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 더 주세요~ 계산상으론 넉넉할거 같은데 또 쓰다보믄 밥만 먹는것도 아니고 커피도 마시고 소소하게 개인적인 물품도 사다보믄 빠듯하더라구요 ㅜ 제 남편은 밥도 회사에서 주고 술담배도 안해서 하루 용돈 5천원으로 책정해놓고 이것도 남겠다..싶었는데 과자사먹고 음료수사먹고 가끔가다 지인한테 밥사고 하는돈도 있다는걸 생각못햇더라구요~

구내식당에서 돈주고 사먹는게 아니라면 밖에서 먹으면 보통 6천원 내외 잡지 않나요? 그럼 35론 턱없죠. 잘모르시겠으면 한달은 체크카드 쥐어주시고 내역 확인해보고 줄일건 줄이고 줄건 주고 그렇게 협의하심이 현명하실듯.

이번엔 더 주시더라도 앞으로 돈얘기가 나올수 있다는 전제하에 말씀드린거에요.
제가 신혼초에 돈문제로 세번인가 싸웠었거든요.
돈이 왜 없냐고 따져서요ㅡㅡ

저희신랑 첨에 약속한용돈이 25였는데 안마기사면서 그할부금 대신 5만원줄이자니 난리나더군요.그 안마기도 본인이 쓸건데... 내가 쓰려고 줄이는것도 아닌데...어쨌든 결국 제의견대로되서 20받게됐어요. 그러다 저도 용돈받고싶다고 근데 둘이 20씩하면 금액 부담되니까 15씩하자고 했더니 그땐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임신중이었거든요ㅋ 그리고 임신중반쯤 애기낳고 살려니 허리띠 더 졸라매게되고 다시 용돈 10으로 줄였어요.
첨부터 10줬음 난리났었겠지만 이것

이번달 해보고 30으로써보고 모자라면 준다는식으로했거든여;; 근데 막상 이번달 돈이안남아서못준다고..하다가 이렇게됬네용

말도 없이 용돈 줄이신게 화난거 아닐까요?

오만원이면걍더주세여..

5만원 더달라는건데 그냥 5만원 더 주세요 =ㅁ=
한달에 남편 5만원 더 줘서 가계가 크게 달라지진 않아요...
남자든 여자든 사회생활하는데 너무 쪼들리게 다니는것도 보기좋진 않더라구요.

물론 대출도 있고, 적금도 하려면 빠듯하시겠지만요...

타이트한건알지만 ㅠㅠ 용돈에 맞춰 담배도 줄일줄알았는데...ㅠㅠ제생각이었나봅니다..

점심 사먹어야하는데 용돈 35만원이면 너무 적어요.
게다가 흡연까지하면....