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날 참석하지말고 집에 와라는 마눌님
연하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14개월 딸래미를 둔 30대초반 가장입니다
저희회사는 한달에 한번 회식말까합니다....
이번에는 거의 두달만에 회식하네요
그런데도 회식날만되면 자기 아프다는둥....딸래미 목욕해야되는데 혼자 힘들다는둥...
그러면서 안가고 집에오면 안되냐고 하네요....
평소에 친구들과 술약속도 일절 없습니다....
친구들 만나더라도 부부동반으로 항상 같이 만나고 합니다
참고로 회식후 귀가시간은 12시정도 됩니다
1차로한잔하고 2차록고 2차로 노래방 갑니다....
(그런노래방아닙니다 여직원까지 참석하는 건전한(?)노래방입니다)
2시넘어서 간적이 10번에 두번정도 있을까말까합니다
그것도 대리운전이 없거나 그래서 입니다
주위사람들은 마누라한테 붙잡혀 사는 불쌍한 시선으로 봅니다
참 남자 체면이 구겨지더군요......
물론 애기 보느라 힘든건압니다
야근이 잦기도 합니다
그래도 회식도 업무의 연장이고 업무 스트레스 푸는 저의 유일한 낙입니다
친구들 만나서 한잔하는것도 아니고 몇몇 직장동료와 개인적으로한잔하는것도 아니고
전체 회식인데도 이해를 하지 못하니 회식날만되면 진짜 스트레스 이빠이 입니다
이글 적어서 마눌님에게 보여주려고 합니다
여러분생각은 어떠신지....
-
수련
남자들은 다똑같은가봐요..
저두 그것때문에..많이 싸웟는데...
싸우면 홧김에 한잔더하고.. 더 늦어지고..
어느순간(분가후)부터는 그나마 덜 그러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오히려 귀가시간이 조금씩 빨라지죠.
(솔직히 싸우고 더 늦은경우가 많아서..)
지금은....삼실 회식이 없네요-_-;;;;;;;;;;;;;;;;;;;;;;;;;;;;;
회식이외에는 회사/집 합니다. -
유진
1111111111저도그래요. 저녁해방이어서~^^
제남편은 일주일에 세번은 술마시고 그중 한두번은 새벽 세네시,한번정도 열두시쯤 들어오네요. 뭐 그래도 터치안해요. 원래 제가 잔소리하는거 싫어하기도 하고 저도 한술햇던지라 그게 스트레스 푸는 낙인거 알고있거든요...좀 심해진다 싶음 터치들어갑니다.
잔소리안하니 되게 고마워하긴하대요..친구들한테 자랑하고(-_-;;) -
갤원
전 아들둘키울때 신랑 회식한다면 속으로
은근히 좋아라했어요^^
일찍와봤자 도움도 안되고 저녁 안해도
되니깐~~~ㅎㅎ
자주술마시고 술취해들어오지 않으니깐요 -
꺄홋
직장생활을 하지만 저는 회식도 참 힘들던데 그걸로 스트레스를 푸신다니 솔직히 별로 이해는 안가구요..
두시 넘어서 들어가는건...그건 아니잖아요? 잘했다고 하신 말씀이신지....
뭐 어쨌든 회식이라는게 직장생활의 연장이라 어느정도 필요하다는것은 압니다.
그래서 너무 빠져도 좋지 않죠. 일끝나고 좀 동료들하고 터놓고 얘기도하고 안좋았던건 풀고...
안친했던 사람하고 친해질 수도 있고 ...한달에 한번이라면 이해해줄만하다고 생각해요.
남자체면 어쩌구 이런말 -
연초록
글쓴분이 유흥을즐기는 아빠가아닌거같긴하지만 . .저희신랑은 회식에가기싫어합니다 회식가면 더스트레스쌓인다구요
술마시고 노는게꼭스트레스 푸는방법이아니라며 스트레스쌓으거나할때 저희둘술한잔하며 푸념하고 속이야기하며 스트레스풉니다 직장사람들은 믿을사람이못되니 이야기터놓고못하니말이죠 님도 부부간의시간을가지며 그시간을 자주이용해보는게어떨까요 님이그런시간을자주가진다면 한달의한번어쩔수없는 업무의연장에불과한 회식은 이해쌔줄듯해요 저도 회식진짜싫어하는데 울신랑이잘 -
당나귀
물론 와이프를 이해못하는건 아닙니다....제가 아무래도 육아에 소홀한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회식이 자주있는것도 아니고 정말 한달에 한번 할까말까한데
그걸 이해못해주니...... 회식날만되면 싸우는것도 이제 지겹습니다
그래서 이글보여주면서 해결하고 싶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오히려 더 큰싸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해서라도 해결하고싶은 제마음은 오죽하겠습니까? -
외솔
님말이 맞는듯 주부들은 어디가서 숨쉴때도없네요 ㅜ회식도없구ㅜ
-
다은
저희 남편보다 훨~~~씬 신사시네요^^
저희집 양반은 아근은 물론이고 집에 안 들어오는
날이 셀 수 없이 많네요
결혼 초기엔 이걸로 음청 앙알 거렸었는데
저 쪽은 들은체도 안하는데 혼자서만 씩씩 거리는게
더 스트레스더라구요
이제는 오면 오는가부다 가면 가는가부다
그러고 있네요
부인께선 혼자 아이 키우면서 종일 집에만 있어야 하니까
대화할 사람도 없고 외로워서 그러는 걸꺼에요
부인의 마음도 이해해주시고 대화로 푸세요
그것이 최고인듯 싶어요 -
뿡뿡
정말 글 적으신대로라면 그정도는 부인께서 이해해주셔야할듯요. 자상한 저희남편도 일주일두번은 꼭 친구나 회사동료나 모임 하고와요. 주말엔 딴집남자들처럼 취미생활안하고 가정에 헌신한다며^^;; 근데 남편분도 아내분 맘 헤아려주세요. 육아스트레스 장난아니고..아내분도 풀데 없잖아요. 평소 잘 보듬어주시고 요런이야긴 대화로 좋게 푸세요. 회식은 업무의 연장이라며^^; 근데 야근으로 힘든건 아는데 평소엔 야근하고..피곤해하면서 회식이나 노는건 늦게까지 잘 놀고
-
천칭자리
이글을 적어서 마눌님께 보여주려고 한다.... 저는 비추입니다.
당연 싸움으로 연결될게 뻔하구요..
둘이 손을 잡고 이야기로 풀어나가시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불화는 최소화 시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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