제 생각에는일하는능력의차이는 크게 격차가 없다고 생각해요.
같이 일하는 분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나누면서큰 문제없이두루두루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일한지는... 한 2년정도? 생각해보니 이번에 음료파트에서 진급하신 분 다음으로 오래 일했네요.

아! 특이한 점 하나 있습니다. 제가 특출나게 잘하는게 아니라 그냥 특이한^^;
다른 직원들에 비해서 사장님, 점장님, 부점장님과 조금 가깝게? 편하게?지내는 편이예요.
이런저런 농담도 하고, 궁금한거나 힘든거 있으면 자주 면담(?)도 하는 편이고..
근데, 그렇다고 저를 특별히 이뻐하신다거나 그런건 없습니다^^;

아무튼...
서비스직에서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인정을 받고, 승진할 수 있을까요?
뭐꼭 서비스직이 아니더라도 승진을 할때에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도 궁금하고..
괜히 승진이라는 것에 욕심부리다가 탈날까봐 일단 하던대로 열심히 하자...싶다가도
아주 신경이 안쓰이진 않아서^^; 인생 선배님들께 여쭤봅니다.

소중한 조언들 기다리고 있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